도 서 명 : 제국의 군인 4권
저 자 명 : 요람
출 간 일 : 2012년 7월 18일
마도제국 알스테르담
그곳에 펼쳐지는 웅장한 스펙터클의 전율!
『제국의 군인』
“이런 미친……!”
분명 어제 전역을 했.었.다.
그리고 진탕 술을 마셨었는데……
눈을 떠보니 김철영이 아닌 휘안이다.
살아남기 위해 미친개가 되었고,
돌아가기 위해 수문장이 되었다.
징집병으로 시작해, 군인으로 정점을 찍은
한 사나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요람 퓨전 판타지 소설 『제국의 군인』제4권
Chapter 29 대단하다, 너
“아하, 아하하.”
짝짝짝.
휘안의 손에서 진심 어린 박수가 나왔다.
그리고 그 박수에 휘안 일행의 눈이 모두 휘안 본인에게 향했다.
보였다.
두 눈에 가득 찬 분노.
저건 미친개가 대가리 끝까지 빡 돌았다는 증거다.
“소위…… 님?”
예나체리가 불렀다.
예나체리도 화가 나는 건 마찬가지지만 발작할 순간이 아니다. 그래서 걱정돼서 불렀다. 그러나 휘안의 두 눈엔 분노에 가득 차 있었어도 예나체리가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인정. 진짜 인정. 이건 뭐, 인정 안 할 수가 없네.”
짝짝짝.
박수와 함께 나온 그 말에,
예나체리의 시선이 휘안의 시선을 따라 움직였다.
보인다.
너무나 잘 보인다.
삼황자 프리드리히.
그리고 미친개 휘안.
둘은 정확히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왜?
어떻게?
이 둘은 대체 현재 어떤 이유 때문에 노려보고 있는 거지?
예나체리는 이걸 유추할 수 없었다.
하지만,
휘안은 너무나 잘 안다.
왜냐고?
이 새끼…… 자신과 거의 동종이다.
다만 표현 방식이 다를 뿐이다.
휘안은 미쳐 날뛰는 그 개 같은 성질 안에 차가운 이성을 넣는다.
반대로 프리드리히 삼황자는 자상하고 인자한 그 겉모습 속에 미치도록 시린 잔인한 독심을 숨겨놓는다.
비슷하다.
서로가 서로의 성정을 속이고 보는 건.
저 눈빛,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눈빛이다.
그러니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걸 휘안은 알 수 있었다.
Chapter 29 대단하다, 너
Chapter 30 프리드리히 E(Emperor) 알스테르담
Chapter 31 소문(1)
Chapter 32 예나차인&란시안
Chapter 33 소문(2)
Chapter 34 폭주하기 위한 열쇠
Chapter 35 소문(3)
Chapter 36 작전수립
Chapter 37 전야(前夜)
001. Lv.6 귀염제시카
12.07.17 14:47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용세곤
12.07.17 16:33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