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 이거예요
1. 전독시의 작가 싱숑과 문피아는 이번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2. 두 작품의 공통점은 분명히 있다.(표절 여부와 별개로)
3. 다만 법리적 문제를 따지는 건 심사숙고해야 하기에 입장 표명이 오래 걸렸다.
4. 추가로, 그 동안 상대방 측과도 이야기 계속 해 왔다.
- 그런데! 상대방 측이 낸 공지가 우리랑 협의해서 수정한 내용이 아니네?
- 왜 우리랑 상의한 내용이 아니라 너희가 내겠다고 한 원안이 그대로 나갔어?
5. 상대방 측이 제시한 공지에도 잘못된 내용이 있다.
- 상대방 측은 22일에 쓴 공지를 통해 문피아 측 답변이 없었다고 말했다.
- 근데 우리 21일에 아예 직접 만나서 이야기했잖아. 그건 뭔데?
- 블로그 내용이랑 공지는 왜 또 달라?
6. 이런 내용들을 바로잡지 않으면 싱숑이랑 문피아가 억울하게 욕을 먹으니 이런 부분은 상대방 측에서 수정해야 한다.
라는 내용입니다.
표절이 성립하는지 여부는 제가 두 작품을 모두 안 읽어봤기에 논할 계제는 아닌 것 같으므로 빠지겠습니다만, 이번 문피아 공지 자체는 (4, 5번이 맞다면) 문피아가 그냥 할 말을 한 것으로 보이네요.
참고로 이 내용은 문피아의 공지에 기반해서 쓴 것이며, 사실과는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Commen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