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라쿤(Raccoon)이다. 내 본명은 따로 있지만 주군이 나를 그렇게 부른 이후로는, 아무도 나를 내 본명으로 불러주지 않았다. 그러니 내 본명은 있으나 마나다.
라쿤이라는 말은 이계어로 ‘너구리’라는 뜻이다. 내 생김도 그렇거니와 성격도 의뭉스럽고 뻔뻔스러운 면이 많아, 내가 생각하기에도 딱 맞는 이름(?)인 것 같다.
시종 신분인 나는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주군의 가죽신을 품에 안고 겨울 새벽을 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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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길드 +2 | 16.10.20 | 647 | 10 | 8쪽 |
14 | 길드 +2 | 16.10.18 | 772 | 7 | 8쪽 |
13 | 길드 +6 | 16.10.13 | 818 | 12 | 10쪽 |
12 | 길드 +2 | 16.10.09 | 875 | 10 | 8쪽 |
11 | 길드(guild) | 16.10.08 | 797 | 8 | 9쪽 |
10 | 향사가 되다 +5 | 16.10.07 | 809 | 8 | 8쪽 |
9 | 향사가 되다 +3 | 16.10.06 | 822 | 9 | 9쪽 |
8 | 향사가 되다 +2 | 16.10.05 | 855 | 11 | 8쪽 |
7 | 향사가 되다 +2 | 16.10.04 | 934 | 12 | 8쪽 |
6 | 향사(鄕士, Esquire)가 되다 +2 | 16.10.02 | 970 | 12 | 8쪽 |
5 | 목숨을 건 내기 +2 | 16.10.01 | 888 | 10 | 9쪽 |
4 | 목숨을 건 내기 +2 | 16.09.30 | 1,032 | 16 | 8쪽 |
3 | 목숨을 건 내기 | 16.09.29 | 1,021 | 13 | 9쪽 |
2 | 목숨을 건 내기 +4 | 16.09.28 | 1,089 | 16 | 10쪽 |
1 | 목숨을 건 내기 +8 | 16.09.28 | 1,371 | 18 | 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