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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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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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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478

작성
24.06.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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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첫 1위를 하다.

DUMMY

33. 첫 1위를 하다.





한달간의 방송출연 정지가 풀리고 리아에 대한 방송국들의 섭외 요청이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다.


비하인드 가수측에서는 고정 자리를 주겠다며 계속적으로 나와 주기를 희망하였으나 우리가 거절을 하였다.


국내 1티어급의 노래 실력을 가진 리아로는 어느 누구와 대결을 해도 자신이 있었다.


리아는 언제나 그렇듯이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도도한 고양이처럼 행동을 한다.


이제 막 20살이 된 아이같지 않게 속은 애늙은이 같다고 할까? 평소에도 애가 뭔가 흥미를 가지고 놀라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


월요일에 공개된 음원은 3일만에 탑13위에 올라갔고 우리들의 교도들은 음원을 계속 사재기하면서 순위를 올려주고 있었다.


계속 반복적인 후렴구는 자꾸만 듣고 싶어지는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들의 첫 노래 '자기소개'는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절대로 들어서는 안된는 금지곡으로 지정되기까지 했다.


이번에 발표한 '도도한 걸'도 계속 반복적인 후렴구는 머릿속에 맴도는 맛이 있는 노래였다.


그 덕에 우리들의 신도와 교도들은 뉴원더걸의 뮤비와 음원을 계속 무한 반복해서 듣고 보고 하였다.


금요일 저녁에는 3사 음악순위에서 7위까지 올라갔으며, 해외 미국 빌보드 차트 100위안에 진입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 * *

"애들아! 우리 노래가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단다. 이러다가 진짜 빌보드 1위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그보다 우리 1위하면 뭐할지 공약을 걸어요?" - 영미


"공약?" - 리아


"응. 1위를 하면 거리에 팬싸인회를 하겠다던지, 거리에서 공연을 하겠다던지를 이야기하는 거거든. 아마 인터뷰할때 MC들이 꼭 물을껄?" - 영미


"그럼 우리는 1위하면 뭐 받는 것 없어?" - 리아


"언니 뭐 받고 싶은 것 있으세요? 돈도 많아서 가지고 싶은 것은 다 살 수 있잖아요. 뭐가 가지고 싶은데요?" - 혜미


"그건 비밀?"


"와! 이 언니 진까 뭔가 가지고 싶은데 있기는 한것 같네. 이사님! 우리 1위하면 회사에서 소원 한가지씩 들어주기로 해요." - 혜미


"돈으로는 100만원 한도안에서 다 들어줄께. 지금 쪽지에 적어서 나에게 줘. 내가 여기 저금통에 넣고 1위할때까지 보관하고 있다가 너희들이 1위를 하면 대기실에거 공개 오픈할께."


"좋아요!" - 혜미


혜미가 주동이 되어서 멤버들은 각자 가지고 싶은 것들을 한가지씩 적어서 나에게 주었고 나는 차에 두는 미니 저금통에 쪽지를 넣고 밀봉을 했다.



* * *

NCB 뮤직세상 음악 방송에서 첫공개 무대를 갖기로 한 그날.


전날부터 우리의 신도(?)들은 방송국 앞에서 진을 치고 방청권을 얻기위해 텐트까지 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모습이 여러 기자들에게 눈이 띄여서 나에게까지 연락이 오고 있었다.


"아! 이 미친 놈들은 정말 밤낮이 없다니깐! 공식팬클럽도 아닌 놈들이 왜 설치냐고? 절대로 신도와 교도들은 공식 팬클럽으로 인정안해 준다고 해도 말을 안듣네."


그래도 우리의 음원과 뮤비를 봐주고 우리의 굿즈를 구매해주는 팬이여서 차마 끝까지 무시할 수는 없었다.


"거기 인원들 몇명이나 되어 보이나요?"


"약 200명까지는 여기서 줄을 서 있고, 나머지는 근처 카페나 편의점에서 기다리는 인원도 꽤 되는 것 같던데요."


"알겠습니다."


나는 우리의 굿즈판매점에 전화를 해서 응원봉을 500개 주문을 하고, 근처 김밥집들 3곳에 전화를 해서 김밥 500줄을 주문을 했다.


미우나 고우나 우리 팬이니깐 신경을 써준다.


새벽 5시 애들이 메이크업을 받고 NCB 방송국으로 음악방송을 촬영을 하러 가는 길에 나는 애들에게 팬써비스를 하자고 했다.


미친 교도들이 약500명정도 될 것 같아서 경호업체와 방송국에 경호인력을 부탁을 하고 나는 애들을 방송국 주차장에 들어가서 간단한 의상을 입은 채로 데리고 나왔다.


"자! 여러분 우리 뉴원더걸의 팬들만 오세요. 김밥과 응원봉을 뉴원더걸 멤버들이 나눠드립니다. 악수는 안됩니다. 줄 서세요."


순식간에 일렬로 줄이 세워지고 있었다.


우리의 팬들은 거의다가 남자 놈들이다.


특히 리아의 팬이 60%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들의 앞에 간이 테이블을 놓고 김밥과 응원봉을 쌓아두고 애들이 일일이 김밥과 응원봉을 나눠주었다.


경호원들이 있어서 그런지 미친 교도들은 얌점하게 김밥과 응원봉을 받고 리아의 얼굴을 직접 가까운 거리에서 보았다는 만족감에 주변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다.


"리아야. 니가 김밥과 응원봉 받은 사람은 뒤로 물러나라고 해주라. 애들이 앞에 몰려 있어서 위험하다."


확성기를 들고 리아가 의자 위로 올라가서 외쳤다.


"여러분 전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을 싫어해요. 선물을 받은 신 분들은 모두 뒤로 물러나 주세요. 뒤에 분들이 선물을 못받고 있어요. 제가 질서를 안 지키는 사람들은 기억했다가 나중에 싸인도 안 해줄 겁니다." - 리아


리아의 말에 앞에서 죽치고 있던 인원들이 서서히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교도들이 완전히 미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였다.


그러나 언제 어느떄고 갑자기 돌변할 수 있는 것이 팬심이므로 주의 해야한다. 특히 남성팬들의 삐툴어진 팬심은 범죄수준이니깐 주의해야만 한다.



* * *

이번 공개 무대 행사에는 차별점을 하나 둔 것이 있는데 리아의 머리색을 검정으로 가발을 씌웠다.


눈썹까지 까만 색으로 염색을 해 보니 한국인 다운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머리에는 검은색 고양이 귀모양 띠를 하고 검은색 슈트 차림에 귀에 짧은 고양이 꼬리도 달았다.


지난번에는 여신컨셉으로 인하여 드레스용 의상밖에 입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컨셉을 시도할 생각이였다.


첫번째는 섹시하면서 귀여운 컨셉이였고 메인 댄스 포인트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챌린지를 겨냥해서 만들었다.



각 방송국마다 음악방송의 스타일이 다른데 NCB 뮤직세상은 조명과 색깔로 차별화를 두고 다양한 각도와 개인 샷과 카메라 움직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컨셉을 선보이면서 각 방송국마다 의상을 달리할 생각이기에 팔색조 컨셉으로 갈 생각이였다.


검정색 바디슈트로 몸매를 들어내며 섹시함을 강조하면서도 머리와 엉덩이에 고양이 귀와 꼬리를 달아서 귀여움을 함께 표현을 한 것이다.


뮤직세상과 일요일 CBC인기순위 에서만 리아의 검은색 머리를 보여주고 다른 음방에서는 다시 금발로 복귀시킬 것이다.


그에 맞쳐서 멤버들의 머리 색깔과 스타일도 바꿀 예정이다.




* * *

NCB 뮤직세상은 현장 방청객들의 현장 투표가 순위에 반영되는 시스템이였다.


우리의 신도들은 계획적으로 다른 가수의 팬인 것처럼 속여서 방송국에 입장을 하고, 뉴원더걸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본 방송이 촬영이 되었고, 우리는 리허설을 충분히 한 만큼 여유롭게 첫 무대에서부터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혜미가 리아의 머리위를 뛰어 넘어가면서 할뀌는 첫 장면부터 관객들은 놀랐다.


전문 댄서들이 특별 무대에서나 하는 것을 노래하는 가수가 직접하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보게 된다.


"나는 도도한 걸~~~~"

"나는 도도한 걸~~~~"

.

.

.


몸을 꼬우면서 머리 위로 좌,우로 손목을 꺽은채 몸을 비트는 동작에 잠에서 깨어나는 것 같으면서도 엉덩이를 흔들며 그루밍하는 포인트 안무는 귀여움을 발산하여서 남자들의 마음을 뺏기에는 충분했고 우리의 메인 댄스 포인트였다.


평소에는 방송국에 10%도 안되는 남성의 참여가 오늘은 거의 50%에 육박하고 있었고, 그중에는 우리의 신도들이 많이 섞여 있었다.


여기 저기 다른 팬클럽들 속에서도 뉴원더걸을 환호하며, 우리의 노래를 떼창처럼 같이 부른다.


방송국 무대 현장은 콘서트장을 연상할 정도로 그 열기가 몹시 뜨거웠다.


강한 전자식 비트 음 위에 리아의 맑은 초고음의 소리와 함께 청량한 민지의 가사 전달력이 화음으로 5명의 목소리가 햡쳐서 아카펠라처럼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리아같은 사람 5명을 모아야만 우리 그룹읠 노래를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의 노래는 감히 혼자서는 따라 부를 수 없는 노래이기에 일반인들에게는 경외의 그룹이 되고 있었다.


대중 가수들은 쉽게 인기를 얻기 위해서 따라 부르기 좋고 반복적인 리듬을 섞어서 쉽게 쉽게 팬들을 포섭해 가지만 우리는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라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모든 가수들과 시청자들을 발 아래 놓고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인 것이다.


어제까지 우리는 음악 순위 7위로 한주만에 탑10안에 든 것이였다.


그리고 오늘 NCB 뮤직세상에서는 바로 1위 후보곡 3곡중에 우리가 선정이 되었고, 모든 가수들의 무대가 끝나고 이번주 1위곡 발표만 남은 상황. 모든 출연지들이 무대로 나와 있었다.


모니터 화면으로 음반 판매 수와 뮤비 시청자 수 그리고 현장 투표 점수가 빠르게 합산이 되면서 MC가 1위를 발표하였다.


"이번주 1위는 첫주만에 1위를 한 뉴원더걸의 '도도한 걸'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은 아이들은 놀라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우리가 진짜 1위예요?"

믿기지가 않는 눈치였고, 누군가는 소감을 발표해야만 했다.


그룹의 리더답게 민지는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했다.


"우리 뉴원더걸을 좋아해 주시는 팬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달동안 출연정지로 인하여 방송에 나가지 못해서 사실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이렇게 다시 컴백을 하자마다 1위를 할 수 있게 해 도와주신 공식 팬클럽 '집사들'께도 감사드리며, 우리를 한팀으로 만들고 이끌어주신 김재준이사님 정말로 감사드리고 샛별엔터테인먼트의 식구들 너무나 고마워요."


민지의 멘트가 끝나고 다른 가수들이 축하의 멘트를 하면서 퇴장을 했고, 민지와 미연이는 울먹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가운데 리아 혼자서 전혀 흔들림 없이 자기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었다.


그러나 활짝 웃고 있는 영미와 눈물을 흘리면서 질질따고 있는 혜미의 모습은 극과 극을 달리고 있었고 리아의 양옆에 서 있어서 더욱 부각이 되 모습이 카레라에 잡혔다.다.


리아는 처음 1위를 하냐고 이게 울 일이냐며 다른 멤버들에게 프로답게 노래를 마저 다 부르라며 질책을 하였다.


앨범 발표후 첫주만에 1위라니 너무나 행복했다.


이제는 내 앞길에는 꽃길만 깔릴 것 같았다.


방송이 끝나고 대기실에서 우리는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이사님 우리 1위 소원권 오픈해 봐요." - 혜미


"그건 숙소가서 하도록 하자. 오늘은 너희들 먹고 싶은거 다 사주마."


"난, 피자& 파스타" - 혜미


"난 감자탕" - 민지


"난 스시" - 영미


"전 한식" - 미연


"리아는?"


"저는 저녁이라서 샐러드만 먹을께요." - 리아


"그래도 이런 특별한 날은 특별한 것을 먹어야지?"


"그럼 케익 사 주세요." - 리아


"그래 내가 다 주문할께. 빨리 화장지우고 퇴실하자."


나는 애들이 원하는 것을 다 배달주문을 시켰다.


이선화실장은 내일 일요일날 CBC음악순위 방송도 있다고 말렸지만 그녀도 크게 반대를 하지 않았다.


나는 치킨을 주문시 생맥주도 시키고 케익 집에서는 샴페인도 같이 주문을 했다.


민지네 집으로 우리 뉴원더걸멤버와 이선화실장, 박지철대리, 나, 강민사장, 권혁수사장, 이유나 이사까지 모두가 합류를 해서 새별엔터테인먼트의 첫1위를 축하하였고 케익을 다같이 커팅을 하면서 영상을 촬영하며 기록으로 남겼다.


어른들은 모두 샴페인에 잔을 채웠고, 미성년자 2명은 콜라로 이 기쁨을 누렸다.


"자! 그럼 애들의 1위 공약이 뭔지 개봉해 보겠습니다."


나는 저금동에 넣어둔 쪽지 5개를 꺼내서 하나씩 읽어 주었다.


"혜미는 1위하면 일본 여행 14박 15일 보내주세요.라고 썼네. 이건 음악방송 끝나고 스케줄 비워서 이야기를 해 주마."


"다음은 미연-빨리 정산받아서 아버지께 선물을 사 드리고 싶어요.라고 했는데 이건 선물을 뭘로 사드리고 싶은지 나에게 말하렴."


"영미는 친구들과 나이트가서 축하파티 하고 싶어요.라고 했는데 아직 미성년자서 이 소원은 기각. 내년 성년이 되면 그리 해줄께."


"그럼 저는 여행이라도 보내주세요." - 영미


"어행을 부모님과 같이 간다면 보내준다."


"그럼 다음은 누구지? 민지는 다 같이 여행을 가고 싶다고 적었네. 이건 스케줄 상황보고 이야기를 해주마. 최소 2주이상은 시간을 비워볼테니깐. 너희들은 어디 가고 싶은지만 골라둬."


"자! 마지막은 리아지. 리아는 1위 소원이 뭐지?"

쪽지를 펼지자 알 수 없는 내용의 소원이였다.


"리아야 이게 무슨 말이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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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1. 믿을 사람 없다. 24.06.23 23 0 12쪽
40 40. 정규 1집 24.06.20 30 0 13쪽
39 39. 이 여자는 내 여자다. 24.06.20 33 0 13쪽
38 38. 돈이면 다냐. 24.06.19 37 0 12쪽
37 37. 아픔 다음 다른 아픔 24.06.17 26 0 12쪽
36 36. 실연 24.06.16 25 0 13쪽
35 35. 배신 24.06.15 24 0 12쪽
34 34. 금이 가다. 24.06.13 36 0 13쪽
» 33. 첫 1위를 하다. 24.06.13 25 0 13쪽
32 32. 첫사랑 24.06.12 19 1 13쪽
31 31. 두번째 곡 24.06.12 25 0 13쪽
30 30. 출연 정지 24.06.11 24 0 12쪽
29 29. 각성 24.06.10 32 0 12쪽
28 28. 첫 예능출연 24.06.09 24 0 12쪽
27 27. 심의 제재 24.06.09 27 0 12쪽
26 26. 악마의 주술 24.06.07 35 0 13쪽
25 25. 자기소개(MYSELF) 24.06.06 33 0 12쪽
24 24. 잠깐의 일탈 24.06.04 32 0 12쪽
23 23. 성장시키다. 24.06.03 40 0 13쪽
22 22. 신입 오디션 24.06.02 36 0 13쪽
21 21. 엄마들은 안다. 24.05.31 34 0 13쪽
20 20. 뉴원더걸 24.05.30 39 0 13쪽
19 19. 주목받다. 24.05.29 32 0 13쪽
18 18. 유명세 24.05.29 29 0 12쪽
17 17. 첫 설레임. 24.05.27 35 0 12쪽
16 16. 소속 가수? 24.05.26 43 0 12쪽
15 15. 가출 24.05.25 40 0 12쪽
14 14. 빛나는 보석 24.05.20 60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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