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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도 서 명 : 알케미스트 3권
저 자 명 : 시이람
출 간 일 : 2013년 3월 26일
ISBN : 978-89-251-3227-3


2013년, 또 하나의 현대물이 깨어난다.
현대에서 펼쳐지는 연금마법진의 진수!

인간 최초의 9서클을 이룩한 마법사 아스란.
죽음의 위기에서 그가 남긴 유지가
차원을 넘어 지구에 떨어진다.

일리미트 비블리어시카(Illimite bibliotheca)!

그 무한한 힘과 지식을 얻게 된 김창준.
3년 전으로 돌아간 날을 기점으로,
삶이, 인생이, 그의 희망이 바뀐다!

현대에 강림한 진정한 마법사의 전설!
끝도 없이 세상을 향해 날개를 펼치다!

시이람 장편 소설 『알케미스트』제3권


Chapter 1 라스베이거스 도착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매케런 국제공항(McCarran International Airport).
창준은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의 이동에 맞춰서 걸어갔다.
어차피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이 가는 곳은 똑같을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데 창준의 손에는 흔히 007가방이라고 불리는 가방이 들려 있었다.
가방의 겉에는 제법 큼직하게 마법진까지 새겨진 것을 보니 뭔가 중요한 물건이 들어 있는 모양이었다.
사람들을 따라서 꽤 걸어가니 출입국심사를 하는 곳이 나타났다.
‘되게 넓네. 대국은 대국이야.’
창준이 사람들을 따라서 외국인 출입국 심사 쪽에 서 있으니, 미국출입국 심사 직원이 각각 번호를 지정해 줬다.
줄이 길지 않아서 잠시 기다리니 곧 창준의 차례가 되었다.
창준은 백인 여직원에게 여권을 주며, 미리 준비해 온 ESTA(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승인 메일 출력물과 돌아갈 비행기 티켓을 보여줬다.
미국을 방문하면서 비자가 필요 없어지게 되고, 대신에 ESTA라는 것이 생기게 되었다.
이것은 인터넷으로 미국 방문 신청을 하는 것으로, 특별한 결격 사유가 있지 않은 이상 발급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단지 14달러의 수수료만 필요할 뿐이다.
원래 이렇게 ESTA 승인 출력물까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준비를 해갔던 것이다.
여직원은 창준이 밀어준 서류를 확인하면서 사무적인 말투로 물었다.
“방문한 목적이 무엇입니까?”
“관광입니다. 돌아가는 티켓에 쓰여 있듯이 금방 돌아갈 예정이고요.”
이후 몇 가지 더 물어봤지만, 창준은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Chapter 1 라스베이거스 도착
Chapter 2 전략
Chapter 3 Casino
Chapter 4 경매
Chapter 5 2차 경매
Chapter 6 올리비아
Chapter 7 우리 집
Chapter 8 엠티(MT)
Chapter 9 신고식
Chapter 10 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