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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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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14 21:00
연재수 :
1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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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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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11,622

작성
23.12.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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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시즌 2-44장: 황제(皇帝)의 자리를 향하여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아버지! 복고 장군의 결사대가 성문을 여는데 성공했사옵니다!"

"아들아! 말은 바로 해야지! 저건 성문을 연 것이 아니라 부수고 불태운 것이야! 그래도 아무튼간에 복고 장군이 잘 해주었구나. 그런데 복고 장군이 과연 무사할지······."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복고 장군께서는 아버지 밑에서 종군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은 명장이 아니옵니까?"


곽자의의 걱정스러운 말에 아들 곽요는 너무 심려치 말라는 듯이 말하였다.


"그래, 복고 장군은 강인한 사람이다. 너의 말대로 쉽게 죽을 사람이 아니지! 어쨌든 복고 장군의 결사대가 만들어낸 이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아니된다! 전군!! 성문이 뚫렸다!! 이제 봉상성 안으로 진입한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봉상성의 성문이 뚫리자마자 곽자의가 이끄는 군대는 사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었다.


"나 곽자의가 선봉에 서겠다! 나를 따르라!!"

"곽 장군님을 따르라!! 곽자의 장군 만세!!"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곽자의가 맨 앞에 선봉에 서서 말을 몰고 나아가자, 그의 뒤를 따라 사기가 대폭 상승한 병졸들이 일제히 뚫린 성문을 향해 달려나갔다.


"막아랏!! 어서 적이 뚫린 성문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랏!!"

"""예!"""


당연하게도 봉상성을 지키고 있는 가서한이 그걸 그냥 두고만 볼리가 없었다.


가서한은 즉시 장졸들에게 뚫린 성문에다가 병사들을 배치하여 어떻게든간에 곽자의와 그를 따르는 병력이 봉상성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고 하였다.


그렇지만 병력이 성문에 다 배치되기도 전에 곽자의와 그를 따르는 병졸들이 이미 한발 먼저 성문안에 들어온 것이 문제였다.


"저항하는 자들은 죽이되, 항복하는 자들은 받아줘라!"

"""예, 장군!!"""


봉상성 안에 자신을 따르는 병사들과 함께 성안에 들어온 곽자의는 항복한 자들은 전쟁포로로서 대우하되, 저항하는 자들은 확실하게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이는 어느시대에서나 전쟁이 벌어질 때에 반드시 지켜야할 법칙이기에 곽자의로서도 반드시 지켜야하고 따라야하는 것이기는 했다.


그러나 실제 전쟁에서 항복하는 자들을 살려서 받아주는 경우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일단 전쟁이다보니 어느시대에서나 전쟁범죄는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만일 항복한 자들을 죽여버리면 내 칼이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알겠느냐?!!"

"""""조, 존명!!"""""


그래서 곽자의가 저항하는 자들은 죽이되, 항복하는 자들을 살려두라고 명령한 것은 군기를 유지하기 위함이 가장 컸다고 볼 수가 있겠다.



* * *



"장군! 가서한 장군!!"


곽자의의 군대가 성안으로 파도가 밀고 들어오는 듯이 들어오자, 정천리는 이 광경에 그 즉시 가서한이 있는 곳을 향해 달려갔다.


"장군! 역적수괴 곽자의와 그를 따르는 역적의 군대가 봉상성 안으로 들어왔사옵니다!"

"후우~~~!"

"부디 대책을!! 아니!! 명령을 내려주시옵소서!!"


이때 정천리는 복고회은과 한바탕 하고 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온몸이 피칠갑으로 되어 있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정천리는 가서한에게 애원하듯이 말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가서한의 입에서는 대책과 명령이 아닌 그저 깊은 한숨만이 나올 뿐이었다.


"이미 끝났는데 어떻게 대책과 명령을 내릴 수가 있단 말인가?!"

"가서한 장군!!"

"그대는 어서 나를 포승줄로 묶게나."

"장군~~~!!!"


가서한은 정천리에게 자신을 밧줄로 묶을 것을 지시했다.


이는 가서한이 이제 더 이상 싸우면 개죽음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아차렸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곽자의가 성안에 들어왔으니 남은 것은 유린당하는 것 말고는 없네. 그러니 나는 애꿎은 병사들이 유린당하는 것을 보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 사람의 병사라도 더 구하는 길을 택하겠네."

"으흑! 으흑! 가서한 장군님~~!"

"이보게 정천리! 왜 그리 울고 있는가?! 어서 지휘관이 내린 명령을 시행하게. 나를 묶어서 곽자의 앞에 데려가란 말일세!"


결국 정천리는 울면서 가서한을 포승줄로 묶은 채로 곽자의 앞에 데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아군병사들에게 정천리는 이렇게 외쳤다.


"모두 싸움을 중단하라! 이번 전투는 우리가 패배했다! 더 이상 피를 보지 마라!!"

"엇?! 저, 정천리 장군께서?!"

"앗!! 가, 가서한 장군께서 정천리 장군에게 묶였다!"

"아니, 그러면 정천리 장군께서 배신을?!"

"그런 것 치고는 정천리 장군의 두눈에 계속해서 눈물이 쏟아지고 있는데?!!"


정천리가 묶은 포승줄로 끌려가는 가서한의 모습을 보면서 아군 병사의 몇몇은 정천리가 배신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였고, 몇몇은 당황하였으나, 이내 들려오는 정천리의 말에 모두가 눈물을 쏟아내고 무기와 무구를 버릴 수 밖에 없었다고 전해진다.


"모두들 들어라! 지금 내가 가서한 장군님을 포승줄로 묶고 곽자의에게 데려가는 것에 대해서 많이 놀랄 것이다. 그러나 이는 가서한 장군님께서 그대들을 살리기 위해서 행한 것이다. 장군님께옵서는 성문이 뚫린 후에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여기시어 스스로 포박하여 나에게 곽자의에게 데려가라고 시켰다! 왜냐하면 그래야 그대들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장군님께서는 그대들을 살려 가족들의 품으로 되돌려보내기 위해서 일부러 이런 선택을 한 것이다!"


그리 말하면서 정천리가 눈물을 쏟아내자, 결국 가서한 측의 군대는 싸울의지를 상실하였고, 이로서 봉상 전투는 곽자의 측의 승리로 마무리 되게 되었다.



* * *



터벅-! 터벅-! 터벅-! 터벅-!


"장군님, 저기 곽자의가 보입니다."

"그래? 결국 이런 식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군······."

"장군님, 지금이라고 생각을 다시 바꿔볼 생각 없으십니까?"

"뭘, 말인가?"

"지금 소장의 허리춤에 검이 있사옵니다. 명령만 내리신다면 역적수괴가 방심한 틈을 타서······!"

"그만두게나. 자네가 곽자의 상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하오나!"

"게다가 곽자의 주위를 둘러보게나. 그를 따르는 장수들이 하나하나 무장을 훌륭하게 하고 있는데, 저런 상황에서 자네 혼자서 곽자의에게 달려든다? 필시 자네가 갈기갈기 찢겨서 죽을 것 같네만?"


정천리는 이때까지도 곽자의를 죽이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고, 자신의 생각을 함께 따라오는 가서한에게 제안했으나, 그는 단칼에 거절할 뿐만 아니라 정천리가 실패할 이유와 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하였다.


"더군다나 자네는 곽자의의 부장 복고회은을 죽였네. 필시 곽자의측에게 있어서 크나큰 경계를 받겠지."

"······."

"자네까지 살리려면 역시 내가 포박당하여 곽자의에게 가는 것 말고는 없다네. 포박당한 채로 곽자의와 대화를 한 후에 남은 병사들과 자네를 살려야지. 그게 지휘관으로서 마지막 해야할 임무이기도 하고······."

"장군님······! 으흑!"


잠시 후······.


"패군지장 가서한이 옛 전우를 뵙소이다."

"오랜만이오. 가서한 장군. 그리고 이런 식으로 만나기를 원하지 않았거늘······."


포박당한 채로 꿋꿋한 자세로 서 있는 가서한을 향해 곽자의는 말을 탄 채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정천리가 그대를 배신한 것이 아니라, 그대가 스스로 책임을 지기 위해서 정천리 보고 포박해달라고 한 것이구려."

"그걸 어떻게 알아차렸는소?"

"정 장군의 두눈에 아직 눈물이 흘린 자국이 남아있기에 금방 알아볼 수가 있었소."


곽자의의 그러한 말에 가서한은 "하여간 그대는 역시 보통이 아니외다."라고 미소를 지으면서 그를 칭찬했다.



* * *



"곽 장군."

"말해보시오."

"내가 장군 앞에 포박된 상태로 온 이유 역시 짐작하고 있을 것이외다. 이번 전투에서 우리들은 서로 너무 많은 피를 흘렸소."

"인정하는 바 이외다. 그래서 나는 그걸 미리 방지하고자 복고회은에게 가서한 장군 그대를 설득하라고 한 것이였소. 다 함께 토번과의 전쟁에서 우정을 쌓은 전우로서 말이오."

"하지만 나는 용화국 조정과 황실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을 택하였소. 그 이유를 아시오?!"

"그것이 충(忠)이기 때문이 아니겠소?"


곽자의의 대답에 가서한은 만족한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곽 장군의 말대로 그렇소. 나는 충성을 택하였소. 오랫동안 나라의 녹을 받아왔으니 마땅히 충성으로서 보답하는 것이 옳다고 여겼기 때문이었소.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는 장군을 이기지 못했구려."

"만일 가서한 장군, 그대가 이끌고 있는 병력의 질이 내가 이끄는 병력의 질과 대등이상이었더라면 패배하는 쪽은 나 였을 것이오. 그러니 괘념치 마시오."


그렇게 말한 후에 곽자의는 잠시 후에 가서한에게 이런 제안을 하였다.


"가서한 장군."

"말해보시오. 그러나 나는 지금 곽 장군이 무얼 말하고 싶은지 이미 예상했다오. 지금이라도 함께 해달라고 부탁하려는 것이겠지요?"

"그렇소. 복고 장군이 전사한 것은 아쉽지만······. 그러나 장군과 장군 곁에 있는 정천리 장군을 모욕할 수는 없소. 왜냐하면 두 사람은 장수된 사람으로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니 말이외다."

"곽 장군의 말은 고마우나, 안타깝게도 조금 전에도 말했듯이 나 가서한은 충성을 택한 몸이라서 그건 어렵겠소이다."


그러고는 가서한은 포박당한 채로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다.


"그만 장군하고 작별할 때가 온 듯 싶소. 이만 처형장으로 안내를 해주시구려."

"가서한 장군!"

"곽 장군도 깨닫고 있지 않소이까? 이 사람이 살아있으면 그대와 협력하기는 커녕 오히려 통수나 치겠지. 그러나 나 가서한은 그대의 옛 전우로서 스스로 방해물이 되지 않는 길을 택하겠소."

"······"

"실은 이 사람도 체감하고 있었소. 용화국의 천명이 끝났다는 것을 말이외다. 초대 법왕과 2대 법왕 시절의 아름다웠던 시절은 이미 더 이상 돌아올 수가 없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었소. 하지만 나는 충성을 택한 몸이기 때문에 곽 장군의 편에 설 수가 없었소. 그러니 이런 식으로 그대가 황제(皇帝)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간접적으로 도울 수 밖에······."


가서한의 그 말에 곽자의는 서서히 눈물을 흘리면서 물었다.


"오늘 일에 대해서 무어라 하시겠소?"


이 물음에 가서한이 답했다.


"신하가 되어 충성하는데 실패하였고, 자식이 되어 효도하지 실패하였으니, 마땅히 죽는 것이 그 운명일 따름이외다."


그 대답에 이어서 곽자의는 이런 질문을 하였다.


"그렇다면 그대의 가족들은 어찌하려고 그러시오?!"


그 물음에 가서한은 흔들림 없이 답했다.


"내가 알기로는 천하를 다스리려는 자는 남의 가족 해치지 않는다고 했소. 그러니 내 가족의 생사는 오로지 곽 장군 그대에게 있는 것이오."

"만일 내가 그대의 가족들을 해한다면?"

"크크크크! 그건 불가능하오. 그러면 애초에 그건 곽자의가 아니기 때문이외다. 장차 천하에 안정을 가져다 줄 자는 남의 제사를 끊지 않는다고 했소. 그러니 청하건대 나를 밖으로 내보낸 뒤 목을 베어 군법을 밝히시오."


그리고는 내보내기를 재촉하니 제지할 수 없었다.


후세의 역사학자들이 말하고 기록하기를 곽자의가 울면서 전송했으나 가서한은 다시 되돌아보지 않았다. 가서한이 죽은 뒤 곽자의가 그 일가를 대우함이 당초보다 더 후했다고 하였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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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2-44장: 황제(皇帝)의 자리를 향하여 +5 23.12.07 303 11 12쪽
116 시즌 2-43장: 봉상 전투 +1 23.12.06 300 10 13쪽
115 시즌 2-42장: 곽자의가 걷는 길을 가로막는 자. 23.12.04 297 10 12쪽
114 시즌 2-41장: 곽자의, 일어서다! +8 23.12.01 327 9 11쪽
113 시즌 2-40장: 곽자의, 위기를 맞다. +5 23.11.30 319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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