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드림 라이더', ’대한제국 연대기', ‘프로스타 대륙전기'등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꼭 소설에 대리만족해야 재미있고, 치밀한 사건전개나 복선, 반전이 있어야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드림 라이더> 처럼 1.극강먼치킨에 혼자 심시티하는 느낌의 소설 2. 적어도 특정분야에서 작가가 공부한흔적이 보이고, 독창성이 보이는 소설 , <대한제국 연대기> 처럼 3. 작가의 배경지식과 중립적인 성향(특히 이부분에서 기존 대체역사소설에서 느낄수 없었던 감동이 느껴지더군요.) 이 돋보이는 소설 4. 여유롭고 느긋한 장편 소설(목표, 복선, 반전, 등 추리요소나 스릴러 요소가 없는 작품) , <프로스타 대륙전기> 처럼 5. 작품설정이 ‘현실적'인 소설(오러로 갑옷베는 거랑, 남작령에서 10만 징병하는 것좀 안나왔으면 합니다.)
쓰고 보니깐 과연 저 조건에 들어맞는 소설이 존재하기나 하는지 의문이 들지만
연재작, 출판작 안가리니까 저 조건들 근처만 가는 작품이라도 마구마구 추천부탁드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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