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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검향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난세의 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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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검향
작품등록일 :
2024.05.19 17:44
최근연재일 :
2024.07.02 18: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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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3,335

작성
24.06.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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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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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반동탁연합

DUMMY

1


동탁은 정병을 거느리고 군권을 장악한 데다, 때마침 황실이 대란을 만나니 폐립(廢立)을 마음대로 하고, 무고(武庫)와 갑병(甲兵), 그리고 국가의 국가의 진귀한 보물을 모두 차지하여 천하에 위세를 떨쳤다.


동탁은 성정이 잔인하고 각박하여, 엄한 형벌로 사람들을 위협하고 한 번 눈을 흘긴 원한조차 반드시 갚으니, 사람들이 몸을 보전하지 못했다. 동탁은 늘 빈객들에게 자신의 상(相)이 귀하기가 무상(無上)하다고 자랑하면서, 포악한 본성대로 일을 행하여 뭇사람들을 떨게 했다.


원래 잔혹하고 욕심이 끝이 없어서, 사람을 자주 죽였다. 병사들을 풀어서 낙양의 부호와 귀척(貴戚)들의 집을 습격하여 이들을 살해하고 금은과 비단을 빼앗았다. 어느 날 동탁이 병사들을 이끌고 낙양 주변을 순시하다가 영천군(潁川郡) 양성현(陽城縣)에 이르렀을 때였다.


백성들이 토지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보고, 군사들을 풀어 백성들을 모두 잡아, 남자는 머리를 베어 수레에 달고 부녀자는 모두 포박하여 수레에 싣고 낙양으로 들어오면서, 반란한 적도를 쳐서 대승을 거두었다고 선전하였다. 수급은 모두 불태우고 부녀자는 병사들에게 주어 비첩(婢妾)으로 삼게 했다.


​시어사(侍御使) 요용종(擾龍宗)이 동탁에게 보고할 때 칼을 풀지 않았다고 하여, 그 자리에서 채찍으로 때려죽여 도성을 진동시켰다. 하진의 아우 하묘의 관을 파헤쳐 그 시신을 꺼내고 사지를 마디마디 찢어 길가에 내버렸다.


또 하진과 하묘의 모친 무양군을 붙잡아 죽이고, 시신을 금원의 탱자나무 울타리 가운데 내버리고는 다시 거두어서 염(殮)하지 않았다. 심지어 궁인과 공주를 납치하여 음욕을 채우는 데까지 이르니 그 흉악함을 필설로 형언하기 어려웠다.


​오주전(五銖錢)†을 부수어 소전(小錢)을 다시 주조하였는데, 낙양과 장안 각지에 있는 동인(銅人), 동마(銅馬), 종거(鍾虡) 등 구리로 만든 형상을 모두 거두어 화폐를 만드는 데 충당했다. 화폐가 지나치게 많아지니 곡식의 값이 치솟아 한 석에 수만 전(錢)이나 되었다.


또 동전의 크기가 5푼에 불과하며, 윤곽(輪廓)과 문장(文章)이 없고, 또 갈아서 다듬지 않았으므로 쓰기에 불편하였다. 당시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진시황(秦始皇)은 임조(臨洮)에서 거인을 보고 동인(銅人)을 주조했으며, 동탁은 임조(臨洮) 사람이면서 지금 그것을 훼손하였는데, 비록 만들고 부순 것은 다르지만 흉포하기는 서로 같다고 하였다.


​동탁은 현상금을 걸어 원소를 찾으려 했으나, 주비(周毖)와 오경(伍瓊) 등의 건의를 받아들여 원소를 발해태수(勃海太守)로 삼고 강향후(邟鄕侯)에 책봉했다. 이와 동시에 원술을 후장군으로, 조조를 효기교위(驍騎校尉)로 삼았다.


그러나 원술은 동탁이 두려워 남양군(南陽郡)으로 도주하고, 조조는 벼슬을 버린 후 이름과 성을 바꾸고 낙양을 벗어나, 어릴 때부터의 벗인 장막(張邈)이 태수로 있는 진류군에 이르러 병사를 모았다. 천하에 명성이 자자한 원소가 발해군에 부임하니, 기주의 사대부와 호걸들이 함빡 그에게 귀부하였다.


원소가 동탁을 치는 군대를 결성하고자 하니, 기주목 한복은 은근히 원소의 명성을 두려워하고 시기하였으므로, 여러 부종사(部從事)를 파견하여 원소의 움직임을 견제하도록 하였다.


초평(初平) 원년(서기 190년) 정월, 동군태수(東郡太守) 교모(橋瑁)가 가짜 서신을 만들어 동탁의 죄상과 악행을 진술하고, 낙양의 삼공(三公)이 보낸 것처럼 하여 여러 관동(關東)의 주군(州郡)으로 보냈다.


초평(初平) 원년(서기 190년) 정월.

교모의 서신이 관동 일대의 주군에 뿌려지니 청주에도 교모의 서신이 도착했다. 이에 간옹은 속관과 제장을 불러들여 회의를 열었다. 참석한 면면을 한번 쭉 둘러본 간옹이 발언에 임했다.


“도성의 삼공이 연명하여 보낸 소식이 방금 전에 도착했소이다. 한데 그 서신 내용을 보면 동탁의 죄상을 죽 열거하고, 관동의 제후들이 힘을 합쳐, 천고에 없을 역적 동탁을 참살(慘殺)해야 된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하니 우리가 동탁 토벌전에 참전해야 될지, 말지에 대해 의견있는 분은 기탄없이 발언해 주시길 바랍니다.”


간옹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장비가 뜨거운 콧김을 씩씩 내뿜으며 발언에 임했다.

“당장 도성으로 쳐들어가 단매에 동탁 놈을 쳐죽이고, 그 아래 것들도 모두 잡아들여 개의 먹이로 내주어야 합니다. 하니 참전 여부를 물을 것이 아니라, 참전하되 어떻게 참전할지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장비에 이어 평소 말이 없는 관우도 나섰다.

“남아로서 의(義)와 충(忠)을 빼면 무엇이 남소. 의와 충을 저버리는 자야말로 인간 말종이니, 반드시 참전하여 우리의 의기(義氣)를 만천하에 드러내야 합니다.”


이어 별가종사 순욱이 발언했다.

“모두 맞는 말씀. 참전하되 어떻게 청주의 안전을 담보하느냐? 그것이 중요하니, 그를 전제로 참전 병력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어 병조종사 순유가 발언했다.

“근 이년에 걸쳐 우리는 단양병과 기존 청주 군 합하여 1만 군사 및 기병 1천 명을 정병으로 길러낸 것은 물론, 각 군에서도 열심히 조련한 결과 현재 각 군에서 총 11만 명을 양성하였습니다. 하여 청주 본영으로 파견한 병사가 총 5만 5천 명에 이르니, 우리는 6만 5천의 보군과 1천의 기병이 참전할 수 있는 가용자원입니다.”


순유가 말한 청주 5개 군에서 양성한 총병력은 아래와 같았다.


1, 평원군 : 2만

2. 제국 : 3만

3. 제남국(濟南國) 2만

4. 낙안군(樂安郡) : 1만

5. 북해국 : 3만


잠시 생각에 잠겼던 간옹이 발언했다.


“내가 생각할 때 많은 병력을 이끌고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소이다. 하여 단양병 5천에, 기존 청주에 속했던 군사 5천, 더하여 기병 5백 명이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 모두 의군을 낸다고 요란법석을 떨 것이나, 생색내기에 그칠 공산이 큽니다. 그런데 우리만 많은 군사를 내어 희생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간옹의 말이 이에 이르자 장내는 웅성웅성 잠시 소란스러워졌다. 이에 간옹이 호통을 쳤다.

“조용히들 하시오!”

간옹의 위엄있는 일갈에 장내가 조용해지자 다시 발언에 임했다.


“군사를 적게 내는 것은 내가 의롭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후의 정국 변화 추이를 감안한 것이기도 합니다. 관동 제후의 의거가 끝나면, 이후에는 조정의 명이 관동 제후들에게 먹히지 않을 공산이 큽니다. 이는 곧 각자도생 아니 난세의 시발이고, 군벌의 난립으로 쟁패(爭霸)의 서막이 열기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하니 내 뜻에 따라 주되, 참전할 장수로는 관우, 장비, 장합, 서황, 태사자 등 5인이고, 기병은 염유가 지휘하는 5백 기병으로 하겠습니다.”


장내가 다시 소란스러워졌다. 서로 참전하겠다고 발언하느라고. 이에 손을 저어 만류한 간옹이 말했다.

“군공을 세울 기회는 이후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니 진정들 하고, 별가종사!”

“네, 사군!”


순욱이 곧바로 답하자 간옹이 지시를 내렸다.

“내가 참전하는 동안에는 별가종사가 청주 목을 대행하시오.”

“네, 사군!”


“또 순유를 군사(軍師)로 임명하니 나를 수행하고, 임준!”

“네, 사군!”

“그대는 치중종사로 임명하니 2천 군사와 함께 치중을 담당하여 양초를 원활히 조달하도록 하시오.”

“네, 사군!”


“그 외 손건과 시의는 주부로서 나를 수행할 것이며, 나머지는 남아 본업에 충실을 기해주길 바랍니다. 알겠죠?”

“네, 사군!”

일부 불만이 있을 순 있겠으나 한번 영이 떨어지자 일사불란하게 답하는 속관과 제장을 보고 간옹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 * *


다음 날.

간옹은 치중 부대 포함한 군사 1만 2천 명에 기병 5백을 데리고 발진하였다. 그리하여 진류군 산조현(酸棗縣)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평원상 유비를 합류시켰다.


이는 유비의 명성도 대내외에 알려 그의 앞길을 열어 주기 위함이었다. 아무튼 이렇게 간옹과 원소의 거병 소식이 알려지니 마침내​ 관동(關東)의 주군에서 일제히 병사를 일으켜 토벌군을 결성하였다.


발해태수 원소는 하내태수 왕광과 더불어 하내군에 주둔하고, 기주목 한복은 사세에 따라 원소에게 협조하며 업(鄴)에 머물러 양식을 공급하기로 하였다.


교모의 격문이 광릉군에 이르니, 공조(功曹) 장홍(臧洪)이 태수 장초에게 그의 형 진류태수 장막(張邈)과 함께 동탁 토벌군을 일으키자고 진언하였다. 장초가 옳게 여겨 먼저 장막에게 뜻을 전한 후, 장홍과 함께 병사를 이끌고 진류군으로 나아갔다.


청주목 간옹, ​예주목 공주, 연주목 유대, 진류태수 장막, 광릉태수 장초, 동군태수 교모 등이 진류군 산조현에 먼저 이르렀다. 여섯 사람이 모여서 단(壇)을 만들고 함께 맹세하고자 했는데, 맹주(盟主)가 되어 선언문을 낭독할 사람이 자원하여 나오지 않았다.


이에 모두 간옹을 추대하니, 마침내 간옹이 산조에 모인 제장의 임시 맹주가 되어 선언문을 읽었다. 그 내용과 목소리가 자못 심금을 울리니 장수와 병사들이 모두 격앙되어 눈물을 흘리며 가슴을 두드렸다. 그 선언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한실(漢室)이 불행하여 황실의 기강(紀綱)이 질서를 잃었으며, 역적 동탁이 이틈을 타서 방자하게 해를 끼쳐 그 화(禍)가 지존(至尊)에 미치고 그 잔학함이 백성들에게 퍼지니, 사직(社稷)을 몰락시키고 사해(四海)를 뒤엎을 것을 크게 두려워하는 바입니다. 이에 청주 목 간옹, 연주목 유대, 예주목 공주, 진류태수 장막, 동군태수 교모, 광릉태수 장초 등은 의로운 군대를 규합하여, 나란히 나라의 어려운 곳으로 달려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맹세하고 마음을 가지런히 하여 힘을 합침으로써, 신하의 충절을 다하고 머리를 베이고 목숨을 잃을지라도 결코 두 마음을 갖지 않겠습니다. 이 맹약을 위배하는 자가 있으면 그의 목숨을 빼앗고 자손도 남김없이 없애겠습니다. 황천(皇天) 후토(后土)와 조종(祖宗)의 신령이시여, 진실로 모두 이를 굽어살피옵소서!]


​맹세가 끝나자 양을 잡아 그 피를 내어 마셔 맹약을 굳건히 하고, 술을 내어 의기를 북돋웠다. 이후 예주목 공주는 영천군(潁川郡)으로 나아가 주둔하고, 나머지 제장은 모두 그대로 산조에 주둔하였다.


얼마 후 산양태수(山陽太守) 원유(袁遺), 제북상 포신, 그리고 전(前) 효기교위(驍騎校尉) 조조(曹操)도 병사를 이끌고 속속 모여들었다. 한편 후장군 원술은 남양군 노양현(魯陽縣)에 주둔하였다. 제장이 거느린 각 무리는 적으면 수천, 많으면 수만에 이르렀다.



낙양에서 보자면 하내군은 북쪽에 인접하고, 진류군의 산조현은 동쪽에, 영천군은 남동쪽에, 그리고 남양군의 노양현은 남쪽에 인접하였으니, 크게 보아 낙양은 서쪽만 빼고 삼면으로 포위된 셈이었다.


​각처의 목이나 태수가 각자 병사를 이끌어 모였으니 지휘 계통이 있어야 했으므로 먼저 제장을 통어할 수 있는 맹주가 필요했다. 이에 산조에 주둔한 장수들 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즉 간옹과 사세오공(四世五公)의 가문으로 천하에 명망이 높은 원소(袁紹)를 맹주(盟主)로 추대하자는 안을 놓고 의론(議論)이 분분했다. 그러나 간옹이 맹주 직을 사양하고 적극적으로 원소를 추대하니 마침내 원소가 맹주로 추대되었다.


원소는 이미 발해군에서 병사를 일으켜 하내군에 주둔하고, 기주목 한복과 하내태수 왕광을 마치 수하처럼 대하며 맹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산조에 모인 제장이 자신을 정식으로 맹주에 추대하자, 짐짓 사양하는 사자를 보냈다가 이윽고 이를 받아들였다.


원소는 맹주로 추대되자 거기장군을 자칭하고, 조조를 행분무장군(行奮武將軍)으로 삼았다. 이것은 조조가 비록 여러 벼슬을 거쳤으나 당시는 아무런 현직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멀리 남양군의 노양현에 주둔한 원술에게 사자를 보내 자신이 맹주로 추대되었음을 알렸다.


원술은 애초에 원소를 경시하였으므로 이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니 그의 명령을 직접 들을 일은 없어 특별히 반대하지도 않았다. 이어서 제장에게 각자의 주둔지에서 다음 명령을 기다리라고 하였다.


------


작가의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67 ja******..
    작성일
    24.06.29 18:35
    No. 1

    원소가 가문빨 믿고 개겨도
    청주목이자 그동안 전공이 압도적인 주인공 앞에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매검향
    작성일
    24.06.29 20:20
    No. 2

    ja******..님!
    맞는 말씀. 그러나 맹주 되어봐야 실속이 없으므로 사양.
    감사드리고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또끼슈끼럽
    작성일
    24.06.30 03:45
    No. 3

    ^^ 잘보고갑니다 이번에 전국옥쇄는 누가? ㅋㅋ 줍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매검향
    작성일
    24.06.30 10:37
    No. 4

    또끼슈끼럽님!
    순리대로 하는 것이 간옹에게는 변동 폭이 적어.....
    언제나 변함없는 성원 감사, 감사드리고요!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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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견초 돌아오다 NEW +4 18시간 전 189 12 12쪽
42 전위를 수하로 +7 24.06.30 355 16 13쪽
» 반동탁연합 +4 24.06.29 412 14 13쪽
40 난세의 시발 +3 24.06.28 449 13 12쪽
39 인재는 많을수록 좋다 +4 24.06.27 494 11 20쪽
38 단양병 & 태사자 +4 24.06.26 509 15 12쪽
37 청주 목으로서 +3 24.06.25 531 13 12쪽
36 그래도 웃자 +5 24.06.23 568 17 13쪽
35 문무 겸비 충절의 무장 +2 24.06.22 574 14 13쪽
34 채문희, 정희 +4 24.06.21 580 14 12쪽
33 겹경사 +7 24.06.20 594 14 12쪽
32 기계, 기책 +2 24.06.19 609 14 13쪽
31 미양 출전 +3 24.06.18 627 17 12쪽
30 장재, 장재, 인재 +2 24.06.16 665 14 12쪽
29 국고와 중장을 가득 채울 비책 +4 24.06.15 667 14 12쪽
28 논공행상 +2 24.06.14 670 18 13쪽
27 때로는 손을 비빌 필요도 있다 +2 24.06.13 687 16 12쪽
26 대공을 세우다 +4 24.06.12 704 16 12쪽
25 대공을 세우다 +2 24.06.11 717 16 13쪽
24 출전 준비 +2 24.06.09 733 15 11쪽
23 웅비를 위한 첫발 +5 24.06.08 736 16 11쪽
22 태수가 되다 +2 24.06.07 752 17 11쪽
21 혼인 +2 24.06.06 758 17 10쪽
20 신부감 +2 24.06.05 758 15 10쪽
19 신부감 +2 24.06.04 758 16 11쪽
18 순욱 +2 24.06.02 758 16 11쪽
17 평준령(平準令) +2 24.06.01 761 20 11쪽
16 낭관(郎官) 중에서도 +2 24.05.31 760 18 11쪽
15 조정 출사 +2 24.05.30 765 1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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