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위의 1부터 10까지 계명을 모두 만족시킨 소설을 보고싶지 않군요. 뭐 몇가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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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게 이게 리디북스 주최로 열린, 등단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나온 교육자료라는 거죠.
웹소설이라기 보다는 이야기 꾸미는 걸 좋아하는 중학생이 아이들한테 들려주는 이야기 만드는 느낌..
웹소설 시장으로 뛰어들고 싶은 등단 작가들을 위한 '요령'인 거죠.
그러니까요. 웹소설을 성공시키려면 중학생 수준으로 낮춰라... 뭐 그런 느낌이잖아요.
5번 안지키는 소설이 너무, 진짜 너ㅡ무 많아요. 설명문 읽는것도 아니고. 대충 주인공이 독백하듯 좌라락 펼쳐나가는데 집중도 안되고 뭐라는지 관심도 안생깁니다. 심지어 주인공이 분명 모를만한 사실인데도 주인공이 설명하는걸 보면 어이가 없더군요.
확실히 그런 것 같네요. 저도 반성이 됩니다. ㅋ
4번은 좀 애매하군요. 문장마다 띄워야하는건 절대 아닐텐데..
스마트폰에서 봤을 때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요.
아 앱으로 읽으면 단락 띄기가 잘 안보이거든요.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문단이 한칸만 띄어 있음 그냥 붙어 있능것 처럼 보여요.
아, 그렇군요. 스마트폰을 위한 글쓰기 요령이 확실하네요.
서체나 글자크기 조정하면 보기 쉬워요.
정말 아무래도 좋은 것들이네요
영어를 위한 공부가 아닌 토익을 위한 기술 같은 느낌이죠. ㅋ
줄마다 엔터를 치라는 뜻일까요? 그렇다면 진짜 어이가 없네요ㅋㅋㅋ 4번 빼고는 생각해볼 법 하네요.
이런 기술적인 면도 참고할 만하죠.
솔직히 말하면 필력만 좋으면 됨 저렇게 해서 독자 끌어들인다고 해도 금방 떠나감
2부터 7까지는 소설 무너뜨리는 지름길로 보이는데....
5번은 정석적인 정답이죠. 해리포터를 생각해보면 되요. 대사는 서사보다 압도적인 집중력을 유발.
와, 진짜 잘 짚은 듯. 물론 웹소에서만
개인적으로 4번 처럼 하시는 작가님들 안 좋게 생각하는데...누군가는 강연으로 말하는군요...
...? 라이트노블 작법서인가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좀 많이 바뀌어가는 것 같어요 옛날에는 그게 무슨 소설이냐? 했던것도 요즘은 잘만 나가더라고요 ㅋㅋ 시대가 바뀌어가니까 따라가야하겠죠 ㅎㅎ 아니면 유행처럼 돌고돈다면 다시 소설처럼 쓰는 것이 트렌드가 될 날도 오겠죠 ㅋㅋ
재미있는 글이네요. 확실히 웹소설에서 통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아... 저는 대화가 너무 길어지면 이상할거 같아서 적당히 대화를 나누다 스킵하고 나중에 설명으로 풀어내버리는데
5번 잘 이해가 안 되네요... 대사 서사 구분하는게 왜 안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돌대가리라... ㅜ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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