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답장 왔네요

우선 저희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작가님의 귀한 작품을 보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보내주신 작품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하였으며

아쉽게도 현재 웹소설 작품의 라인업 및 작품 방향 등의 이슈로 정식연재를 진행하기에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센스있으면서도 절제력있는 대화구성 능력이나 참신한 캐릭터들이 흥미롭게 읽힌 소설로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 그에 반해 초반 설정에 대한 설명적인 부분들이나 에피소드 구성들이 다소 어렵게 다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중적인 흥미를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이 된다면 작가님께서 갖고 계신 탄탄한 기본기로 충분히 더 좋은 작품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이후에라도 작가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라며

다시한번 저희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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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꺼 좆노잼이니 럽코나 써오라”는 소리를 참 길게도 하는군요.

저 동네 만화는 이거저거 시도해보길래 소설은 어떨까 했더니

방향은 다른 라노베 출판사들과 별로 다르지 않나 봅니다.

그래도 읽어보긴 했네요.

젠장.

다시 써야지.

[라라.]

앗 드로이드님!
파이팅요.

[키르슈]

ㄹㅈ에 보내셨나보군요.
저도 비슷한 답장이...

[흉갑기병]

아포칼립토 베이비시팅이 어렵게 느껴진다니...어떤 글을 원하는거지;;

[필드림]

좆노잼이라는 단어가 보기 좀 그렇네요.
건필하시길.

[유통기한]

화이팅입니다아...!

[자전(紫電)]

어떤 장르를 보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구선달]

옴니버스 SF였습니다.

[세르니에브]

앗 저는 용사 파티가 세계 구하는 정통판타지 보냈었는데, 저 메일과 위 두 문단은 똑같고 아래 같은 평은 없이 바로 예의바른 작별인사 받았었어요! 드로이드님 소설이 원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부분은 있었던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