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이나 게임물은 원하지 않습니다. 무협도 좋겠지만, 기왕이면 판타지 계열을 원합니다.
꼭 여주 역활이 아니더라도 주연급으로 나오는 여성이 제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되면 좋겠습니다.
1. 사랑에 일관되게 무관심하다.
2. 인간을 깔보거나 경멸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절대 정의롭거나 존중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3. 물욕이나 권력욕이 거의 없다.
4. 자신만의 신념이 있으며, 욕망이나 충동에 매우 충실하나 그 이상으로 냉철하고 이성적이다.
5. 보통 사람이 생각하기 힘든 광기를 가지고 있으나, 품격을 잃지는 않는다.
6. 묵뚝뚝할 필요는 없고 장난기가 있어도 좋지만 근본적으로는 고온의 불꽃처럼 고요하게 타오르는 면이 있어야 한다.
7. 사물을 보는 잣대나 정의가 어느쪽으로 편파되지 않고, 매우 '평등'하다. 즉, 선악을 초월했다.
8. 가능한한 육체적으로는 어떻든 정신적으로는 매우 완성되어 있어서 어떤 시련, 현혹 등 각종 감정적으로 뒤흐드려는 모든 전개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 멘탈을 가지고 있다. 즉, 동요를 참는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어떠한 일에도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않고 담담히 받아들인다.
9. 너무 먼치킨인 것은 그렇지만, 세계관 내에서 평균치 이상은 훨씬 상회하는 전투력이 있어야 한다.
너무 조건이 많고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런 여주가 과연 있을까요? 남주라도 있을까는 싶지만. 가능하면 여주면 좋겠지만 남주라도 혹시 절반 이상 이런 조건에 부합된다면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문피아 연재쪽으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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