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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꿈꾸는 애스크(ASK)의 서재입니다.

사채왕의 손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애스크
그림/삽화
모툰이 AI화가
작품등록일 :
2024.01.16 21:11
최근연재일 :
2024.02.25 00:00
연재수 :
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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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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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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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6] 파운드화 공매도

- 본 소설은 픽션이며, 소설 속 인물, 지명, 단체, 기관 등은 모두가 현실과는 상관없는 일체의 허구로써 창작되었고 일부 드라마, 영화 등의 대사들을 오마주하고 각색을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DUMMY

[36] 파운드화 공매도





"조지! 당신의 환투기 방법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1. 100억달러(=1,000파운드)를 영국은행에 맡기고 파운드화를 빌린다.


2.대량의 파운드화를 시장에 대량 매도를 한다.

- 파운드화가 내려가야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EX) 1파운드=1,000마르크화 --> 1파운드=2,000마르크화


3. 파운드화가 가치 하락한다.

- 영국은행은 가치하락을 방어하기 위해서 파운드화를 사들인다.

EX) 1마르크화=2,000파운드


4.헤지펀드는 1마르크화를 팔아서 2,000파운드를 번다.

-영국은행에서 빌린 1,000파운드를 갚고도 1,000파운드의 이익을 얻는다.


실제로 내돈 0원(빌린돈으로 거래를 했으므로)으로 시작해서 1,000파운드(=100억달러)를 벌게 된 것이다.


이것을 주식시장에서는 공매도(Short selling)이자 환투기라고 한다.


"만약에 300억달러보다 더 큰 돈이 파운드화가 된다면 저희 계획은 실패할 수 있나요?"


"더 큰 돈이 저희와 같은 환투기에 합류한다고 해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어차피 주식시장에서는 돈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 저를 따라서 몇 십배의 자금이 투입이 되기 때문에 오로지 저만의 돈으로는 위와 같은 투기방법이 성공하지 않습니다. 특히 국가를 상대로 하는 투기이기 때문에 많이 소문이 나고 돈이 된다는 것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야 그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럼 작전 시작은 언제 쯤으로 생각하고 있나요?"


"파운드화 작업은 천천히 진행을 하고 있는 중이며, 독일의 금리인상 시기에 작전을 시작할 것이며, 내년 중순경 6월이나 9월에는 확실히 금리인상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기획중이였습니다."


"음. 우선 그 작전에 전 300억달러를 투자를 하는 것으로 하죠."


"그리고 만약 제가 금을 일본은행에 두고 공매도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음 일본은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영국과 같은 효과를 볼 수는 없습니다."


"대신 일본의 금리가 올라가게 되어서, 일본 기업들과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힘들어지게는 될 것입니다."


"일본은 현재 제로금리상태로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금리 상태입니다."


"일본의 금리가 1%만 올라도 부도나는 회사 많아 질 것입니다."


"그거 아주 좋은 정보네요. 일본의 금리를 1% 올리는데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요?"


"약100억달러면 금리인상의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빅스텝을 밟지 않습니다. 숏스텝으로 0.25%만 금리를 올리면서 금을 모으게 될 것으로 예상하므로, 1%까지는 4차례나 큰 금액의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영국처럼 고정환율이 아닌 이상 0.5%의 금리인상이 최대의 금리 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에 일본에 큰 지진이 나거나 하면 어떻게 되나요?"


"대규모의 지진 피해가 일어나면 엔화가 폭등하게 되고 엔화의 수요가 증가를 하게 되고 엔화의 가치가 상승, 달러의 가치가 약세가 됩니다. 엔화의 강세는 수출의 불리함을 갖게 하죠.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일본의 지진전에 제가 일본에 금괴를 맡기고 공매도를 이용해서 달러를 빌리게 되고 지진이후에 엔화의 강세로 달러가치가 낮아지면 그 낮아진 금액만큼이 제 이익이 된다는 거죠? 그것이 영국의 파운드화 공매도와 같은 거죠?"


"네. 잘 이해하셨네요. 전 독일의 금리인상과 고정환율제를 생각했는데, 다니엘은 지진피해와 엔화의 가치 상승으로 인한 달러 가치 약세를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공매도와 환투기에 대한 이해와 적응이 빠릅니다."


"그럼 일본 완전 침몰. 일본 파산까지 갈 방법이 있겠습니까?"


"일본은 기축통화로 사용되고 있어서 파산까지는 힘듭니다. 그리고 무제한 양적완화를 시행할 수 있는 국가이므로 파산은 실질적으로 힘듭니다."


"다만 저는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 저는 20년간 저성장의 늪에 빠질 것 같은데, 이것이 일본 파산과 비슷한 결과가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부동산버블은 1990년초부터 터지기 시작함. 소설속 창작을 위해서 부동산버블의 터짐은 1992년으로 2년 뒤로 설정함.}


"그럼 일본의 부동산을 지진 피해에 대한 사고보험을 들어 놓으면 돈을 회수할 수 있을까요?"


"대지진이면 큰 피해가 나는 것인데, 아직까지 일본의 회사들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안전장치가 미흡하여서 은행, 보험사들의 파산하면 돈을 받기 힘들 것 같습니다."


"차라리 보험사가 일본회사가 아닌 미국계 기업이고 보험료 지급 단위를 엔화로 약정을 하고 미국에서 대출을 받아서 일본 부동산은 산다면 보험사는 부동산 재산에 대한 보험료를 엔화로 지급하게 되고, 엔화의 강세로 인하여 달러의 약세가 되면 미국에 대출을 받은 돈을 보험료로 지급하게 되면 공매도 효과로 달러의 약세만큼의 이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 그것 좋은 생각이네요."


- 미국계 보험사가 어디가 좋을까? 일본의 부동산에 많이 투자하는 보험사가 좋겠구나. 일본의 대지진때 큰 돈을 만질 수 있겠어.


일본은 부동산 버블이 터진이후 "잃어버린 20년"이라고 저성장의 늪에 빠진 시기를 일컬었는데, 난 잃어버린 20년이 아닌 잃어버린 40년을 만들 것이다.


나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본에게는 최소한 40년은 날 못 건들이게 만들고야 말겠어.


야마토가의 사람들도 부동산에 투자를 많이 해 두었으려나?

그들과의 연합을 통한 부동산 투자와 함께 추가 대출등을 더 알아봐야겠다.

대출해 준 은행이 파산하면 그 돈은 안 갚아도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일본 부동산거품이 빠질때를 예상한 계획들이 머리속에 떠 오른다.


역시나 조지 소로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돈을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퀀텀펀드와 조지 소로스펀드는 앞으로 10년간은 나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 같았다.



* * *



"다니엘! 당신이 일본의 파산까지 생각할 정도라면 저에게 아프리카 나라들 공략할 방법이 있는데 투자하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아프리카요? 어떻게 투자를 하실 생각이신지요?"


"당신의 금으로 한 나라를 파산시켜서 아프리카의 자원을 빼앗는 다는 것이 목적입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짐바브웨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억달러 정도를 짐바브웨에 예치를 한 후 달러로 환전을 하면 짐바브웨는 통화는 가치하락을 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잘 모르는 내용이라 설명이 필요합니다."


"네. 아까 이야기 한 것처럼 짐바브웨는 자체적인 통화가 있습니다. 현재는 짐바브웨 1달러는 10,000짐바브웨 달러가 되는데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면 1달러는 10,000,000짐바브웨달러로 1,000배의 가치 상승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짐바브웨는 1990년 무가베 정권이 들어서면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고정환율제를 시행하여서 암시장에서 폭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백인들의 땅을 몰수하여서 흑인들에게 재분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가베 대통령이 강제적으로 백인들의 토지를 몰수하여서 백인들을 통해서 생산하던, 밀과 곡식의 생산량이 폭락하고 물가의 상승이 예상이 예상되므로 이때 돈의 가치하락이 이뤄질텐데 그것을 저희가 돈으로 인플레이션을 더 크게 만들어서 1,000배가 아닌 100,000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짐바브웨는 돈을 지급할 상황이 안되니깐, 짐바브웨의 천연광산을 넘겨받는 식의 투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연광산이면 니켈, 코발트,리튬 등을 말하는 거죠?"


"네. 아프리카에는 주로 다이아몬드를 생각하는데 당신은 다른 광물자원을 이야기하시네요. 흥미롭네요. 전 아프니카는 광물자원을 판매해야만 현대 사회를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아프리카의 빈민국들의 지도자들은 자기들의 배만 채우려고 하고 국민들을 생각지 못합니다. 전 그 나라들을 파산을 시켜서 국민들을 먹여살릴 생각을 하지 않는 무능력한 정부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돈에 눈이 먼 약탈자라고 불린다고 하지만 전 그 돈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살리는데도 사용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저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서는 그렇게 큰 돈을 벌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짐바브웨는 남아프리카의 내륙국이며 수도는 하라레(Harare)이다. 1965년 11월 11일, 이언 스미스의 주도로 영국으로부터 로디지아라는 이름으로 독립했으나 소수 백인 주도의 일방적인 독립이었기에 1979년 6월 1일에 흑인의 참정권을 확대한 짐바브웨 로디지아를 수립하였다. 1979년 12월 12일에 다시 영국의 식민지인 남로디지아로 복귀한 이후, 1980년 4월 18일, 로버트 무가베의 주도로 현재의 짐바브웨로서 새롭게 독립하여서 2020년대까지 이어졌다.]


2000년대에 일어난 짐바브웨 100조달라는 우리나라의 1원도 하지 않아서 실물 100조달러는 우리나라에서는 장식품으로 판매가 되고는 하였다. 인플레이션이 2억%라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어서 뉴스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이였다.


그 당시 빵한덩어리를 하기위해서 포대자루로 돈을 10포대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임을 뉴스로 보면 저런 세상도 있구나를 먼 나라 이야기처럼만 생각했었다.


'조지 소로스. 저도 솔직히 당신이 돈에만 신경을 쓰는 펀드매니저라고 생각했는데, 워렌버피씨가 소개해 줄 정도로 당신은 신뢰를 할만한 자이군요. 당신에게 먼저 사과를 드립니다. 당신이라면 저와 함께 할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자금을 개인적으로 관리를 해 주시겠습니까?"


난 일어나서 정식으로 허리를 숙여서 사과를 하였다.


"하하하. 이러지 마십시요. 저를 세상 사람들이 악랄한 약탈자라고 하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


"저의 한국 이름은 최태준입니다. 다니엘 하워드는 제가 지은 미국식 이름입니다. 워렌버피씨는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대주주로만 알고 계시겠지만, 전 지금 애플과 인텔, 퀄컴의 주주로서 그들에게 반도체를 제공하는 파운드리 생산을 맡고 있습니다."


"응 소니반도체의 주인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대주주만으로도 앞으로 큰 부자가 될 것 같은데, 애플과 인텔, 퀄컴까지 주주로 있다니 당신은 미래의 아이티산업을 통해서 큰 부자가 될 것 같습니다."


"소지 소로스씨 저는 단지 현재 돈이 많을 뿐입니다. 앞으로 IT산업이 발전하리라는 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구요. 전 천재도 아니고 유능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소지 소로스씨처럼 돈을 늘리고 관리를 해 줄 유능한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앞으로 30년간 제 자금을 맡아주십시요."


"30년이요? 제 나이가 그때는 80세가 넘어갑니다. 그때는 오히려 제가 머리가 둔해져서 자금을 까먹을 수 있습니다. 20년까지는 제가 당신의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당신이 일하는 기간동안에는 제 수입의 10%는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당신의 자산은 지금 이야기 한 것만 들어도 10%면 수백억 달러가 될 것 같습니다. 1%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저도 당신의 돈을 더 늘리기 위해서 일을 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돈을 당신으로부터 받게 된다면 당신을 속여서 돈을 벌고 싶다는 나쁜 마음을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기획을 하고 돈을 버는 것이 좋을 뿐, 돈 자체에는 욕심이 없습니다. 돈은 지금 버는 돈으로도 먹고사는데는 지장이 없으니깐요."


"돈 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했는데, 당신은 정말 돈에 대해서는 이미 초월한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전 당신이 제 돈을 불려서 더 큰 수익을 얻기를 바라며 그 돈으로 당신이 돕고자 하는 세상의 빈민자들의 구세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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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파운드화 공매도 24.02.25 312 0 12쪽
19 [19] [외전. 4] 혜교의 사랑 [외전. 5] 첫남자 24.02.08 450 3 14쪽
18 [18] [외전. 2] 오래된 마음 [외전. 3] 들켰다. 24.02.07 449 3 13쪽
17 [17] SN엔터테인먼트 + (외전. 혜선. 10년 뒤) 24.02.06 508 2 16쪽
16 [16] 투자는 과감히...........! 24.02.06 524 4 13쪽
15 [15] 아프로디테금융그룹 24.02.05 526 2 13쪽
14 [14] 역습 24.02.04 543 4 12쪽
13 [13] 증권사 24.02.03 562 4 13쪽
12 [12] 사람이 재산이다. 24.02.02 650 8 12쪽
11 [11] 일본의 침략 24.02.01 702 7 14쪽
10 [10] 엄마들의 기싸움 +1 24.01.30 737 9 14쪽
9 [9] 사랑에도 돈이 필요하다. 24.01.28 733 8 13쪽
8 [8] 우리 이대로 사랑만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24.01.28 754 11 12쪽
7 [7] 검은돈 24.01.22 804 9 13쪽
6 [6]해피머니 24.01.22 859 12 12쪽
5 [5] 다시 이어진 인연. +3 24.01.19 952 11 12쪽
4 [4] 5년의 유예기간 24.01.18 1,037 8 13쪽
3 [3] 할아버지 24.01.17 1,155 11 13쪽
2 [2] 새로운 인생 24.01.17 1,304 13 12쪽
1 [1] 다시,살고 싶다. +2 24.01.16 1,959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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