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옛날 연재분을 읽어봅니다.
그러다 보면 예전 이 부분을 쓰면서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떻게 썼다 하는 것들이 떠오르면서
조금은 기분이 정리가 되더군요.
2. 독자님들이 주신 감상, 코멘트, 추천글들을 읽어봅니다.
팔불출같은 짓이지만, 가끔 스스로의 필력에 회의가 들어
나같은 것...! 하고 접시물에 코박고 죽고 싶은; 기분이 들 때는
사실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3. 다른 짓을 해서 머리를 비웁니다.
게임 같은, 아주 그 쪽으로 가 버릴 염려가 있는 것들 말고...
건플라 가조라든가, 먹선 작업이라든가, 웨더링이라든가.
지인과의 메신저 수다라든가.
조금은 상관없는 일로, 머리를 강제 초기화(...)합니다.
반대로 남의 글 읽기(남의 밥 콩이 더 커 보이는 효과로 급좌절하게 됨), 다른 글 손대기(백발백중 완결 못함), 앞부분부터 리메하기(무한리메 혹은 무한연중의 첫단계)는 별로 안하는 편입니다.
저런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없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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