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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세월호 관련 된 일을 몇가지 하고 왔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글도 좀 쓰고 - ㅠ.....

하하..

써야 하는 글도 잠깐 쉬었어요.

자려고 누웠는데 가위가 눌릴 정도로 그 써야 하는 내용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서

급한 불을 끄고 다시 제 글로 돌아 왔습니다.

사람들이 SNS가 인생의 낭비라는데 제대로 된 뉴스를 보려고 트위터 계정을

처음 만들었는데 실시간으로 중계되다보니 차라리 텔레비전 보단 이 쪽이 나은 것 같아요.

미리보기도 하려고 5일간의 비축분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어째 웃기게도 비축분을 쓰자 하고 맘먹으니 글이 안써지더군요. 이게 참 사람 마음인가

뒤로 미루려고 하니까 게으름 부린 것도 아닌데

샤프가 공책을 미끄러지지 못합니다.

전 노트에 먼저 쓰고 워드 작업을 다시 하기 때문에 일단 노트에 먼저 써야 되거든요 ㅜㅜ

그냥 다 때려치울까봐 했지만.

그래도 해보기로 했으니 시도는 하렵니다.

안된다 하고 포기하는 건 어리 석다는 걸 요즘 너무 많이 배우고 있어서요.

흘러 흘러 이 서재에 오신 분들도 포기하지 말고 힘내세요!

황금 연휴도 잘 쉬시구요!! 좋은 곳 많이 보고 맛난 것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날이 정말 좋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