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뭐냐면 주인공이 누군가에 의해 앞으로의 운명을 잃게되고,
그 누군가에 의해 다른 사람의 미래를 사냥할 수 있는 능력을 받습니다.
그 능력으로 다른 사람의 미래를 사냥하면, 그 미래로 한 달간 살 수 있는거죠.
일단 구상은 여기까지 해놨는 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 작품의 포인트는 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미래를 사냥한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 것 같나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내용이 뭐냐면 주인공이 누군가에 의해 앞으로의 운명을 잃게되고,
그 누군가에 의해 다른 사람의 미래를 사냥할 수 있는 능력을 받습니다.
그 능력으로 다른 사람의 미래를 사냥하면, 그 미래로 한 달간 살 수 있는거죠.
일단 구상은 여기까지 해놨는 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 작품의 포인트는 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미래를 사냥한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 것 같나요?
운명이란, 움직일 운, 목숨 명, 생명을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알수없는 힘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을 운명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운명을 잃었다는 것은?
두가지로 유추가 가능합니다.
1. 알수없는 힘의 소실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해짐.
- 이 경우는 불행한 운명일 경우, 소실로 인해 행복이 찾아올 확률이 생기므로, 잃었다는 표현을 사용하기에는 모순점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기각.
2. 생명이 더이상 움직일수 없는 상태, 즉, 죽음을 뜻하는 경우.
- 죽음은 보편적으로 부정적인 의미를 갖게 되므로, 잃었다는 표현이 적합합니다. 그러므로 인정
결론적으로 작가는 , 주인공이 귀신이 된 상태를 운명을 잃었다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미래는 무엇일까요?
미래는 현재의 행동에 의해 일어날 현상 입니다.
풀어서 말하자면, 지금 현재의 결정권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미래를 사냥당했다는 말은, 다시 말해, 상대방의 육체를 강탈하여,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정리해 드리죠.
1. 주인공은 팔자에도 없는 귀신이 되어버립니다.
2.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타인의 육체를 30일간 강탈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습니다.
3. 30일이 지나면, 다른 육체를 찾아 떠나야만 합니다.(이 조건은 나중에 주인공의 귀신력이 강해지면, 상대방의 육체를 영구적으로 빼앗을수도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성은, 매 챕터가 독립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한편한편이 퍼즐조각처럼 맞추어져 결국에 하나의 큰 그림으로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제는 쉽게 이해가 되시죠?
운명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실 논란이 많습니다.
나의 미래는 정해져 있다는 것이 바로 운명결정론 인데요.
어떤 분들은, 그래서 운명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세상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운명은, 긍정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개념을 정립하는데 있어 많은 고민이 필요한 소재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굶어죽을 운명이라면, 운명을 빼앗긴 사람은 땡잡은거니까요. 운명이 사라져 노력하면 성공할수 있는거잖아요? 이런경우는 운명을 빼앗겼다라는 표현 자체가, 모순이 됩니다. 빼앗겼다기 보다는, 거두어 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죠.
따라서, 작가는 운명의 소실을 가능성의 개방이라는 카오스적 성격이 아닌, 운명=생명 의 개념으로 단순화 시켜 글을 풀어나가고자 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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