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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님의 서재입니다.

고스트(G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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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O
작품등록일 :
2013.04.29 20:08
최근연재일 :
2013.05.23 22:59
연재수 :
14 회
조회수 :
1,128
추천수 :
28
글자수 :
20,914

작성
13.05.16 23:10
조회
52
추천
2
글자
3쪽

8화

DUMMY

지영이 두 명의 가드에게 붙잡혀서 끌려가게 되었다. 지은은 슬기와 지은을 돌아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살고 싶어”

지영의 눈물어린 호소를 내 뱉었지만 슬기와 지은은 지영을 도와줄 수 없는 처지였다. 그녀들 또한 다른 가드들에게 붙잡혀서 앉아있기 때문이었다.

“이봐”

슬기가 매튜를 불렀고, 매튜가 슬기를 향해 고개를 돌렸을 때 슬기가 매튜를 향해 침을 뱉었다.

“나쁜 놈”

매튜가 얼굴에 뭍은 침을 닦아내며 슬기를 바라보았다.

“동료를 위한 그대의 마음을 잘 알겠습니다.”

매튜가 엄지와 중지를 튕기자 탁 소리와 함께 지영을 끌고 가던 가드들이 멈췄다.

매튜가 슬기를 가리켰다.

“뭐 하냐, 저 분께서 동료를 위해 솔선수범하신단다.”

매튜의 말에 슬기를 붙잡고 있던 가드들이 지영이 끌려간 곳으로 슬기를 끌고 갔다.

슬기가 끌려간 곳에는 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수술실도구들과 긴 수술대 탁자가 놓여 져있었다.

가드들이 슬기를 탁자에 눕히자 탁자에서 쇠로된 결박도구가 나와서 슬기의 양 팔목과 발목을 결박시켜버렸다.

슬기가 탁자 위에서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사지가 결박당한 상태라서 아무소용이 없었다.

가드 한명이 탁자 밑에서 검은 007가방을 꺼내서 가방을 열어 그 안에 있는 주사기를 꺼냈다.

“미친놈, 언제가 너도 우리 같이 죽을 거야”

슬기가 매튜를 향해 저주를 퍼부었다.

“정말 죽기 전 까지 절 걱정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만 그럴 일은 아마 없을 거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튜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슬기의 말을 받아쳤고 주사기를 든 가드를 향해 명령을 내렸다.

“시작해”

매튜의 명령에 가드가 고개를 숙인 뒤 숙인 고개를 들고 슬기의 왼팔을 향해 주사기를 서서히 가져갔다. 슬기는 주사기가 서서히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걸보다가 눈을 질끈 감았다. 슬기가 죽음을 앞둔 순간 슬기의 머릿속에 경훈 떠올랐다. 그때 쾅 소리와 함께 실험실 벽 한쪽이 와르르 무너지며 그 속에서 기계음이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늦진 않았군.”

벽이 무너지면서 일어난 먼지들이 걷어지자 서서히 경훈의 모습 아니 앞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고스트의 모습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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