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을 타고가는데...

충격적인 장면을 봤습니다.

어떤 남자분이 pmp를 들고가는데 그안에서 하얀화면이 떠있는데 계속보시는거에요.

저는 그래서 텍스트 소설이라도 넣어서 보나보다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PMP에 내장된 만화책보는 프로그램으로 스캔한듯한 소설책을 보시는거에요 ;;

대체 300여쪽이나 되는 불법스캔본을 스캔할 시간이 남아돌면 좀더 생산적인 일에 쓰실것이 저작물을 유포하는건 좀.. 많이 할짓없다는 생각이 들었듭니다.

[파나엘]

도서관 디지털실에서 텍스트 본 보는 사람도 발견한 사서입니다(담배)

[파베르]

이런 내용의 한담은 정담으로~

[적운검]

저같은 경우. 시골이라서.책방에 없는 소설책이 꽤 있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텍스트나 스캔으로 보곤 해요.
앙신의 강림도 없어서 인터넷으로 본....

[사천당문]

흠..어쩔수 없다는 말씀은 좀 수긍이 안가는@.@

사보면 되지않을까요 ^^:;

[[탈퇴계정]]

아아 물타기...

[月詠]

사보기엔 재정적 감당이 안되기 때문이겠죠.

아마도 학생이실꺼 같은데.. 돈 없잖아요 사실 ㅠ_ㅠ

거기에 저는 해외라는 악재까지 붙어서..

뭐.. 여기서 연재하는 연재분 말곤 더 읽기도 힘들더군요 ㅠ_ㅠ

[NoosGN]

한담 카테고리는 작가분들만 ..

[櫻猫]

뭘 충격적일것까지야...그렇게 따지면야 윈도우부터 시작해서 충격받을건 넘 수두룩하잖아요~글구 뭐 스캔본 받는 분들은 벌금한번 무시면 싹 고쳐시실겁니다 ㅋ

[ring]

음.;;;
학생이라도...돈이 없다는건 사실..이해는 안가는...;;;
친구들이랑 술한잔만 안해도..책 1~2권정도는..살수있다는;;;

[RUIM]

요즘 나오는 책중에서는 사서 소장할만한 가치 있느 책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네요.

[남철우]

소장은 못하더라도 빌려보기만 해도 될텐데 말입죠 네...

[조이유]

저로선 소장할 가치가 없다고 해서 훔쳐본다는 말이 쉽게 이해가 안되는 편입니다. (이해력으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이해심으로는 이해할 수 없달까.) 가치가 없는데 왜 그걸 읽는데 피같은 시간을 쓰시는지..
노래가 별로니까 훔쳐서 듣는다..라는 핑계도 이해 안가긴 마찬가지..
돈이 없으니까 훔치는건 괜찮다는 정당화도...

[조이유]

제 생각일 뿐이니 남에게 강요하지는 않지만,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에게 강요하기에는 요즘 분위기에는 영 먹히지 않는 생각이라서요.
헤.

[끙밟음.ㅠ]

빌려보면 되는데
책방에서 사람들이 않빌려보니까 가격이 오르고
그러니까 더 않빌려보고, 악순환이라능.

e북도 솔직히 쫌 비싸드라구요

[꿈에다름]

ㅅ-;; 돈없다고 하지 마시죠
그분들은 시간이 남들보다 2배는 되서
그 시간에 소설 쓰셧나요?

어쩔수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정말 꼴불견입니다.
간절하게 읽고 싶으시면 멀리 있는 책방이라도 찾아가서
빌려라도 봐야죠.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시던지요.

정말 생각없이 사시는 분들 많습니다

[白冶]

댓글단사람중 음악이나 노래 한번도 불법다운로드 안하신붑이 과연 있을까요? 소설사이트라 글에만 민감하시게 반응 하시는군요..
다들 안좋은건 알지만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안겠지요..
전 뭐 할말이 없습니다만..

[secret어둠]

백야님의말에 전적으로 동의

오늘쓸 백원도 없는데 사서볼돈이..ㄷㄷ

[담소흔]

어떻게 불법행위를 가지고 정당성의 논쟁을 펼칠 수가 있죠?

[刃斷]

우리나라 책이 비싸던가요--;;;;;;;;
보고싶은 책 뿐만이 아니라, 이미 본 책이라도 가지고 싶다는 욕망에 충실한 저로써는--;;;;;;;;;;;;;;
저도 학생입니다. 하지만 가지고 싶거나 보고싶은 책은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보구요.. 제가 평균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 한발에 60-80만원정도 들어오는데 우리나라 소설의 경우 (완결이 난 경우) 대략 6-8만원 정도가 소모됩니다. 단순계산만으로도 한달에 8가지 이상의 시리즈를 구입할 수 있는 자금이죠.(물론 전부 책에 투자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리고 소장가치가 없어서 사지 않는다는 말씀은, 왜 그 책을 보는가-라는 질문으로 반문하고 싶습니다.
솔찍히 저로서는 학생이라서, 혹은 소장가치가 없어서라는 이유로 책을 다운받는다는 말은 핑계로밖에 들리지가 않는군요.

[디메이져]

용돈은 안받고 아르바이트는 할 수 있는지도 모르고
이런거죠 ㄷㄷ

[문라이더]

제 학생시절에는 다 사서 보거나 구매한 친구책을 보거나 했습니다.
제것도 빌려주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돌려봤는데..

[ari]

용돈 받은건 어디까지나 용돈 이니 친구들과 노는데 쓰고 싶고.. 알바 해서 번 돈은 자기가 힘들게 번 돈이니 책 사긴 아깝고.. 차라리 다운받자 ! 라는 어이없는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어쩌피 인터넷에 널렸는데뭐 ? ..하는....얼마전 배치기 앨범 구입(해외라 친구가 보내준..) 했습니다만.. 참...인터넷에 널린게 배치기 노래더라구요 ㄱ-..이러니까 문화가 죽어가고 예술이 죽어가지...

[비열등신]

윈도우 액스피, 윈도우 비스타, MS오피스, 한글, 포토샵, 각종 백신 더 말해볼까요?

[무량(無量)]

근데요..PMP로 소설보면..그거 보여요 ?! ㄷㄷㄷ 글씨가 보이는게 더대단.....
그리고 받는 사람이 문제라기보다는 애초에 스캔해서 안올리면 받아 볼수도 없는데 ㅋㅋ 받는 사람보도 올리는 사람을 적발해야죠 ㅋ
그럼 올리지 않을거고 자연스럽게 받는 사람도 없어질거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