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중세 초기나 중기정도로 잡으셨다면 귀족으로 쓰시는게 편할겁니다. 왜냐하면 그당시 평민들은 상인이 아니고서야 거의 99%이상의 확률로 문맹이라는 겁니다. 미신적이고 무지몽매하고 현대인이 생각하는 기본적으로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중세적 사고방식이랄까요.
그나마 귀족은, 물론 이쪽도 대부분 문맹이었고 미신적이었지만 최소한의 가능성으로 교육을 받을수는 있었죠. 수도사 생활을 통해서요. 또 귀족이라 가문에 영지가 있으니 돈이 어느정도 있으니 잘먹고커서 건강하고 무술도 종기사생활을 하면서 배우니 이것저것 할만한 껀덕지가 있죠.
물론 중세 이탈리아는 다른지역에 비해 잘살았기야 했습니다마는...
그리고 덧붙이자면 중세인은 현대 같은 애국심이란 개념이 그렇게 널리 확산되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 반도같은 곳은 쉴새없이 전쟁이 일어나 이쪽으로 들어갔다가 저쪽으로 들어가고, 어제의 주인이 오늘의 주인이란 법은 없으니까요. 또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나라의 국경선이 전쟁으로 바뀌는 일이 잦다 보니 평민들에게 애국심을 강요할 수는 없었던 겁니다.
윗분 말씀대로 평민들은 이성적 사고가 불가능했고, 또 과학자라는 사람들도 완전한 과학적 사고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심령 현상을 믿는 동시에 과학적 학설을 쓰는 등, 두 가지가 양립하는 경우도 많았죠
심지어 뉴턴도 왕실 협회의 목적은 전도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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