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전무후의 미용 비법》
무측천은 80세의 고령에도 여전히 젊은 시절의 용모를 유지했다고 전해지고 있다.《신당서(新唐書)》에서는 그녀를 일러,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자신을 잘 가꾸어 측근들조차 그녀가 노쇠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하였다.
무측천이 사용한 미용 비방은 후세에 당대 관청에서 편찬한 약전(藥典)인《신수본초(新修本草)》에 수록되었다가, 얼마 안 있어 다시 민간으로 전해졌다. 그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5월 5일에 익모초를 흙이 없도록 잘 캐어 온다. 그것을 햇볕에 말린 후 잘게 찧어서 체로 친다. 거기에 다시 밀가루와 물을 넣어서 잘 섞은 다음 계란 크기 만한 약단(藥團)으로 빚어서 다시 햇볕에 말린다. 황토로 화로를 만들어 사방에 구멍을 낸 다음 목탄을 쌓고 그 속에 이 약단을 넣는다. 밥 한끼가 될 시간 동안 센불을 가한 후에 다시 하루 밤낮 동안 약한불을 가한다. 그것이 식으면 꺼내어 잘게 갈아서 체로 친 다음 건조한 자기 그릇 속에 넣어 둔다. 그것을 사용할 때는 활석분(델컴파우더) 십분의 일, 연지 백분의 일을 함께 잘 섞어서 잘게 간 다음 목욕이나 세수할 때 발라서 씻어내면 된다. 이 비방은 "신선옥녀분(神仙玉女粉)"이라고도 한다.
001. 윈드윙
12.12.18 08:07
무서운 할머니 ㄷㄷ
002. Lv.1 [탈퇴계정]
15.07.01 13:49
따라하기 힘들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