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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현대 마도학자 7권 - 더 이상의 밑은 없다! 마도학자의 현대 성공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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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현대 마도학자 7권

저 자 명 : 네르가시아

출 간 일 : 2015년  3월 12일

ISBN : 979-11-04-90150-8



나르서스 제국의 전쟁영웅이자

마나코어를 개발한 천재 마도학자 카미엘!


그러나 제국의 부흥을 위한 제물이 되어

숙청당하는데…….


『현대 마도학자』


죽음 끝에 주어진 또 다른 삶.

그러나 그에게 남겨진 것은 작은 고물상이 전부였다.


더 이상의 밑은 없다!

마도학자의 현대 성공기가 시작된다!



네르가시아 장편 소설 『현대 마도학자』 제7권


1장 거두의 정체


울산의 한 작은 병원.

온몸에 깁스를 한 장마량이 옥외 휴게실 벤치에 앉아 담배를 꺼내 물었다.

그 옆에는 화수와 레이가 함께 앉아 맞담배를 피웠다.

장마량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휴,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군요.”

화수와 레이는 장마량의 동생을 사창가에서 구해주고 그 대가로 정보를 얻기로 했다.

하지만 그 정보가 워낙 만만치 않은 것인지라 장마량은 벌써 30분째 뜸을 들였다.

두 사람은 그의 입이 열릴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아까부터 계속 말을 빙빙 돌리던 장마량이 이내 뭔가 크게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만약 제가 이 사실을 발설하게 된다면 저는 물론이고 제 동생들까지 모조리 죽은 목숨입니다. 잘못하면 일가족이 몰살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한 사례는 하겠다. 그 일례로 자네의 동생을 구해주지 않았는가?”

화수는 그에게 통장 두 개를 건넸다.

“하나는 스위스 계좌, 하나는 이탈리아 계좌다. 어지간해선 추적하기 쉽지 않을 거야. 이것을 가지고 알프스 근처 한적한 곳에서 살아. 네가 원래 생업으로 삼던 도축업을 다시 시작해도 괜찮겠지.”

화수가 건넨 돈은 장마량이 동생들과 함께 스위스로 피신하여 생업을 꾸릴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다.

화수는 그가 동생을 찾게 되면 다시 암흑가로 돌아가길 원치 않을 것임을 익히 알았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가장도 가솔에게 자신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주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타국의 계좌를 준비한 것이다.

“원한다면 이탈리아에서 장사를 시작해도 좋다. 듣자 하니 내 동생들 인맥 중에 이탈리아 마피아도 있다고 하더군. 그쪽에 줄을 댄다면 든든하지 않겠어?”

장마량은 깊은 한숨을 내쉬고 말했다.

“휴, 좋습니다. 모두 다 말해드리지요.”

한참이나 뜸을 들이던 그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목차

1장 거두의 정체

2장 뒤집어지다

3장 버려진 왕국의 후계자

4장 길을 잃다

5장 골치 아픈 여자들

6장 포뮬러 레이싱에 참가하다

7장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위해

8장 세계 최고의 드림팀

9장 더러워진 다이아몬드

외전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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