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은 무협입니다. 그 중 진지무협이 아닌 비교적 가벼운 무협, 라이트 무협이 취향입니다. 무겁게 배경, 설명이 나열된 무협은 읽기 힘들더군요. 가능하면 그걸 인물 간에 대화나 행동에서 재밌게 묻어 나오는 걸 전 선호합니다. 그 점 참고해주세요.
*풍운사일/박선우*
베스트 도전에 올라온 무협입니다. 굳이 더 설명할 필요 있을까 싶은 검증된 우량주지만, 보고 기뻐 내 맘대로 추천합니다.
점창파를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성장하는 소설은 성장신을 고루하게 끌어 집중하기 힘든 데 반해 작가님이 중간 중간 ‘뽀인투’ 되는 에피소드와 적절한 필력으로 무리 없이 집중시켜 주내요.
점창은 아무래도 화산이나 소림, 무당, 개방에 비해서 구파일방 중 소홀해지는 문파인데 작가님께서 그 점을 이용해서 다소 쇄락한 점창이 주인공으로 인해 다시 욱일승천하는 내용을 다루는 듯합니다.
기울은 명문(名門)을 고추 세우는 제세의 고수 이야기! 무협에 빠져드는 한 축이죠.
스포에 여지가 있어 밝히지 못하지만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가 다소 포함된 소설입니다.(크윽-!) 더 말해 뭐 할까요 한 3~4편만 보세요, 마우스가 그냥 선작 등록에!!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