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스압때문에 제목만 읽고 갑니다만.
제목 대로라면
소설이란 시가 아닌 산문형식.
그리고 현실에서나 일어날법한 일을 쓰는것.
비현실적이나 일어날법한것은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기도 소설처럼보일수는 있으나 그건 자서전에 가깝겠지요.
모두 소설이나 사실 소설이라고 부르기 힘든 질의 글은 소설의 형식을 갖고있는 질나쁜 소설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결국 소설의 차이가 아닌
소설의 질의 차이에 따라서 우스갯 소리로 '이것도 소설이냐?'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겠지만 위의 형식대로라면 그것도 소설입니다.
틀린 맞춤법 이상한 개연성 쓰레기같은 스토리의 삼박자 두루갖춰도 소설입니다.
읽기 싫은 소설이죠.
솔직히 개연성에대해 언급하는것은 너무나 터무니없는 전개때문이죠
역사에서보면 강감찬장군의 귀주대첩 이나 을지문덕장군의 살수대첩이나 현실성을 놓고보면
이게 말이돼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하지만 그런 결과를 이끌어 내기까지의 역사 기록을보면
아! 이런 방법이었다면 이런 상황이었다면 가능성은 있겠구나 하죠
그런데 개연성에 대해 문제 제기가 되는 작품의 경우 과정이 생략되거나 허술하거나 합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거쳐 나온 결과이니 그것이 '말이 않돼' 하는 말이 나오게 하죠
현실성을 어느정도 중시하는것은 좋으나 어디까지나 픽션이니 어느정도 이해해는 해줘야겠으나
그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조금더 고민해서 그나마 논리적으로 한다면 개연성에대한 논란은
어느정도는 해결할수 있겠죠
개연성은 결과의 문제가 아닙니다. 과정의 문제죠.
13:133.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는, 결과만 보면, 허무맹랑해 보여도, 그 과정을 보면, 누구나 납득이 됩니다.
개연성이 없다는 말은, 그 과정이 납득이 안된다는 겁니다.
한두명이 억지로 우기고, 개연성이 없다고 할때는 모르지만, 10명중 8명이 다 고개를 흔들때는, 명백히 문제가 있는거죠.
소설은 독자가 판단하는 겁니다. 작가가 아무리 소설밖에서 외쳐봐야 소용이 없는거죠.
과장되게 말해볼까요?
1000명중 100명이 망작이라는 소설은, 명작입니다.
하지만, 1000명중 100명만이 명작이라는 소설은, 망작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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