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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꿈꾸는 애스크(ASK)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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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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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21:30
최근연재일 :
2024.06.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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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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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478

작성
24.06.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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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5. 자기소개(MYSELF)

DUMMY

25. 자기소개(MYSELF)





"이제 내가 원하는 무대 형태의 컨셉은 이해가 됐을꺼야."


"그럼 이제는 그에 맞는 노래에 들어가는 가사들을 내가 적어봤어. 한번 봐봐."



"첫번째 곡은 "자기소개"라고 가제를 지었어."


- 자기 소개 -


" 아임 뉴원더걸


우리를 따라 해 볼테면 해봐.


우리의 빛을 바라봐.


넌 우리를 원하고 있어


우리를 갖고 싶다면 너의 정성을 보여봐


날 소유하고 싶다면 너를 바쳐.


우리를 찬양해.


우리를 숭배해.


나를 원해?


얼마나?


너의 능력을 보여줘


내가 너를 느낄 수 있게


우리는 저 하늘을 높게 날아갈꺼야.


나와 함께 하지 않을래?


우리에게로 와."




"우선은 이런 가사들을 너희들이 노래로 만들어 줬으면 해."


"민지와 리아는 할 수 있겠지?"


"네. 네엣."



그리고 두번째 곡은 "도도한 걸"이야.


- 도도한 걸 -


나는 천상계 고양이.


고귀한 나를 봐.


나를 바라봐.


나를 만져 볼래.


어디 그 손으로....


나를 원하다면 너를 보여줘.


나는 도도한 걸~~~~

나는 도도한 걸~~~~

나는 도도한 걸~~~~

나는 도도한 걸~~~~


"이런 가사가 들어가면서 반복적인 리듬과 댄스를 만드는 것으로 기획을 했어."


"너희들의 생각은 어떼?"


"좋아요."


아까의 초췌한 모습은 목적과 방향성이 확실해 지니깐 의욕이 샘솟는 것 같이 보였다.


"자기소개는 리아는 무표정한 모습으로 고개를 움직이지 않은 채 고음의 노래를 소화해야 돼. 민지와 함께 너희들의 소리로 오케스트라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곡을 완성시켜 봐."


"도도한 걸은 음악이 나오는대로 전문 안무가에게 안무를 의뢰하도록 할께."


"이선화 실장님은 애들 체력을 늘리는데 집중해 주세요. 우리는 앞으로 한달안에 데뷔 준비를 끝낼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준비하겠습니다."


나는 그동안 구생했던 것들을 아이들의 통해서 결과물로 보여지니깐 꽤 만족스러웠다.



* * *

일주일에 출근한 회사에는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김감독 나 김감독오기만을 1시간전부터 기다리고 있었어."


"나는 3일전부터 김감독만 기다렸다고."

.

.

.

5명의 감독들들이 나만을 기다렸단다.


"왜요? 제 촬영일정은 안국장님과 이야기 하셔야 된다니깐요?"


"안국장님이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지금 우리도 촬영중인데 언제 시간이 날지 알고 기다려? 제발 나 좀 도와줘."


"아니 이사람이 난 지난주 촬영 일정이 잡혀있었어. 근데 해외 촬영간다고 밀렸단 말이야. 내 작품이 최우선이야."



"휴~~~~~~"

돈도 좋지만 내 스케줄이 꼬여있었다.


회사내에서는 안국장이 잘 조율를 했겠지만 이번에는 안국장이 SW엔터로부터 또 무언가를 뒤로 받은 모양이였다.


문제를 만든 당사자는 나 몰라하고 나에게 다 책임을 넘길 꼴이였다.


"우선 김PD님 촬영분부터 해결을 하죠. 오늘 낮과 밤에 4화의 하이라이트 씬만 찍도록 하구요."


"내일 조PD님 작품을 도와드릴테니깐. 대본과 컨셉 시놉시스와 조명 방향들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된 자료를 오늘 중으로 넘겨주세요. 자료 없으면 내일 촬영없어요."


"최PD건은 주말에 반나절정도 찍어보고 다음주 평일중에 또 반나절 시간을 만들어 볼께요."

.

.

.


그렇게 난 나를 기다리던 PD들을 다 돌려보냈다.


조명실에서 오후에 찍을 대본를 검토중하고 있는데 아까 나갔던 최PD가 다시 들어왔다.


"저 김감독! 내가 300만원을 줄께. 이번주 수,목으로 촬영을 먼저 해 주면 안될까?"


다시 몸을 돌려서 최PD를 보는데 그에게 검은 그림자가 나를 향해 오고 있었다.


"잠깐만요. 거기 계세요."


"전 돈을 받지 않습니다. 제 일정은 안국장님과 상의하세요."


"안국장님이 기존의 촬영일정이 꽉 찼다고 하면서 너에게 용돈을 주면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하시던데? 김감독님은 돈을 주는 팀을 우선적으로 맡아준다고 말이야. 이틀만 우리팀을 먼저 도와주라."


"용돈?"

안국장은 절대로 용돈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대놓고 작업비라고 한다.

나는 최PD가 지금 나에게 적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임을 눈치챘다.


"최PD님 저는 TVm의 계약직 직원입니다. 회사에서 맡기지 않은 일을 돈을 받고 하지 않습니다. 제 일정은 안국장님 관리할 뿐이며, 외부에서 의뢰하는 일은 별도로 계약이 가능하지만 그건 외부의 의뢰를 받았을 때 뿐입니다. 제가 회사에서 돈을 받고 그 팀의 촬영을 우선시하는 일은 없습니다. 저를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습니다."


나의 말에 당황을 했는지 최PD는 더 말을 하지 않고 바로 몸을 돌려서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의 겉옷에 손을 넣은 것으로 보아서 녹음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나는 최PD의 몸에서 검은그림자를 보자마자 내 핸드폰에서 녹화버튼을 눌러서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 둔 상태였다.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깐 당분간은 회사안에서 조용히 있어야겠다."



* * *

아이들과 나는 매일 저녁에 안무 연습을 하는 것과 민지와 리아가 만든 곡을 다듬는데 시간을 보냈다.


"이틀뒤에는 자기소개(MY SELF) 뮤비를 찍을테니깐 준비를 해라."


"이실장님! 애들 프로필 사진을 가지고 유명 보석브랜드와 명품 업체에 가서 뮤비촬영에 협찬을 요청해주세요. 특히 리아가 가슴에 촬영에 쓸 큰 목걸이는 꼭 필요해요. 애들만으로 안되면 이유나씨가 우리 회사 이사로 키우는 애들이라는 것을 적극 이용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민지는 이제 4주차로 음방에서도 부르는 곡이 없으니깐 이제 음방은 그만 나가자. 아쉽지만 밤하늘 벚꽃은 최종 17위까지 오른 것을 위안으로 심자."


"네."


"형"


"어. 애들 보고 왔냐?"


"삼일뒤에 애들 뮤비를 찍을거예요. 그에 따른 컨셉과 촬영 방법이예요. 보세요."


강민사장은 내가 짠 시놉시스를 보고 있었다.


"뭐 나야. 찍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이렇게 원테이크로 하자고?"


"네. 원테이크, 롱샷으로 한번에 처음과 끝까지 가자구요."


"노래는 후시로 따로 녹음을 해서 넣어도 되잖아. 굳이 동시 녹음을 해 하려는 거야?"


"전 우리 애들이 어디서든지 라이브로 노래를 할 수 있는 그룹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게 안되면 몇년 못가서 금새 다른 아이들에게 눌려서 오래 못가요."


"그래. 내가 무슨 힘이 있나. 김이사가 하자면 해야지."


"형은 전에 민지 앨범 홍보했던 곳을 통해서 다음주부터 우리 애들 홍보 영상을 홈페이지와 너튜브에 보내는 것을 홍보 좀 해주세요."


"그래. 틈틈이 애들 노래 연습하는 것은 찍어 두었으니깐 그것을 편집해서 애들 개인 홍보 영상을 만들어 볼께."




* * *


삼일이 지나고.............!


이선화실장은 몇군데 큰 명품 브랜드와 보석브랜드 업체를 만나서 애들에게 협찬을 의뢰했지만 아직 데뷔도 전이라서 결정을 못 내린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하는 수 없이 나는 터키에서 사온 목걸리와 귀걸이 등을 애들에게 착용을 시켰다.


"자 다들 연습은 충분히 했을꺼야. 하지만 오늘 찍는 뮤비는 앞으로 평생 너희의 첫번째 노래로 거론이 될 것이고 평생 남은 너희들의 흔적중에 처음이 될꺼야. 뮤비를 찍지만 우리는 지금 처음 데뷔식을 치른다는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노래를 하길 바란다."


내가 짠 자기소개(MYSELF)는 천수관음을 연상케 하는 여신 리아를 중심으로 왁킹으로 춤을 추되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


오로지 팔만 가지고서 왁킹을 한다.


맨 뒤 영미와 민지는 30초마다 10도씩 팔과 다리의 각도를 바꾸면서 노래를 한다.


초반부 도입부는 혜미의 랩과 함께 리아의 압도적이 높은 음역대의 큰 성량으로 모든 이들의 주목을 이끌어 낸다.


리아의 메이크업은 정말로 현세에 여신이 현신을 한 듯하게 아주 도도한 금발의 여신의 모습이 되었다.


실제 리아의 금발의 머리를 더 화려하게 부각을 시켰고 터키에서 산 보석목걸이와 귀걸이 한짝을 채웠다.


나로서는 좀더 비싸고 좋은 보석을 뮤비에서 보여주고 싶었지만 협찬을 받지 못해서 터키에서 산 것들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자! 준비되었으면 각자 자리 잡고 10초뒤에 반주 MR이 나오면 바로 노래를 시작한다. 자신있게 노래를 해라. 너희들을 전세계에 보여줘."


원, 투, 쓰리~~~~~~


강민 사장은 한대의 카메라를 중심에 놓고 원테이크로 풀롱샷으로 뮤비를 촬영을 한다.


나는 뮤비를 촬영함에 있어서 나만의 특기를 살리기로 했다.


애들의 손과 발에 모두 반짝이들을 붙여서 빛을 반사하도록 만들었다.


왁킹을 하면서 모든 손과 발에서 반짝이들이 움직이면서 빛을 받는 곳들은 반짝 반짝 빛을 반사를 했고,


나는 애들의 뒷 조명을 크게 해서 아이들의 아우라를 크게 보이도록 만들면서 정면의 카메라의 주변에 메인 헤드 조명를 시계 방향으로 계속 돌려주었다.


시계방향으로 빛은 계속해서 맨돌면서 반짝 반짝이는 모습이 규칙적으로 보이고, 리아의 폭발적인 성량과 함께 고음의 영역에서 노래를 하면, 메인 메로디 가사로 민지와 영미가 노래를 하면 2절에서는 혜미와 미연이가 번갈아서 노래를 한다.


노래만 들어서는 그냥 고음과 화음이 잘 맞는 노래를 부른 가수구나만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내가 만든 노래는 귀로 듣는 노래가 아니라 보이는 노래를 만든 것이다.


눈으로 보면서 노래를 들어야만 진짜 우리들이 기획한 노래를 100%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1번의 촬영이 끝나고, 10분 휴식후 다시 2번의 촬영을 연이어서 했다.


첫번째 TAKE#1으로도 충분했지만 애들의 긴장감을 이용하고 현실 무대에 인숙해 지도록 하기 위해서 5번의 촬영을 더 했다.


"자! 수고했다. 몸관리 더 철저히 해서 햐루에 10번은 계속해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헉! 열번이나요?"


"2번만 연속으로 해도 다리가 후들거려요."


"자꾸 우는 소리하지 마라. 실제 가수들은 하루 2시간도 못자고 이동하고 무대에 선다. 이 정도로 우는 소리할 시간에 런닝머신이라도 더 뛰어."

나는 앓는 소리를 하는 애들에게 혹독하게 이야기를 하며 이선화실장에게 나 없는 동안에는 계속 체력을 더 높이는데 최우선으로 신경을 쓰라고 해 두었다.


이에 첫번째 노래가 완성이 되고 뮤비까지 나왔다.


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한 만큼 이제는 어른들이 일을 할때이다.


나는 제일 처음으로 케이블엔넷의 유혜지PD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유혜지PD님."


"네. 무슨 일이신가요?"


"다음주에 저희 민지가 포함된 그룹 뉴원더걸이 데뷔를 합니다. 케이블엔넷에서 데뷔식을 하고 싶습니다."


"음. 민지(MZ)는 확실히 노래실력이 뛰어나고 그때 화제성이 있어서 우리가 덕을 본 것도 있으니 무대를 만들어 볼께요. 대신 노래는 1곡만 가능해요."


"네. 저희도 이번에는 1곡만 먼저 공개하고 나머지는 3주뒤에 후속곡을 할 생각이예요."


"바로 후속곡도 있다구요."


"네. 같이 연습을 하고 있는데 먼저 첫번째 곡이 화요일 0시에 오픈하고 2주간 음방을 출연하고 3주뒤 후속곡을 부를 생각입니다."


"음. 무대 세트는 특별히 저희가 신경을 쓸 것이 있을까요?"


"무대는 검은색 뒷 배경만 있으면 되고 원테이크로 메인 카메라 1대만 있으면 됩니다."


"네엣? 메인 카메라 1대로 그룹가수 애들을 다 찍을 수는 없어요?"


"하하하. 저희 뉴원더걸에 대한 음악과 무대에 대한 것은 핸드폰으로 30초짜리 영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대신 그날 촬영에 조명만 제가 담당을 할 수 있도록 전처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좋아요. 김창식 조명감독님에게 이야기 해 둘께요. 대신 화요일날 음악 발매후 최소 100위안에는 들어야 해요. 순위 100위도 안들어 간 노래를 우리 방송국에서만 틀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저 징계를 받을 수도 있거든요."


"하하하. 그건 걱정마십시요. 애들 실력 확실합니다. 보시면 놀라실 것입니다. 화요일날 음원 공개와 함께 뮤비가 같이 공개됩니다. 지켜봐 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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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 첫 1위를 하다. 24.06.13 24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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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 두번째 곡 24.06.12 25 0 13쪽
30 30. 출연 정지 24.06.11 24 0 12쪽
29 29. 각성 24.06.10 32 0 12쪽
28 28. 첫 예능출연 24.06.09 24 0 12쪽
27 27. 심의 제재 24.06.09 27 0 12쪽
26 26. 악마의 주술 24.06.07 35 0 13쪽
» 25. 자기소개(MYSELF) 24.06.06 33 0 12쪽
24 24. 잠깐의 일탈 24.06.04 32 0 12쪽
23 23. 성장시키다. 24.06.03 40 0 13쪽
22 22. 신입 오디션 24.06.02 36 0 13쪽
21 21. 엄마들은 안다. 24.05.31 34 0 13쪽
20 20. 뉴원더걸 24.05.30 39 0 13쪽
19 19. 주목받다. 24.05.29 32 0 13쪽
18 18. 유명세 24.05.29 29 0 12쪽
17 17. 첫 설레임. 24.05.27 35 0 12쪽
16 16. 소속 가수? 24.05.26 43 0 12쪽
15 15. 가출 24.05.25 40 0 12쪽
14 14. 빛나는 보석 24.05.20 60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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