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이계마왕성 6권
작 가 명 : 강한이
출 간 일 : 2013년 3월 15일
ISBN : 978-89-251-3206-8
『이계만화점』의 작가강한이가 돌아왔다.
그가 전하는 신개념 마왕성의 이야기!
가족을 잃고 더부살이로 받던 설움을 떠나
서울로 상경해 우연히 얻은 셋방
그곳 지하실에서 채빈의 불행한 인생이 뒤엎어진다!
이계마왕성!
그곳에서 배워라, 지혜가 되리라!
그곳에서 얻어라, 내 것이 되리라!
마왕이 아니다.
마왕성을 이용하는 현대인일 뿐.
마왕성의 사나이,
그가 이제 날아오른다!
강한이 장편 소설 『이계마왕성』제6권
1장 새로운 출발
<현 마왕성 개발 현황:개요>
—마왕성(Lv.5)
—던전관리소(Lv.3)
—공작소(Lv.2)
—의뢰소(Lv.1)
—정령계약소(Lv.1)
—속성학습실(Lv.1)
—크리쳐관리실(Lv.1)
—속성수련실(Lv.1)
“공손채…….”
채빈이 고개를 주억거리며 그녀의 이름을 되뇌었다.
바람이 일순 강해지고 있었다. 저만치에서 나뒹굴던 종이컵이 발치 앞까지 다다라 있었다.
채빈은 허리를 굽혀 종이컵을 주워 들고 휴지통을 향해 던졌다. 깔끔하게 골인이었다.
“예쁘네.”
“뭐?”
“이름이 예쁘다고.”
“…….”
“그런 말 들어본 적 없어?”
연호제가 아래로 얼굴을 떨어뜨렸다. 익숙하지 않은 말이었다. 아주 오래전, 큰언니에게는 몇 번인가 들어본 적이 있었던 것도 같다.
하지만 그 기억도 지금에 이르러서는 곱씹을수록 가물가물하기만 할 뿐, 전혀 실감이 나질 않았다.
‘예쁘다니,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몸은 그저 쭈뼛거리기만 했다.
그런 채로 서서 연호제는 한동안 침묵으로 입술만 달싹인 끝에 어렵사리 땅을 내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어?”
“그대는… 연호제라고 불러주었으면 한다.”
1장 새로운 출발
2장 좋은 사람
3장 보관소
4장 도서관
5장 변경된 보상의 행방
6장 집
7장 폭격
8장 외도
화보부록
001. 용세곤
13.03.14 17:49
출간 축하합니다.
002. Lv.22 우지호
13.03.17 22:36
배금주의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003. 띵똥
13.03.20 09:54
목빠지는줄알앗어요.ㅠㅠ
연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