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차원을 넘어온 불사의 마물, 악마(Demon).
가히 인류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그들을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것은 위저드라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그 위저드를 독점한 한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제국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그 제국의 악마학자입니다.
악마학자란 마물인 악마를 연구함은 물론이거니와 위저드의 참모 역할도 겸하는 자들입니다.
개중에서도 주인공은 가히 최소의 피해로 악마를 막았음에도 사형을 당할 뻔한 인재 중의 인재입니다.
그런 주인공을 아르곤 왕국이라는 곳에서 은밀히 자국으로 빼돌리는데...
스토리의 도입부를 정리하자면 저렇습니다.
참고로 저와 유필 작가와는 건너건너 아는 사이일 뿐, 직접적으로 서로 추천을 청탁받거나 할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저는 순수하게 글이 재미있기에 추천한 겁니다.
그럼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기에 앞서 거창하게 스토리를 나열한 것이냐?
우선 주인공의 확실한 개성과 명석한 두뇌플레이가 악마학자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여타 글에선 저런 식으로 목숨을 건졌다면, 일단 상대한테 감사부터 하는 게 정상이죠.
하지만 주인공은 왜 자신을 살렸으며, 그게 어떤 식으로 자신에게 이득이 되냐를 먼저 따집니다.
이런 주인공의 태도는 차후 일관성있게 계속됩니다.
그렇다 보니 독자가 미처 눈치채지 못한 아르곤 국의 비밀이나 허점을 주인공이 특유의 시각으로 예리하게 짚어낼 때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악마학자 골수독자들은 바로 이점 때문에 악마학자라는 글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물론 주 액션을 담당한 악마와의 싸움도 무시 못 하죠.
주인공은 거의 말도 안 되는 전력만 가지고, 그 무시무시한 악마와의 싸움을 리드합니다.
다른 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발상의 전환과 전략으로 말이죠.
저걸로도 저렇게 멋들어지게 싸우는 주인공인데, 후반부에 가면 얼마나 판타스틱한 전략을 구사할 지 등등.....
이러다 보니 독자들은 뒤가 계속 궁금해집니다.
거기다 최근에 큰 떡밥까지 날렸지요.
무슨 떡밥인지는 직접 가서 확인하십시오.
유필 작가의 <악마학자>, 흔치 않은 판타지 수작임을 감히 자신합니다.^^
ps 01. 이 글에 언급한 악마학자의 갯수는 총 몇 개일까요? ^^
ps 02. 끼워팔기로 제 글 <철왕무적로>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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