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더군요.
xxxxx 등의 사이트에서 버젓이 제 작품의 종이책 스캔본이 떠서 회원 가입도 없이 Zip화일이 무료로 다운이 되고 있더군요.
일단 출판사에 얘기해서 조치하시라고 했습니다.
기분이 묘하데요......
그거 보니까 종이책을 펼쳐서 두페이지씩 일일이 스캔을 떠서 만들었던데 누군지 모르지만 정작 본인은 일단 돈주고 대여점에서 빌렸든 서점에서 샀든 종이책을 구해서 본인이 직접 일일이 360페이지 분량의 제 책을 스캔을 뜨는 수고까지 마다하지 않았다는 말인데..... 그래놓고 싸게 파는 게 아니라 남들을 위해서 무료로 화일을 올려놓고 다운받으라고 하다니.....
전 솔직히 이해가 안 가네요?
그렇게하면 본인에게 무슨 이득이 생기는 거지요?
명성이 높아지나요?
아니면 돈이 생기나요?
그것도 아니면 그런 불법행위로도 남들에게 공짜로 소설콘텐츠를 즐기게 해주었으니 공익을 위해 힘썼노라고 스스로 만족하는 건가요?
그 책 한권을 쓰기 위해서 제가 들인 노력을 어찌 보고 그따위 짓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출판사측과 함께 끝까지 추적해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아 진짜! 요새 그놈의 불법 스캔본 확인한 후엔 밤에 잠이 안오고 밥맛 떨어지고 집필 의욕까지 뚝 떨어져서 내가 이거 계속 써야하나 하는 회의까지 들더군요........
세월호 사태를 볼 때도 느낀 거지만 진짜 대한민국 가장 기초적인 준법 의식부터 썩은 나라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여러분 물론 문티즌 분들은 아니시겠지만...... 불법스캔본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는 분명 불법이고 길게 봐서는 이 나라 소설 창작 기반 자체를 무너뜨리는 문화파괴행위입니다!
제가 제안을 하나 하겠습니다.
문피아에 불법 텍본이나 스캔본 신고 게시판을 하나 만듭시다.
솔직히 작가들은 당장 저부터도 직상생활과 집필 활동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바빠서 스캔본 추적하러 웹서핑할 시간도 없습니다.
그러니 독자분들이 좀 도와주십시요.
이번에 제가 알게 된 것도 제 작품의 독자분께서 저에게 쪽지로 날려주셔서 알게된 겁니다.
직접 당해보니 불법스캔본.......진짜 작가의 창작의욕 자체를 꺾어버리는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진짜 화났습니다.
정말 끝까지 추적해서 다운로드 받은 사람들까지 가만 안둘 겁니다.
만약 학생이라고 해도 절대 선처는 없습니다.
이런건 학생 때부터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 엄하게 조치할 생각입니다.
찬성: 
반대: 
엔띠
霧梟
J군
적안왕
진다래
현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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