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공구한 한글 맞춤법 프로그램으로 두 번 거른 후에 오늘에야 인쇄물로 1차 출력 했습니다.
어떤 글이든 모니터로 보는 것과 출력해서 읽는 것이 달라서 수정작업을 할 때에는 꼭 글을 인쇄하곤 합니다. 네이버 한글날 이벤트 때 받았던 인쇄용 에코폰트(잉크를 35% 절약하게 해준다는!)로 바꿔서 1100페이지를 뽑았네요. 한 면에 두 장씩, 앞뒤로 인쇄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많아요.
4권정도 분량인데도 이런데 10권 넘어가는 글은... 1권씩만 수정하고 수정 해야 할 것 같아요.;ㅁ;
11월 연참대전 참여하는 동안 틈틈이 원고를 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2차 수정을 해야겠네요.
이제 문법상 오류를 기계적으로 한 번 걸렀으니. 눈으로 보고 읽으면서, 딱딱해진 문장을 다시 고치고 글 전체를 읽으면서 헷갈렸던 부분이나 아쉬웠던 부분. 댓글로 지적받은 곳을 고쳐야 겠지요. 멍합니다만, 어쨌든 워커 E북 작업 진행에 대해 알려 드릴 수 있게 되서 다행입니다.
겨울이 되니 게으름이 밀려듭니다.
서재 방문 해주시는 작가님, 독자님.
날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2014년 11월, 12월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라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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