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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님의 서재입니다.

고스트(G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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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작품등록일 :
2013.04.29 20:08
최근연재일 :
2013.05.23 22:59
연재수 :
14 회
조회수 :
1,129
추천수 :
28
글자수 :
20,914

작성
13.05.17 20:21
조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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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3쪽

9화

DUMMY

“네 녀석은 뭐냐?”

먼지가 모두 가라앉고 경훈의 모습이 들어나자 매튜가 소리쳤다.

“보면 몰라 네 적이지”

경훈이 매튜를 가리켜며 자신의 의도를 밝혔다.

“저녁석 죽여 버려”

매튜의 명령에 두 명의 가드들이 달려들었는데 그 두 가드보다 경훈이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서 한명은 뒷목을 두 손으로 감싼 뒤 무릎으로 얼굴을 찍어버렸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이 총을 꺼내 들었지만 이미 경훈이 그대로 뒤로 돌면서 왼발로 남은 가드의 얼굴을 걷어 차버렸다. 두 가드들이 쓰러지자 매튜가 나머지 다섯 명의 가드들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자, 그 다섯 가드들이 경훈에게 달려들었다.

다섯 명의 가드들이 경훈을 둥글게 에워싸고서는 경훈의 위를 돌면서 경훈을 살폈다.

그러다 경훈이 반응이 전혀 없자 경훈의 정면에 있던 자가 먼저 몸을 날렸다. 그의 공격이 시작으로 나머지 네 명의 가드들이 경훈에게 달려들었다.

경훈의 정면에 서 있던 자가 주먹을 날렸는데 경훈은 그의 주먹을 흘려버리며 자신의 뒤를 노리던 자의 복부를 향하게 주먹의 경로를 바꿔버렸다.

경훈의 뒤에 있던 가드가 배를 움켜쥐며 물라나는 즉시 제자리에서 뛰어올라 자신에게 주먹을 날린 가드의 뒤통수를 차버렸다.

뒤통수를 차인 가드는 그대로 바닥에 꼬꾸라지고, 순간 허공에 떠있는 경훈을 향해 나머지 세명의 가드들이 달려들었다.

경훈은 가드가 날린 주먹을 왼손으로 그의 손목을 잡고 그대로 업어치기를 했다. 그리고 그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오른 발로 그의 배를 밀어 차버렸다. 다른 가드가 뒤에서 경훈의 등을 노리고 찼는데 경훈은 상대의 공격에도 미동도 없이 두를 돌아보았다.

그리고는 처절한 두 개의 비명만이 들렸다.

경훈에게 덤빈 총 일곱 명의 가드전부 바닥에 쓰러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실험실에 남은 사람들은 경훈을 포함해 지은, 슬기, 지영, 매튜와 나머지 두 명의 가드 그리고 실험체가 된 세 명의 남성들만 남았다.

“저 녀석들 풀어”

매튜가 다급하게 두 명의 가드들을 바라보고 명령을 내렸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저희에게 달려들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저 자식 못 막으면 우리는 전부 죽은 목숨이야, 그러니까 빨리 풀어”

“네, 알겠습니다.”

매튜의 명령을 받은 두 가드들이 잠금장치에 묶인 세 명의 실험체들을 풀어줄 때 경훈이 슬기에게 다가가서 슬기의 사지를 결박하던 도구들을 풀어주었다. 경훈이 슬기를 향해 말을 하려던 순간 쿵쾅쿵 소리와 함께 사지를 결박하고 있는 자물쇠들이 풀어진 세 명의 실험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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