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물은 마음에 안들지만 담긴 철학은 멋지지요
노력하여 몰입하되 집착하지 않는다를 감각적으로 보고 느끼게 해주는 버닝맨burning man 축제는 참 재밌고 지혜롭습니다. 흔적을 남기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인데요. 이를 짧게나마 일탈하게 해준다는 건 사고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놀라운 한 수입니다.
채우고 비우기에 더 넓고 멀리 보게 됩니다.
물론, 우리가 낮추어 표현하는 꼰대는 버닝맨 축제 속에도 있습니다. 저 정신은 아름답지만 이를 자랑하고 강권하는 등의 행위는 집착이 되거든요. 자유를 알리는 것과 자유의 잣대로 상대를 평가하는 건 다릅니다.
보이고 보여주지요
이렇듯 하나의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모든 이들은 고집쟁이에다 속칭 말하는 꼰대와 같습니다. 어떤 분야의 어떤 사람이든 이런 이들과 있으면 그저 갑갑합니다. 이러지 말아야 하니 우선, 그들만큼 나도 답답한 놈이었다는 자기반성부터 하겠습니다.
자, 이제부터 잘해봅시다.
001. Lv.62 항비
13.11.30 23:33
나 자신부터 되돌아봐야겠습니다 하나의 시각으로만 바라 보지 않는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