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 예술의 한 줄기이나 여러 예술의 가장 바탕이 되는 것이죠.
스토리텔링이란 자기 인생관과 세계관을 독자들한테 설명하는 것인데, 그것이 그냥 교훈적인 이야기나 이야기 그 자체에 신경쓰다 보면 '죽은 작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식이 얕아 누가 한 말인지 기억은 못하지만 '죽은 명작보다 살아있는 졸작이 낫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감정을 담아 글을 써야지 스토리 텔링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다들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라면 더 좋겠죠.
저는 그러지 않아서;;;ㅎㅎㅎ
플래티넘 아니면 공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피드백이 있지만 결국 중요한 건 본인이니까요.
자기 글을 읽으면서 웃고 우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성서에도 신이 사람을 만들고 흡족해서
웃었죠. 감정은 주체할 수 없는 겁니다. 나중에 자제가 되니까 처음엔 감정에 충실해도 돼요.
다독을 권합니다.
다른 의미의 고민이네요. 전 제 글을 쓰면서 울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미흡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소설은 치밀한 계산도 필요하고, 감정이입도 필요하거든요. 제가 빠져들지 않은 대목은 독자들도 빠져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치밀한 계산과 풍부한 감성 사이에서 조율하느라 버거워하네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