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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꿈꾸는 애스크(ASK)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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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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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5.09 21:30
최근연재일 :
2024.06.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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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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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31

작성
24.05.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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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 빛

DUMMY

1. 빛



나에게 빛이란 세상을 보게 하는 밝은 무형의 형체가 아니다.


나에게 빛은 아우라이다.



동공과다증 또는 (다동공증) / 瞳孔過多症, 多瞳孔症 / polycoria


'동공과다증'이란 하나의 홍채에 동공이 2개 이상 존재하거나 하나로 이어진 안구질병이다. 쌍겹안이라고도 하지만 이것은 질병의 하나로 실제로는 홍채안에 동공이 분열되어 보이는 것으로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서 거의 생긴다고 할 수 있다.



나는 동공과가증을 가진 눈을 가지고 태어났다.


하나의 홍채안에 동공이 4개로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면 난 평사시의 세상을 달리 볼 수가 있다.


사람이나 사물에서 나오는 빛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어릴때는 의사선생님이 동공과다증에 의한 섬망증상 일거라고 크면서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게 되면 그런 현상은 없어질 것이라고 했으나, 성인이 된 지금까지 난 그대로였다.


나는 고등학교 졸업후 전문대로 들어가서 방송제작학과에 입학을 했다.


부모님은 4년제 대학을 나오기를 바라셨으나 나에겐 4년제 대학은 비싼 수업료만 내면서 인생을 낭비하는 곳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았다.


2년제 전문대학을 나와서 바로 조명기사로 한달에 150만원의 최저시급보다 못한 월급을 받으면서 조명기사 보조로 일을 배웠다.



나는 평소에는 칼라렌즈를 끼고 다닌다.


검은색 홍채로 보이게 하는 만들어 주는 칼라렌즈를 낀다. 그러면 사람들이 나의 동공과다증을 알아 볼 수가 없다.


평소엔 그냥 다녀도 내 눈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동공과다증이지만 어려서는 괴물이다, 무섭다라고 놀림을 받아서 초,중학교 시절까지는 친한 친구를 사귀지 못했고, 고등학생때는 칼라렌즈를 끼면서 조금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었다.



그런 내가 왜 조명기사를 하냐고?


그건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다른 사람들도 같이 봐 주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였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나만의 특기를 살릴 수 있어서 였다.


내눈에 유독 빛이 나고 뚜렷하게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카메라 렌즈로는 그것을 볼 수가 없다.


이런 것들은 세월의 흔적이 많은 물건이거나 무언가 특별한 물건일때만 나의 눈을 통해서만이 볼 수가 있었다.


처음으로 안국동의 중고물품 판매점에서 빛이 강한 물건들을 보고 사서 다시 감정을 해 봤을때 고가의 진품 물건임이 알려져서 한동안 난 안국동의 쓰레기 수집상으로 불리운 적이 있었다.


그러나 점차 그런 고가의 진품 물품들이 사라지고 나니 더이상 볼 수 있는 물건이 없었다.


물건을 보지 못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사람들도 오래 된 골동품처럼 빛을 내는 경우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연예인들을 직접 내 눈으로 본 순간 그 사람들의 아우라가 내 눈에 빛으로 보였다.


학생시절 그런 연예인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나의 시선으로 보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다 방송국에서 하는 직업에 대한 ECS 방송국에서 하는 방송 '영상제작에서 연출까지'를 보게 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을 찾게 된 것이다.


내가 보는 빛을 다루는 일은 조명기사이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촬영감독이였다.


촬영감독은 하는 일도이 너무나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았다.


나는 당장 내 눈에 비추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데 촬영감독이 되기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공부를 해야만 했고 난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고 싶지가 않았다.


물론 공부가 싫기도 했다.


눈이 안좋아서 책을 가까이 하지 않던 탓도 있지만 더 이상 책만 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조명기사의 길을 선택했다.


조명기사는 현장에서 2년이상의 경력만 지니면 전기산업기사 자격도 딸 수가 있고 능력에 따라서 정식 조명기사, 감독으도 될 수가 있고 특별한 시험도 보지 않아도 경력이 되면 무대예술인 자격증등과 같은 것도 딸 수가 있다. 그리고 경력이 되면 특채로 방송국에 입사도 가능하다고 하여서 난 조명기사를 선택했고, 내 선택을 부모님도 동의해 주셨다.


동공과다증은 질병으로 안과질병으로 보통 눈 시력이 좋지가 않다.


특히 먼 거리의 물체를 정확하게 구별을 못한다.


그래서 난 군대에서도 총을 쏘지 못하는 내게 국가는 5급 복무비대상자로 구분해 주었고 비전투원인 전시근로역으로, 6급 병역면제와 다른 점은 전쟁이 발발하여 국가 전체가 전시상황이 되면 군수공장으로 소집되어 군수공장 노동자로 일해야 한다는 점이다.


평시에도 전시에 민간치안유지를 위해 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민방위 훈련을 주기적으로 받는다. 애초에 전시근로역은 신체의 문제가 심각하거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 등 전투 임무가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한다.


2년제 전문대와 군대를 가지 않게 되어서 23살부터 조명기사 보조로 일을 배우고 25살부터는 능력을 인정받아서 여기저기 알바로 꽤 짭잘한 돈을 모았고, 28살에는 정식 조명기사로 방송국에 TVm 방송국에 특채로 입사할 수 있었다.


4년제 대학을 나오고 군대를 갔다오고 나서 방송국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해도 27-28살에 초봉을 받지만, 난 28살에 5년치 경력직으로 과장급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으며 시간외 특별 수당과 사진 등의 전문 조명 일에 대해서는 건바이건으로 특별 수당도 챙길 수가 있다.


나는 방송국 안에서 이제 촬영 감독들이 일순위로 나를 제일 먼저 찾는 사람이 되었다.


20대의 나이로 왠만한 10-20년차 선배들을 제치고 능력으로만 인정을 받은 결과이다.


나는 이제 렌즈 대신에 검은 썬그라스를 쓰고 다닌다.


얼굴을 굳이 보이지 않아도 누가 뭐라는 사람들이 없기에 당당하게 검은색 썬그라스로 내 눈동자를 가리고 다닌다.


난 내가 만든 빛의 세계를 실제로 화면을 통해서 독자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빛을 조명을 통해서 난 그 사람의 아우라를 실제로 보이게 만든다.


그럼 시청자들은 자신들이 눈으로 보지 못하나 막연하게 느끼는 그 아우라를 나의 빛을 통해서 알게되면서 더 사실적으로 사람을 보게 만들었고 그런 나의 조명의 힘은 어느 방송이나 사진들에서든 사람을 돋보이게 만드는 힘을 가졌고, 그것은 나만이 보는 세상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기에 나만이 누리는 특권이자 나의 능력이였다.


10년차이상의 방송국 조명기사, 감독들이 나에게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 언제나 내 뒤에서 졸졸 따라다닌다.


그러나 내 이 특기는 가르쳐 줄 수가 없는 것이라 난 방송국내에서 그들을 무시하고 다닐 수 밖에 없었으며 싸가지 없는 놈으로 불리었다.


"아! 씨! 저 새끼 날 보고도 인사도 없이 그냥 지나치네. 지가 잘나봤자지. 이제 겨우 방송국 1년차 아니냐?"


"야! 제 5년 경력 인정받고 들어온 특채잖아. 방송국에선 6년차로 호봉을 받어."

"그리고 제 오자마자 맡은 미니시리즈 '해와 달'이 대박나서 지금은 7년차 호봉으로 특진하고 보너스로 5,000만원 받았다고 하더라."


"야! 미니시리즈 '해와 달'이 대박이 나면 배우와 감독이 잘 한거지? 왜 제에게 특진에 보너스까지 줬다냐?"


"너 그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뜬 화제성의 씬들 있잖아. 그 씬들만 따로 저 김재준이 직접 찍었다고 하더라. 포스터 메인 사진도 조명감독이 다 설정 잡고 카메라 감독은 셔터만 눌렀다고 하더라."


"뭐? 카감이 그냥 셔터만 눌렀다고?"


"그래. 제 능력이 보통이 아니라고 현재 다른 미니들도 조명감독으로는 제 아니면 안된다고 카감들이 다 줄서서 제 선택만 기다리고 있어."


"하. 참. 이제는 하다하다 1년차 눈치까지 보면서 살게 되었구나."


"그래. 너도 방송국 짬밥을 먹는데 대세는 알아봐야지. 그럼 난 간다."

친한 동료를 버린 방송국 직원은 김재준의 뒤를 쫓아갔다.


"야. 재준아!"


"어. 이범룡선배님."


"그래. 어디 나갔다 왔냐?"


"네. 잠깐 안과에 다녀왔습니다."


"왜. 눈이 아퍼? 앞이 잘 안 보여?"


"아니요. 그냥 정기 검진이예요."


"그래. 참 안국장이 너 찾더라. 가봐라."


"왜요?"


"뭐 어디 드라마국에서 너 데리고 가려고 하는 거겠지 얼른 가봐."


"네."


조명담당 감독(방송국안에서는 기사보다는 감독으로 불린다) 중 유일하게 나에게 떼를 쓰지 않고 인간적으로 대우를 해주는 이범룡선배는 내가 이 방송국에서 그나마 말을 트고 지내는 선배이다."


똑똑


"부르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 잘 왔다. 재준아. 앉아봐라."


"다름이 아니라. SW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조명감독으로 너를 쓰고 싶다고 업무협조 공문까지 써서 왔어."


"네. SW엔터테인먼트에서요."


"그래 한건에 5,000만원이고 세금도 자신들이 내 준데. 우리는 대신에 그 회사 배우들을 우리 입맛대로 쓰기로 하는 조건으로 받아들였어. 괜찮지?"


"뭐. 회사에서는 다 결정을 한 것을 제가 괜찮고 말고 할 것이 없네요."


"나는 그래도 니가 돈이 되는 일은 뭐든지 좋다고 해서 바로 승락을 한건데 싫어?"


"아니예요. 제 형편에 싫고 좋은건 따지지 않을께요. 언제 하면 되고 누구의 뮤직비디오예요?"


"가수는 '미소녀들' 여자그룹 가수의 리더인 태현이라고 하더라. 일정은 2-3일내로 카감이랑 협의해서 일정을 연락을 주기로 했어. 3-5일정도 해외 로케 촬영도 있다고 하더라. 앞,뒤로 이틀은 일당으로 월급도 나간다."


"네. 감사합니다. 그럼 일정 잡히면 연락주세요."


나는 돈을 밝힌다.


아니 그럴수밖에 없다.


어머니가 아퍼서 병원에 장기 입원중이시다.


암치료를 10년째 받고 있다.


3-4년차에 완치가 된 줄 알았는데 작년에 다시 재발을 해서 올해로 10년째로 이제는 거동이 힘들어서 병원에서 생활을 하신다.


내가 버는 돈은 거의 어머니 병원비로 나가고 나의 그런 사정은 안국장과 회사 몇명 간부들만 아는 일이다.


특채로 입사를 할때 따로 알바로 사진이나 뮤비를 찍을 수 있도록 사전허락을 받고 회사를 빠질때는 일당에서 제외하기로 한 특별한 입사계약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난 그래도 행복하다.


내가 번 돈으로 어머니가 걱정없이 병원에서 지낼 수가 있고, 홀로 1인실에서 아버지와 함께 보내시게 해드린 만큼 난 어머니만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각오가 되어 있다.


오늘 안과검진은 내가 보는 빛이 나의 시력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갔다 온 것이다.


내가 특수한 빛을 많이 보는 대신에 내 시력은 점점 나빠진다.


안경으로 나빠지는 시력을 붙잡고는 있지만 먼 거리의 물체는 안경없이는 확실히 보이지가 않는다.


퇴근 시간이 되고 특별한 일도 없고 해서 나는 칼퇴근을 하고 어머니를 보러간다.


"엄마! 나 왔어."


"그래. 아들 잘 왔다. 희정이가 사과 사 왔다. 같이 먹자."


"넌 고3이 공부는 안하고 맨날 여기를 오냐?"


"나처럼 공부 잘하는 애는 벌써 수시로 들어갈 대학이 정해져 있거든. 그러니 1학기 내신과 11월에 있는 수능만 보면 합격이야."


"그래도 수능 점수가 중요하지 않나?"


"지금까지 내신은 올1등급이야. 수능도 전국 1,000명안에는 들어 어느 학교 어느 과로 갈까만 잘 정하면 돼."


"그래. 우리 집에서 너라도 제대로 대학을 가야지. 학비는 걱정마라. 이 오빠 돈 잘 번다. 곧 소녀들의 태현의 뮤비도 찍게 되었다."


"정말! 그건 얼마를 준데?"


"5천만원 준다고 하더라."


"와! 엄마 5개월치 병원비를 한방에 버네."


"그러니 넌 어느 학교, 학과를 갈지만 정하면 돼. 이제는 정해야지. 3학년 1학기인데."


"나 사실 서울대 의예과에 가고 싶어."


"서울대? 의사가 되고 싶다고?"


"응. 엄마도 아프고 오빠도 아프니깐 나라도 의사가 되어서 병을 고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희정아! 엄마와 나 때문에 너의 진로를 희생하며 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니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너 스스로 힘들어져."


"아니야. 진짜로 오래전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어."


어머니가 아프신지 10년째로 아버지는 회사를 퇴직하고 퇴직금으로 어머니 수술비를 내면서 알바로 두,세탕씩 뛰면서 나와 희정이를 챙기셨고, 나도 2년재 대학과 5년의 말단직 급여로 생활을 하면서 집안에 보탬을 주지 못 했다.


30평대 아파트에서 전세로, 월세로........2인실에서 6인실....9인실 병동으로 옮기면서 나와 아버지는 서로 알바를 하느라 어린 희정이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했다.


10살때부터 어머니의 병으로 제대로 어리광도 못 부리면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 반에서는 늘 1등을 하는 여동생이 자랑스러웠다.


눈을 잠깐 게슴츠레하게 뜨니 역시 희정이의 몸에서는 밝은 오로라가 몸 주위를 엷게 감싸고 있었다.


이런 오로라는 자신의 마음이 확고한 사람이 내 뿜는 오로라로 그 순간 순간의 감정에 따라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나는 그 빛을 내 동공과다증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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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 두번째 곡 24.06.12 16 0 13쪽
30 30. 출연 정지 24.06.11 17 0 12쪽
29 29. 각성 24.06.10 22 0 12쪽
28 28. 첫 예능출연 24.06.09 17 0 12쪽
27 27. 심의 제재 24.06.09 20 0 12쪽
26 26. 악마의 주술 24.06.07 27 0 13쪽
25 25. 자기소개(MYSELF) 24.06.06 24 0 12쪽
24 24. 잠깐의 일탈 24.06.04 24 0 12쪽
23 23. 성장시키다. 24.06.03 31 0 13쪽
22 22. 신입 오디션 24.06.02 28 0 13쪽
21 21. 엄마들은 안다. 24.05.31 25 0 13쪽
20 20. 뉴원더걸 24.05.30 29 0 13쪽
19 19. 주목받다. 24.05.29 22 0 13쪽
18 18. 유명세 24.05.29 20 0 12쪽
17 17. 첫 설레임. 24.05.27 23 0 12쪽
16 16. 소속 가수? 24.05.26 29 0 12쪽
15 15. 가출 24.05.25 27 0 12쪽
14 14. 빛나는 보석 24.05.20 45 0 13쪽
13 13. 낮의 빛 24.05.20 33 0 12쪽
12 12. 밤의 여신 24.05.19 33 0 12쪽
11 11. 스타란 이런 것. 24.05.17 36 0 13쪽
10 10. 빛의 축제 24.05.16 33 0 12쪽
9 9. MZ라는 가수 24.05.16 40 0 13쪽
8 8. 첫데뷔 24.05.15 36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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