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작에 올라온 새글들은 모두 읽었고,
사무실에 들어오는 봄볕은 따스했다.
일은 모두 끝냈다.
그래서 난...
다시 독보건곤 애장판을 꺼내들고 읽기 시작했다...ㅠㅡㅠ
문피아 제현들께서 가장 처음 읽어본 무협은 어떤 것이십니까?^^
전 초등학교때 아버님 몰래,
독보건곤을 제일 먼저 읽었더랬습니다.
그때의 그 전율, 놀람, 감동, 애절함...
천하에 다시 없을 처절한, 무적의 무예.
무쌍류(無雙流)
고난과 사투, 피의 길을 걸으며
마침내 복수를 쟁취하는,
강호 제일의 살성.
노독행(路獨行)
용노사의 글 중 가장 좋아하는,
아니,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저의 무협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글을 가장 먼저 읽으셨는지요?
어떤 글을 가장 감명깊게 보셨는지요?^^
쓰다보니 추천 아닌 추천이 되었습니다만...
문득, 독보건곤을 다시 읽으면서
마음이 동해서 한 번 써보고 갑니다~^ㅡ^
항상 즐거이 읽으시며,
자신만의 감동을 찾으시는 문피아 제현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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