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바벨의 탑 5권
저 자 명 : 푸른 하늘
출 간 일 : 2013년 3월 27일
ISBN : 978-89-251-3231-0
「현중 귀환록」작가의 놀라운 귀환!
새시대를 열 강렬한 현대물이 등장하다!
극서의 사막을 헤메다 만난 버려진 기지.
그를 기다리던 것은… 차원을 넘는 게이트!
「바벨의 탑」
하늘에 닿기 위해 건설되었다가
신의 노여움을 사 무너진 바벨의 탑.
그 정체는 차원을 넘나드는 게이트였으니.
바벨의 탑의 유일한 주인이 된 진운!
그의 앞에 열리는 새로운 세상, 삶, 운명!
억압하는 모든 것을 부수고 나아가는
한 남자의 장렬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푸른 하늘 장편 소설 『바벨의 탑』제5권 - 드러나 버린 진운
Chapter 1 아이린
저벅저벅.
진운의 걸음이 조금씩 앞으로 나가면서 통나무가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까지 가까이 다가갔을 때,
“피 냄새?”
진운의 코를 자극하는 피 냄새가 가장 먼저 통나무에서 흘러나왔다.
혹시나 자신이 잘못 맡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다시 맡아보았다.
하지만 역시나 통나무에서는 흐릿하지만 피 냄새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
잠깐 생각하던 진운은 곧장 허리에서 검을 뽑아 들면서,
“차앗!”
가볍게 발돋움을 하고는 통나무를 타고 날 듯이 나무 위로 올라섰다.
“역시…….”
통나무가 쌓여 있는 곳 뒤쪽은 이미 바닥에 붉은색의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 핏자국이 통나무 뒤쪽에 남아 있을까?
뭔가 이상했다.
분명히 자신들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통나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의외의 상황에 잠시 생각하던 진운은 문득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있었으니,
“우리가 아니었군. 이미 뒤처리까지 끝난 다음이야.”
생각의 관점을 조금 바꾸어보자 왜 통나무 뒤쪽의 땅이 피를 머금고 있고, 흐릿하지만 피비린내가 풍기는지 이해가 되었다.
한마디로 이 통나무들은 진운과 같이 움직이는 상행을 노린 게 아니었다.
반대쪽에서 오던 녀석들을 노리고 만들어둔 것이다.
그리고 시체 처리까지 마친 상황으로 보아하니, 이미 상황은 끝나고 난 뒤인 것이다.
타타타탁!
진운이 통나무 위에서 가만히 있자 털보도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했다.
그가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 올라왔다.
“왜 그러는가?”
CONTENTS
Chapter 1 아이린
Chapter 2 마스터란
Chapter 3 인연이란
Chapter 4 기사의 의지
Chapter 5 캠퍼스 생활
Chapter 6 성질대로 하자
Chapter 7 숨겨진 다이어리
Chapter 8 한밤중 학교란
Chapter 9 구해줘도 문제
Chapter 10 꼬인다 꼬여
Chapter 11 중국으로
001. 용세곤
13.03.26 16:21
출간 축하합니다.
002. 마아카로니
13.03.26 17:51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