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판댓글.. 그러니까 작가에게 이것저것
비판하는 댓글에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얼마전 비난이 아닌이상 독자가 댓글을 다는 걸 제한하는 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거라고 썼었지만,,
최근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악플러나 저격이 아닌이상, 독자가 비판적인 댓글을 다는 건,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그런 비판댓글이 조회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생기기때문에,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의도치않은 부작용이죠.
단지 이것좀 고쳤으면 좋겠는데, 상당히 큰 부작용이랄까요.
그렇지만 또, 자기표현으로서 댓글에 자기생각을 적고싶은 욕구도 있고..
그런데 그런 욕구발산이 소설에 저해된다면 좀 독자도 마음이 편치않고..
서로에게 좋은 윈윈은 불가하더라고요. 한쪽이 좋으면 저쪽은 나쁘고, 저쪽이 좋다면 이쪽이 나쁘고.
그럼에도 차선을 선택하자면, 비밀댓글 혹은 쪽지로 의견을 전하는게 그나마 차선인듯 싶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하게되면 다른 독자에게 영향을 미치니까요.
어떻게 보면 계속해서 재미있게 읽고싶은 독자로서도 비판댓글로 인해 그것에 영향을 받는 것은, 다른 독자의 선택권을 제한한 격이 되니까요.
다른 독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면에서 제한을 받지만, 그래도 소설이 꾸준히 조회수가 나와야 계속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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