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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한 갑갑류

표절 작가 김견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갑갑류
작품등록일 :
2016.07.28 17:21
최근연재일 :
2018.09.13 19:36
연재수 :
57 회
조회수 :
950,171
추천수 :
24,679
글자수 :
260,272

작성
16.08.19 18:04
조회
18,113
추천
486
글자
11쪽

스카이 데몬 - 3

DUMMY

"오! 오!"


견우는 지금 매우 흥분 상태였다. 마몬 작가가 드디어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진은 없었다.


다시는 깝치지 않겠습니다 - 마몬

근데 절은 안 함.

근데 쉬봘 인간적으로 3일 만에 투베 1위가 말이되냐?


ㄴ 와 근데 나 같아도 3일 만에 1등 뺏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할 듯 - 두유대회전

ㄴ 마가놈이 또! - 수긍가


견우는 댓글을 하나 남겼다.


ㄴ 앞으로 잘난척하지 마라. - 스벤


마몬 작가는 견우의 우상이었다. 으리으리한 수익과 장르 문학 갤러리에서 그를 추종하는 수많은 추종자를 보고 있자면 항상 부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비록 절하는 사진을 받지는 못했으나 이 정도로 충분했다. 견우는 자신의 열등감을 자극하던 '마몬' 작가가 절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우상이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았다.


'찝찝하면서 후련한 묘한 감정이네. 항상 장갤에 자랑 글 남기는 거 꼴 보기 싫었는데. 이제 깝칠때마다 등판해야지.'


마몬 작가는 이 정도면 되었다. 스카이 데몬은 견우가 글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니까.


견우는 장르 문학 갤러리를 끄고 문스토피아에 접속해 베스트를 확인했다.


[무료 웹소설 투데이 베스트]


1. 스벤 / 스카이 데몬 / 퓨전

2. 마몬 / 블러드 헌팅 / 현대판타지

3. 카세트 / 역대급 근면한 궁병 / 판타지

.

.

.


스카이 데몬은 연재 후 3시간이면 20시간이 넘도록 조회수를 모은 블러드 헌팅을 추월했다. 조회수는 배 이상 차이가 났고 선작은 1만을 돌파했다.


'내 덕에 문스토피아가 한층 더 커지겠군.'


스카이 데몬은 웹소설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읽으면 관심을 둘 만큼 재미있는 소설이다. 급으로 따지면 소드마스터급이다. 아니, 데몬이 제목에 들어가니까 마왕 정도?


견우는 내친김에 유료연재 베스트도 확인했다.


1. 마두인 / 강호십계 / 무협

2. 웬디 / 캐파빌리티 / 현대판타지

3. 후크 / 인피니티 파워 / 퓨전, 현대판타지

4. 웬디 / 터미널 사령술사 / 퓨전, 현대판타지

5. 야후후 / 리턴! 블랙메지션/ 퓨전, 현대판타지

.

.

.


2, 3, 4등이 견우의 작품이었다. 사실 5등도 견우의 작품이나 다름없었다. 플롯 같은 것들을 다 알려줘서 쓰기 시작한 작품이니 말이다.


'그러나저러나 현대판타지가 강세인데 무협으로 1위 먹고 있는 마두인 작가 대단하네.'


'강호십계'는 회귀 전 없던 소설이다. 어지간한 상위권 작품은 거의 다 알고 있던 견우였지만 지금 순위를 확인하니 모르는 작품들이 많았다.


'내가 올 린 작품의 모작도 많고 처음 보는 작가들도 많네.'


지금의 14년과 회귀 전의 14년은 다르다. 견우가 미래의 흥행작들을 푸는 것으로는 그다지 효과가 없었다. 하지만 '웬디'라는 작가가 벌어들이는 수입의 추정치가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돈'냄새를 맡은 사람들이 유입되었다.


마몬 작가가 했던 행위를 자의든 타의든 지금은 견우가 하고 있었다. 앉아서 달에 1천만 원 이상의 수입을 낸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정말 꿀 같은 직장이다. 상사도 없고 인간관계로 말미암은 스트레스도 없다. 거기다 출퇴근이 자유로운 자택근무다!


'잠깐 뛰어들고 독자들의 댓글 공격에 멘탈약한 놈들은 1차로 걸러지겠지.'


소설판의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물론 필력과 센스만 된다면 2달도 안 걸려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어디가서 글 잘 쓴다는 소리를 듣던 사람들이 뛰어든다. '이 정도의 글로 수백만 원을 번다고? 내가 쓰면 더 잘 쓰겠는데?'


견우도 그랬다. 군계일학인 줄 알았던 자신의 글이 막상 글로 먹고사는 판에 뛰어드니 호랑이가 없는 산에서 왕 행세를 하던 여우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지망생들은 깨닫는다.


골드러시마냥 뛰어든 지망생들의 대부분이 사금 조각 하나 얻지 못하고 퇴장한다. 실패하면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 모르지 자소서 정도는 조금 더 잘 쓸 수 있게 될지도.


견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자소서를 판타지로 쓰면 모를까. 생각해보면 종류가 다른 글인데 맞춤법이나 도움이 되겠지.'


딴생각을 하며 스카이 데몬의 댓글을 확인하던 견우는 어떤 댓글 앞에서 마우스 휠을 내리는 것을 멈췄다.


Lv.43 E5F

작가님 당연히 대세를 따라 1일 2회 연재 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수백개의 댓글 중 저러한 내용의 댓글들이 몇 개 더 있었다.


'이것도 1일 2회 연재 해야 하나?'


지금 스카이 데몬은 10회를 연참 후 하루 한 편씩만 연재하고 있었다. 많은 작가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웬디 작가님 제발 1편씩만 올리세요. 제 독자님들도 작가님처럼 하루 2편씩 올리라고 난리에요.


후크 작가님과 웬디 작가님이 소설 판을 뒤흔들어 놨어요. 원래는 주말도 쉬고 1일 1회 연재했는데 이제는 주말은 당연히 연재해야 하고 1일 2회씩 연재해야 해요.


두 작가님 모두 피터팬에 나오는 닉네임을 쓰시던데 다른 작가 말려죽이고 장르판 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계신 것인지...


다른 작품의 독자들은 후크와 웬디처럼 하루 2회 연재를 원하고 있었다. 1일 2회 연재가 힘들다고 공지라도 올리면 '캐파빌리티랑 터미널 사령술사보다 재미없는데 엄살 쩌네요.'같은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달렸다.


물론 연재는 작가 마음이다. 기성 작가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1일 1회 연재로 밀고 나갔으며 반대로 1일 2회 연재를 소화할 수 있는 작가들은 그것을 무기 삼아 작품을 연재했다.


죽을 맛이 나는 것은 신인 작가들이었다. 하루 한 편도 고심해서 쓰는데 그걸 두 배로 연재하라니... 하루 1만 자를 연재하면 한 달이면 30만 자고 책 두 권 분량을 조금 넘는다.


신인작가로써 소화하기 어려운 분량이다. 독자를 확보해야 하는데 눈이 먼 그들은 자신의 역량을 간과하고 독자의 요구를 수용하기 시작한다.그럼 결국 작품의 질이 떨어지고 제풀에 지친다. 그러다 끝내 리메이크라는 강수를 두고 스스로 망한다.


'1일 2회 연재가 고착화되면 그렇지 않아도 작품성 논란이 있는 장르 문학계가 더 악화될 텐데.'


고인물은 썩는다. 한참을 고민하던 견우는 결론을 내렸다.


'어차피 나도 2년 정도 해 처먹고 뜰 텐데 오히려 나 빼고 다 망해서 나가리되면 내가 떼돈 벌겠지.'


시장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견우였다. 아니, 오히려 망해서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다준다면 고의로라도 망쳐버릴 견우였다.


'나 빼고 다 망해라! 스카이 데몬도 1일 2회 연재로 가자.'


견우는 지은에게 전화를 걸었다. 견우는 지긋지긋한 '네 작가님'이라는 말이 들리기 전에 끊었다.


[네 작...]

"그 앞으로 월요일마다 14편씩 보내드릴게요. 그리고 스카이 데몬 파이오니어 계정으로 연재 가능해요?"

[네. 가능합니다.]

"그럼 매주 월요일마다 일주일 연재분 보내드릴 테니까 알아서 연재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연재 전환은 아마 내일 될 거에요.]

"네."


이제 3개의 업체에서 견우의 작품 4개를 연재한다. 스카이 데몬이 유료화에 접어들고 정산을 받으면 월 4천도 노려볼 법 했다.


"마몬 작가가 세금을 5천만 원 냈다고 했던가? 이거 내가 번 돈을 도대체 몇 군데에서 뜯기는 거야? 세상에 이리 도둑놈들이 많으니 살기 힘들지."


곧 월요일이 돌아온다. 견우는 공부도 할 겸 편집자들에게 보내줘야 하는 연재분을 읽기 시작했다.


'캐파나 인파, 그리고 스카이 데몬은 그럭저럭 읽을만한데 터미널 사령술사는 도저히 못 읽겠네.'


"못 읽겠다 저건. 알아서 연재하라지."


자기가 연재해도 재미없는 건 읽지 않는 견우였다.


***


"스카이 데몬이 제발 강호십계 이겼으면 좋겠다."


강호십계vs스카이데몬


독자들은 강호십계가 1위를 수성할지, 아니면 혜성처럼 나타난 스카이 데몬이 1위 자를 빼앗을지 엄청난 관심이 있었다. 견우는 사람들의 예측이 궁금해 장르 문학 갤러리에 들어갔다.


틀딱들이나 보는 강호십계는 스카이 데몬 못이기지 - 도랏

마! 문스토피아는 원래 무협소설로 출발했다 - 신성검신

싸우지 말고 세수해 세수! - 세수왕


많은 사람들이 스카이 데몬의 우위를 점치고 있었다. 당연하다. 강호십계의 최고 선작은 11,000이었고 지금 스카이 데몬의 선작은 15,000이다. 수치로만 놓고 보면 모든 게 스카이 데몬의 우위였으나 몇몇 사람들은 근거 있는 이의를 제기했다.


[그래도 문스토피아가 무협지로 출발했고 무협은 고정팬층이 많으니 스카이 데몬이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 돌쇠]

[무료 연재와 유료 연재는 다릅니다. 무료에서 조회수 1만을 찍었다고 해도 유료에서는 고작 1천밖에 못 찍는 작품도 있었으니까요. - 선비]


맞는 말이다. 무료에서 날고 기던 작품도 유료 가서 추락하는 경우를 견우는 많이 봤으니까. 하지만 견우의 기억 속 '스카이 데몬'은 추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유료 전환 후 한시간 만에 스카이 데몬은 그것을 증명해냈다.


[(100 G,C) 데몬 각성 (1) ---------- 14.08.23 3,011 723 13쪽]

[(100 G,C) 데몬 각성 (2) ---------- 14.08.23 2,634 597 13쪽]


견우는 입이 떡 벌어졌다. 한시간 만에 판매량 3천을 달성했다! 이대로 가면 편당 6-7천은 거뜬할 것이다. 거기다 회차가 쌓이면서 누적되는 판매량까지 합하면 능히 편당 1만도 노려볼 법했다.


'어떻게 된 거지? 원작보다 성적이 좋은데? 아직 읽을만한 소설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스카이 데몬의 '재미'를 보고 작품을 구매한 사람도 있었지만,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견우는 그 사실을 댓글을 통해 알았다.


'아니 문학 비평가가 왜 판타지 소설을 비평해 ㅋㅋ'

'그니까요 읽어보니까 재밌기만 하고만.'

'지는 이런 소설 쓸 수 있간 ㅋㅋ'

'석진인가? 듣도 보도 못한 놈이 왜 남의 취미 생활을 비평해.'


댓글에는 '김석진'이라는 이름이 많이 언급되어 있었다. 견우는 댓글을 통해 김석진이라는 비평가가 자신의 스카이 데몬을 비평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독자는 김석진의 비평 글 링크까지 달아 주었다.


Lv.33 소신

스벤 작가님 누가 작가님 작품 비평했어요 ㅋㅋ 가서 읽어보세요.


비평 글은 파랑새라는 SNS에 올려져 있었다. 견우는 천천히 비평 글을 읽기 시작했다. 장르 문학에 길들어서 그런 것인지 열이 받아서 그런 것인지 견우는 비평 글을 이해하기 위해 몇 번이나 읽어야 했다.


다읽고난 후 견우가 한 말은...


"씨발! 좆같은 새끼가!"


견우는 어느 때보다 분노했다.


작가의말

추천을 받아 연참을 해드리고 싶은데 뒤에 파트 내용이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 계속 수정중입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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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에필로그 - 사거리의 악마 +73 18.09.13 6,514 198 6쪽
56 방송 출연 - 5 +31 18.09.13 4,397 138 16쪽
55 방송 출연 - 4 +24 18.09.11 4,115 123 13쪽
54 방송 출연 - 3 +18 18.09.10 3,939 117 13쪽
53 방송 출연 - 2 +20 18.09.08 4,421 135 13쪽
52 방송 출연 - 1 +82 18.09.07 5,674 156 12쪽
51 역습 - 1부 완 +44 16.09.15 11,033 341 9쪽
50 역습 준비 - 3 +50 16.09.14 10,067 358 8쪽
49 역습 준비 - 2 +31 16.09.13 9,770 330 9쪽
48 역습 준비 - 1 +24 16.09.12 10,225 348 9쪽
47 데카 웬디, 육만 웬디, 괴물 웬디 - 4 +32 16.09.11 10,404 343 10쪽
46 데카 웬디, 육만 웬디, 괴물 웬디 - 3 +23 16.09.11 9,823 284 7쪽
45 데카 웬디, 육만 웬디, 괴물 웬디 - 2 +58 16.09.10 10,821 347 11쪽
44 데카 웬디, 육만 웬디, 괴물 웬디 - 1 +37 16.09.08 11,443 338 10쪽
43 설비 가동 - 3 +42 16.09.07 10,884 382 11쪽
42 설비 가동 - 2 +99 16.09.06 11,197 386 12쪽
41 설비 가동 - 1 +53 16.09.05 11,751 382 10쪽
40 생산직 모집 - 3 +42 16.09.04 11,979 409 9쪽
39 생산직 모집 - 2 +31 16.09.04 12,221 364 13쪽
38 생산직 모집 - 1 +85 16.09.02 14,493 483 14쪽
37 뒤풀이 - 3 +66 16.09.01 13,995 450 9쪽
36 뒤풀이 - 2 +54 16.08.31 13,696 443 10쪽
35 뒤풀이 - 1 +60 16.08.30 14,312 448 12쪽
34 후크 vs 스벤 - 3 +52 16.08.29 15,096 453 12쪽
33 후크 vs 스벤 - 2 +52 16.08.28 15,423 489 12쪽
32 후크 vs 스벤 - 1 +87 16.08.27 16,811 530 13쪽
31 필극 - 5 +126 16.08.26 17,150 516 11쪽
30 필극 - 4 +100 16.08.25 16,286 499 11쪽
29 필극 - 3 +67 16.08.24 16,697 478 12쪽
28 필극 - 2 +95 16.08.23 17,008 590 12쪽
27 필극 - 1 +103 16.08.21 18,202 493 11쪽
26 비평가 vs 스벤 - 2 +38 16.08.21 16,175 446 9쪽
25 비평가 vs 스벤 - 1 +52 16.08.20 17,773 447 12쪽
» 스카이 데몬 - 3 +81 16.08.19 18,114 486 11쪽
23 스카이 데몬 - 2 +62 16.08.18 17,502 502 10쪽
22 스카이 데몬 - 1 +42 16.08.17 17,775 455 10쪽
21 첫 정산 - 2 +21 16.08.17 16,730 373 7쪽
20 첫 정산 - 1 +34 16.08.15 17,733 406 10쪽
19 사업 확장 - 5 +34 16.08.14 17,942 427 10쪽
18 사업 확장 - 4 +31 16.08.13 18,604 419 10쪽
17 사업 확장 - 3 +44 16.08.12 18,990 451 10쪽
16 사업 확장 - 2 +14 16.08.12 19,537 450 10쪽
15 사업 확장 - 1 +46 16.08.11 21,118 511 10쪽
14 인성 논란 - 3 +64 16.08.10 21,331 529 9쪽
13 인성 논란 - 2 +38 16.08.10 20,703 502 10쪽
12 인성 논란 - 1 +48 16.08.09 22,258 523 8쪽
11 인성 논란 - 0 +44 16.08.08 23,665 500 9쪽
10 표절 배틀 - 3 +90 16.08.07 24,755 563 10쪽
9 표절 배틀 - 2 +79 16.08.06 25,817 600 10쪽
8 표절 배틀 - 1 +64 16.08.05 26,071 605 11쪽
7 분기점 - 3 +65 16.08.04 26,709 562 9쪽
6 분기점 - 2 +29 16.08.03 27,461 587 8쪽
5 분기점 - 1 +23 16.08.02 27,447 535 8쪽
4 2교대 - 3 +24 16.07.30 27,874 596 8쪽
3 2교대 - 2 +22 16.07.29 28,847 582 8쪽
2 2교대 - 1 +66 16.07.28 32,205 669 11쪽
1 프롤로그 +47 16.07.28 37,162 60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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