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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장
작품등록일 :
2017.12.16 21:04
최근연재일 :
2020.07.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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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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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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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작은 것들의 전장

DUMMY

끼이이익... 쿠쿵! 거대한 철거인이 대지를 짓밟는다. 한 걸음마다 대지가 비명을 지르고 수없이 많은 작고 하찮은 동물들이 사방으로 도망친다. 그것이 수십 기. 인류의 황제가 직접 이끄는 중장기사들이었다.


인간의 열 배 높이 거대한 철거인, 중장기사. 인간은 올려다볼 수도 없었던 거인들을 짓밟아 죽이고 강대한 드래곤마저 그 거검으로 찔러 쓰러트린 끝에 용들의 땅에 쫓아보낸 그들이 집단으로 걷고 있었다.


쿠우웅...! 쿠우웅...! 쿠우웅...!


카이사레아의 마탑과 중장기사단 본부가 무너지고 황제의 권위도 함께 무너졌건만, 팁과 같은 철거인들이 카이사레아 주변을 한 바퀴 걸어 돈 것 만으로 위압감과 공포는 남았다. 그러고서 중장기사단은 사방에 위압감을 뿌리며 엘븐하임을 향해 진군을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마탑을 유지하고 인간 세력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 함부로 사용할 수 없었던 황제의 총력이 아낌없이 휘둘러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앞뒤에는 인류동맹의 실력자들이 차출한 부대가 함께 행군중이었다. 황제가 황제인 이유를 눈으로 귀로, 무엇보다 뱃속을 떨게 하는 진동으로 느낀 휘하의 소규모 세력가들이 하나 둘씩 황제에게 붙자 마치 시소가 기울어지듯이, 시소 위에 얹혀있던 작은 세력가들은 우르르 황제에게로 달려갔다. 그러고나니 브리앙 도트리오 공작을 비롯한 12제후들도 황제의 위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당연하지만 그들의 은근한 부추김을 받고 신이 나서 황제에게 덤볐던 멍청한 젊은이들은 다 쓴 휴지 버리듯이 버려졌다. 정치란 그런 것이지.


***


"태조대왕님 같은 사람이군요."


정보보고를 받아본 별기군 2연대 지휘부의 감상이다. 십여년 전만 해도 감히 국본을 어디에 비유하느냐고 경을 쳤겼지만 최연장 30대인 별기군에서는 문제없었다.


"하지만 황제에게는 별기군이 없죠. 전부 눈치를 보고 달라붙어 있는 겁니다. 한 대만 때리면 됩니다!"


"다시 말해 시소를 한번만 올려주면 또 우르르 흩어질 거란 말이지?"


"그런 거죠. 오히려 나을 수도 있습니다."


별기군의 상황은 그다지 여유있지 못하다. 물자야 '돈이 아주 많은' 전주 이씨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사단급으로 쌓아놨지만, 200명도 안되는 어린 병사들의 상당수가 정신적으로 상당히 몰려 있었다. 다 포기하고 엘프들과 문란한 관계를 조장해서 겨우 폭발을 막아두었을 뿐, 전투에 투입하기는 어려운 병사들도 많았다.


그럴 바에야 단번에 승부를 본다.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정신적으로 몰려 있는 별기군 지휘부는 황제의 접근을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원래 약한 자일수록 정신적으로 몰리면 죽건 살건 돌진해서 끝내버리고 싶다는 도피 욕망에 휩싸이는 법이다. 그리고 그 유혹을 이겨낼만큼 강한 사람은 별로 없다. 별기군에도 없었다.


"포병대, 준비됐습니까? 충분히 끌어들여서 집중포격을 퍼부어 한방에 끝을 봅시다. 아끼지 말고 쓰세요."


"물론입니다. 지난번 본국에서 보내준 비밀병기도 이미 익숙훈련을 마쳤습니다!"


적의 목표는 보나마나 세계수와 엘븐하임 왕성. 이 거대한 숲에도 길은 있고, 그 길을 두고두고 측량한 별기군 포병대는 이미 사격제원을 입력하고 대기중이었다. 게다가 숲 속에는 포격유도 훈련을 받은 엘프 레인저들이 활동중이고, 구석구석에 대전차미사일로 무장한 전차사냥조가 배치되었다. 방어진지로서는 지구 역사를 통틀어서도 이 이상 이상적일 수 없는 준비태세였다.


"이래놓고 지면 할 말도 없을만큼 무능한거지. 우리가 보통 수준은 된다는 걸 증명합시다."


입으로는 자신있게 말하지만, 별기군 2연대장 김현수 대령의 시선은 미묘하게 떨리고 있었다. 다른 장교들도 마찬가지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황연호 소령의 보고는 그들 모두를 최악의 공황 상태로 밀어붙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마침내 철거인들의 행군이 거대한 숲의 외곽부에 와 닿았다. 슬슬 인간의 열 배 키인 중장기사와 맞먹는 높이며 덩치의 나무들이 눈에 뜨이고, 시선을 앞으로 밀어보면 중장기사조차 고개를 들어올려야 하는 거대한 나무들의 지옥. 숲의 아래쪽은 빛이 가리워 어두컴컴하며 무엇이 숨어있을지 보이지조차 않는다. 행군에 동행한 세력가들의 인간 병력들은 물론이요, 철거인의 머리 부분 조종석에 앉은 기사들조차 침을 꿀꺽 삼켰다.


"그, 그래봤자 내 검으로 한 방 치면 단숨에...!"


아니, 중장기사들에게는 더더욱 위압적이었다. 지금껏 건물이건 나무건 중장기사가 올려다볼 것이 거의 없었던 만큼, 마치 나무들의 집단이 거대한 산맥처럼 철거인을 가로막고 서 있는 모습은 그들에게 충격이 되었다. 엘프의 테러에 의해 중장기사단 본부가 무너지고 정비사와 선임기사들마저 상당히 죽고 다친 그 안에서 간신히 파낸 중장기사들을 물려받은 젊은 기사들은 지금에라도 당장 검을 휘둘러 나무를 꺾어 쓰러트리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했다. 아무튼 인간은 위압당할수록 참고 견디기보다는 죽건 살건 돌진해서 (하략)


그리고 여기에는 그런 위압감을 참을 수 있는 남자가 있었다. 참을 수 있었기에 그는 황제가 되었던 것이다.


그가 명령했다.


"그럼... 중장기사단은 마력로를 외부 커넥터에 연결. 마법사들의 마법 발동을 지원한다."


"예!?"


당장이라도 숲 속으로 돌격해 나무고 뭐고 뚫고 지나가 저 안쪽에 숨어있을 엘프의 나무 왕성을 꺾어 쓰러트릴 의욕에 가득했던 젊은 기사들이 중장기사를 이동식 마력 발전기로 쓰겠다는 명령에 당혹해했다.


***


<< 인류의 대의를 저버리고 사소한 육욕에 속아 엘프를 돕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전한다. >>


웅웅거리는 특유의 목소리는 마법에 의해 증폭된 것이었다. 상당히 위엄있는 목소리였지만 김현수 대령을 비롯한 연대 지휘부가 생각한 것처럼 듣기만 해도 무릎을 꿇고 싶어지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었기에 조금 실망했달까.


‘그나저나 육욕 어쩌구는 좀 찔리네.’


동생들에게 엘프들과 육체관계를 맺게 해서 겨우겨우 군기를 유지하고 있는 김현수로서는 여러가지로 찔리는 점이 있긴 했다. 물론 엘프들과 아주아주 군기문란한 상태가 되어 있는 병사들도 양심은 있었으므로 매우 찔렸다.


그런 그들에게 저 먼 곳에서 울려퍼지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 인간과 엘프는 공존할 수 없다. 백년 전만 해도 엘프놈들은 인간이 간신히 개척한 밭을 하룻밤에 어두컴컴한 숲으로 만들고 농민들을 나무뿌리에 묶어 비료로 만들었다! 어찌하여 그것을 모르는가! 암컷의 속삭임에 속아넘어가지 말지어다. 엘프는 사랑을 모르며, 신의를 모르며, 맹세조차 모른다! 어떤 쾌락을 약속했을지라도, 그것들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한순간에 손을 뒤집을 것이다! >>


짚이는 것이 있긴 했다. 엘프는 극단적인 전체주의자들이다. 그들은 한 그루 나무가 가을이 되면 잎을 떨구듯이, 전체가 살아남기 위해 일부를 희생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다 그 희생당하는 일부 또한 조금도 생존욕구를 보이지 않는다. 그런 모습을 별기군들은 지나칠 정도로 충분히 보아 왔다.


“...”


숲 속의 방어진지에서 한 병사가 새삼스레 곁에 있는 엘프 애인을 바라보았다. 사실 그녀는 그의 애인이었던 엘프의 여동생이다. 그의 전 애인인 엘프가 임신한 뒤 ‘자기 대신’ 여동생과 모친을 내 주었기 때문이다.


“?”


전혀 모르겠다는 듯이 눈을 반짝 뜨고 고개를 갸웃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지만, 병사는 가끔 그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었다.


<< 인간들이여! 인간에게로 돌아오라! 짐은 인류동맹의 황제로서 탕아의 귀환을 기꺼이 환영할 것이며, 그대들이 원한다면 이 숲과 엘프들을 그대들의 영토, 그대들의 노예로 허락할 것이다! >>


“...와우.”


김현수 대령이 무척이나 매력적인 제안에 감탄사를 흘렸다. 저 말대로라면 별기군은 이대로 항복해도 아무것도 잃는 것이 없다. 게다가 엘프들도 그다지 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다. 수많은 인간 세력들을 한데 끌어모아 대동맹을 이룩한 남자라더니 엄청난 발상을 하는 인간이었다.


무심결에 엘프 레인저리더 미레임 여사에게 힐끔 시선이 갔는데, 그녀는 김현수와 눈이 마주치자 언제나처럼 상냥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띄우며 말하는 것이었다.


"저희 엘프들은 결코 별기군 분들께 거역할 생각이 없답니다. 결정하시는대로 따르겠습니다."


만약 이 엘프들이 인간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단번에 별기군과의 동맹이 분열하고 내분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거기까지는 아니어도 분명히 금이 생겼을 것이다. 하지만 엘프들은 순간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인간의 심경까지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이 상황에 적합한 대답을 이끌어냈다. 별기군의 노예라면 황제에 의해 인류동맹 곳곳에 산산히 흩어져서 멸종하는 결말은 피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딱히 미레임뿐만이 아니라 모든 엘프들이 거의 동시에 생각해냈다.


“저기이, 혹시 그렇게 되면 저랑 엄마는 병장님만의 노예로 삼아주세요...♡ 언니도 함께 매일 밤 열심히 봉사해 드릴게요. 부탁이에요. 네?”


전투 준비 태세인데도 살짝 몸을 기대오며 속삭이는 엘프 소녀의 말에 별기군의 병사는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었다. 피부에 우호적인 고급 위장크림으로 얼굴을 얼룩덜룩하게 칠하고 있었지만, 엘프 소녀에게는 애인의 심장 박동이 더욱 빨라지고 혈류가 피부로 몰리는 것이 눈에 보이듯이 느껴진다. 어쩌면 애인이 아니라 주인님이 될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엘프 소녀는 인간 남성에게서 우호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프로세스를 수행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살짝 몸을 기대며 그를 올려다보고 생긋 웃었다.


효과가 있었다.


***


황제 본인조차도 엘프에게 이 연설이 통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엘프가 무감정한 생물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고, 엘프가 항복을 한다면 애초에 일이 이렇게 되기 전에 항복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황제의 연설은 사실 그가 데려온 제후들의 병졸들에게 황제의 위엄을 박아넣기 위한 것이었다.


<< 황제를 자칭하는 자에게 고한다. >>


그랬으므로 앞도 보이지 않는 숲 너머에서 목소리가 되돌아오자 조금 놀랐다. 엘프에게 붙어 있다는 강력한 인간 집단의 수장이 대답을 해 온 것이었는데, 그와 함께 황제를 호칭하는 첫 마디에 그는 얼굴을 굳게 했다. 수많은 인간과 비인간들을 다루면서 온갖 종류의 비난을 들어보았지만 이렇게 황제라는 존재 자체를 모욕하는 표현은 처음이었다. 황제가 대답하기 전에 상대방, 김현수 대령이 답을 계속했다.


<< 엘프에게 신의가 없다고 비난하면서 우리에게 신의를 배신하라고 유혹하다니, 누구에게 신의가 없는지 모르겠군. 황제를 자칭하는 자여, 너의 말에는 신뢰가 없다. 우리는 신의를 지킬 것이다. >>


음성증폭 마법이 끊어졌고, 김현수 대령의 말에 요안나 여사를 포함하여 지휘부 안의 엘프들이 새삼스럽다는 눈이 되어 그를 향한다. 전투태세로 흩어져 있던 진지에서도 사랑스러운 엘프들이 눈에 담뿍 애정과 기쁨을 담고 애인들을 바라보았기에 별기군의 순진한 남자애들은 다들 부끄러워져 버렸답니다♡


그리고 수십 년 전, 인간들의 집단이 나라라기보다는 산적떼에 가깝던 시절 이후로는 받아보지 못한 모욕에 황제가 얼굴을 딱딱하게 굳히며 손을 들어올렸다가 울울창창한 거대한 숲을 향해 내저었다.


그것에는 마법도 마력도 깃들어 있지 않았지만 권력이 있었다.


중장기사의 마력로에 의해 증폭된 마력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마법사들이 마탑의 복수를, 그리고 세계수의 탈환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


그것을 먼저 느낀 것은 (당연하지만) 엘프 레인저들이었다. 시각도 청각도 후각도 인간보다 예민한 그녀들은 긴 귀를 예쁘게 까딱거리며 마력의 진동을 가장 먼저 감지했다. 작고, 빠르고, 난폭한, 불쾌한 마력...!


- 크으으, 컹, 컹!


뒤를 이어 들려오는 짐승이 짖는 소리. 하지만 그것은 짐승의 것이 아니었다. 인간 병사들이 감히 뚫고 들어올 생각을 하지 못했던 어두컴컴한, 엘프에게는 환하디 밝은 엘븐하임의 숲 그림자 속에서 시뻘겋게 불타는 한 쌍씩의 빛덩이들이 달려온다. 파다닥, 화드득! 얼마 남지 않은 잡풀을 짓밟고 밀어붙여 꺾으며 달려드는 네발 짐승, 혹은 두발 짐승, 혹은 발 없는 짐승...


- 마법생물이 투입됐습니다! 지옥 사냥개... 소형 골렘! 게다가, 정령을 폭주시켜서 숲 속으로 밀어넣고 있어요!


탕! 쾅!


큰 나무의 중간쯤 가지 위에 숨어 숲을 감시하던 엘프 레인저가 긴급히 메시지 마법으로 보고한 직후, 그녀를 향해 화염의 하급 정령이 날아들었다. 화염의 정령은 그녀들과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지만 지금 그녀를 향해온 정령은 대화조차 통하지 않을 만큼 미쳐 있었고, 그녀가 견착한 M-16 소총이 불을 뿜자 직격하자마자 폭발했다. 정령 자체가 소멸하며 발휘하는 파괴력에 어두운 숲 속이 순간적으로 밝아지고 엘프의 긴 머리카락이 풍압에 펄럭였다. 정령이 남긴 마지막 단말마에 비추인 엘프의 표정은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뭐, 뭐야 저건!?"


엘프들의 엄호를 받으며 숲 외곽방어선에 매복중이던 병사들도 어둠 속에서 시뻘겋게, 혹은 시퍼렇게 불타며 다가오는 무시무시한 것들에 헛숨을 쉬었다.


늑대나 표범처럼 생긴 것이 이를 드러내고 네 발로 뛰어 번개처럼 다가온다.


사람의 반 밖에 안되는 목각인형이 뒤뚱뒤뚱 어설프게 앞뒤로 흔들리며, 몸 크기와는 비교도 안되는 커다란 칼이나 창이나 심지어는 쇠말뚝 따위를 들고 달려온다.


가상적 훈련에서 엘프들이 보여주었던 정령들이 접근해온다ㅡ 엘프들이 불러낸 정령들과는 달리 지금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처럼 찌그러진 몸뚱이를 뒤틀고 찢어진 입으로 괴성을 지르면서.


- 대응사격 실시!


"사격 개시!"


지금 별기군의 보병화력은 저 미합중국에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것이다. 분대단위로 경기관총이 지급되고 다목적 로켓과 대전차미사일이 들려졌으며, 숲 속 나무둥치 아래 적절한 곳에 마련된 진지에는 수천 발의 기관총탄과 수십 발의 로켓이 비축되었다. 만약 적 보병이나 중장기사가 강행침입한다면 있는대로 퍼부어 교란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였는데...


"이런 게 올 줄은 몰랐다고!"


세상은 언제나 새로운 법이지. 그나마 나무들 사이에 가로친 철조망들이 실체를 가진 소환짐승이나 살륙골렘은 잠시나마 저지해 주었고, 철조망을 뚫고 넘어오는 폭주한 정령에게는 엘프 레인저들이 놀랄 만큼 정확한 저격을 꽂아넣는다. 각 방어진지에서 인간이 아닌 표적을 향해 각종 총포탄이 있는대로 퍼부어졌다.




* 이 소설에 등장하는 국가를 비롯한 조직 또는 인명, 사건 등은 모두 상상에 기반한 것이며, 현실에 유사한 사례가 존재한다면 이는 모두 우연에 의한 것입니다.

* 댓글과 감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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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정면격돌 +2 20.07.12 79 4 12쪽
70 '열려' 버린 남자 20.07.11 69 3 12쪽
69 개문 +1 20.07.07 69 2 13쪽
68 창 대 총 +1 20.07.05 73 2 11쪽
67 세계수의 가장 높은 곳에 20.07.05 66 2 11쪽
66 거인의 전장 +1 20.06.27 87 3 13쪽
65 포격전 20.06.26 92 2 12쪽
» 작은 것들의 전장 20.06.26 69 2 15쪽
63 (2년만에) 전쟁, 재개 +1 20.06.26 84 2 17쪽
62 세계수 +4 18.10.28 210 4 11쪽
61 중장기사, 마탑에 서다 +1 18.10.14 290 3 11쪽
60 개문강습 +1 18.09.26 200 5 9쪽
59 첩보전 +5 18.07.09 255 4 12쪽
58 이종간 연애의 곤란함 +1 18.07.07 242 2 12쪽
57 외전~지금 중원, 그리고 일본에서는~ +1 18.07.03 228 4 16쪽
56 외전~지금 중원에서는~(2) +4 18.07.03 201 4 13쪽
55 외전~지금 중원에서는~(1) +1 18.07.01 217 3 11쪽
54 외전~지금 일본에서는~ 18.06.30 234 3 16쪽
53 지금 조선에서는 18.06.25 268 4 14쪽
52 합리와 비합리 18.06.24 187 5 13쪽
51 ‘인간’ 대 인간 18.06.23 181 4 10쪽
50 조각, 영혼의, 미친. 18.06.22 204 5 10쪽
49 ...나무와 나뭇잎 18.06.18 168 3 11쪽
48 이성적인 판단 18.06.17 196 3 10쪽
47 숲과 나무와... 18.06.16 160 3 10쪽
46 속이고 사랑하고 먹고 18.06.15 172 4 13쪽
45 유혹하는 꽃 18.06.10 196 4 8쪽
44 콘택트 18.06.09 192 4 12쪽
43 전투가 끝난 뒤 +1 18.06.03 221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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