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천산루 7권
저 자 명 : 조돈형
출 간 일 : 2015년 3월 13일
ISBN : 979-11-04-90149-2
『궁귀검신』,『장강삼협』의 작가 조돈형
그가 그려내는 새로운 이야기!
무림삼비(武林三秘)
천외천(天外天), 산외산(山外山), 루외루(樓外樓).
일외출(一外出), 군림천하(君臨天下)!
이외출(二外出), 난세천하(亂世天下)!
삼외출(三外出), 혈풍천하(血風天下)!
가문의 숙원을 위해, 가문을 지키기 위해
진유검, 무림의 새로운 질서를 세우다!
조돈형 新무협 판타지 소설 『천산루』 제7권
제49장 폭풍(暴風)은 몰아치고
회의장에 모인 무황성과 각 문파 대표들의 표정은 상당히 굳어 있었다.
지난밤에 의협진가와 수호표국이 공격을 받아 잿더미로 변해 버렸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바, 수호령주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상당히 걱정하는 모습들이었다.
의협진가와 수호표국을 공격한 이들 중 혈연으로 맺어진 참마문(斬魔門)의 제자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이화검문의 분위기는 특히나 무거웠다.
희천세가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 있는 진유검을 슬며시 살핀 후 착잡함을 감추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무창에서 참으로 황망하고 우려스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소.”
회의장 곳곳에서 안타까운 신음과 탄식이 터져 나왔다.
희천세가 한숨을 내뱉은 후, 제갈명에게 물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파악이 된 것인가?”
“어느 정도는 파악이 되었습니다.”
“심각… 한가?”
희천세의 음성이 절로 떨렸다.
제갈명의 대답 여부에 따라 수호령주의 반응 또한 극명하게 갈릴 터였다.
어쩌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인명 피해는 크지 않습니다. 다만 의협진가와 수호표국이 잿더미로 변한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인명 피해가 크지 않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이군.”
희천세가 안도의 숨을 내뱉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회의장에 모인 대다수 또한 희천세와 비슷한 마음이었다.
“의협진가를 공격한 자들은 어찌 되었나?”
사공추가 물었다.
“무황성 무창지부에 모여 있습니다.”
“죄를 물어 압송된 것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니?”
사공추의 미간이 확 찌푸려졌다.
제49장 폭풍(暴風)은 몰아치고
제50장 국면(局面)의 전환(轉換)
제51장 대륙상회
제52장 출진(出陣)
제53장 개전(開戰)
제54장 재앙(災殃)
제55장 불을 지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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