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天龍). 그것은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는 고귀한 이름…….
누구보다도 천룡(天龍)의 자리에 어울리는 존재가 고구려의 신화를 새롭게 쓴다!
그의 머리가 황금빛으로 빛날 때, 이미 역사는 시작되었다.
천룡전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조금 붙여보았습니다.
-배경 : 5세기경의 삼국(三國)시대. 그 중에서도 전성기를 맞았던 고구려시대가 주 배경이 됩니다. 무협? 하면 대부분 중국을 떠올리던데 천룡전은 쌈박(?)하게 순수히 한반도가 배경이 될!…… 예정입니다. 물론 소설 전개하다보면 중국인 + 왜인이 나올수도…… 제 소설을 제가 읽어보니 음, 신나게 싸워대는 무협신은 잘 없을 것 같아요. 전개상 아직 그런 장면이 나올 타이밍도 아니고... 왠지 동양 판타지의 스멜이 강하게 풍기는군요. 하핫……. 그래도 일단 천룡전은 엄연한 무협 판타지물 입니다!
-황룡(黃龍)의 유래 : 천룡전을 보면 대강 짐작하시겠지만, 일단 주인공은 인간이 아닙니다. 황룡(黃龍)이죠. 천룡전에선 황룡이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의 조상이 되는 격? 그리고 천계(天界)를 다스리는 왕, 천룡(天龍)이 되어 세상을 다스립니다. 대대로 황룡의 직계 후손이 천룡이 되어왔지만…….
그런데 사실, 이러한 설정은 소설 전개상 제가 지은 신화(神話)이고, 진짜 황룡은 동·서·남·북·중앙 다섯 방위 중 중앙을 지키는 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앙에서 황룡은 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는 셈이죠. 여기서 황룡의 색이 누런색인 이유가 나오는데, 황룡이 세상의 중심에 있는데 세상의 중심은 땅. 땅의 빛깔은 누런색이기 때문에 황룡이 누런색으로 된 겁니다.
이 최고의 신이자 용중의 용으로 알려진 황룡은 대다수의 사람들도 알다시피 임금의 상징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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