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판타지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 같습니다.
중학교때는 할리퀸이었고
고등학교때는 신무헙 (그때 김용 소설도 섭렵했지만)
그리고 대학교에 와서 1세대 판타지..
고등학교 때 용대운님 좌백님 금강님 이하 많은 무협작가님들의 소설에 울고 불고 했고
대학교때는 판타지로 넘어와 또 울고 불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론 미국으로 넘어와서 그런 일이 불가능해졌지요.
1년에 한번 정도 한국에 들어가면 방콕으로 소설들을 몇십권씩 읽습니다. 심지어는 외식하러 갈때도 차안에서 읽고 밥먹으면서 읽고 여행가면서도 읽고..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이지만 책만은 웅웅거리는 화면을 통해서보다 질감을 느끼고 책장을 넘기는 그런 진짜 책으로 읽어야 그 느낌이 생생하게 전해진달까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제가 나이를 먹어서 예전 기억에만 사로잡혀 있는 걸까요? 요즘 세대들에겐 컴퓨터에서 보는게 더 편하고 좋은건가요..?
그래서 이런 연재사이트도 얼마 전에야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알게 된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만..
전 찬밥 더운밥 가릴데가 아니라서요 ㅎㅎ 읽을 것이 있다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전 이 낯선 곳에서 매일 생각합니다.
진짜 책을 들고 책을 읽고 싶다라고..
책을 구매하시던, 빌려 보시던 종이를 넘겨가며 읽으시는 여러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여담인데 돈내고 출판소설을 e소설처럼 (만화처럼) 볼수 있는 사이트가 있나요? 검색을 잘못해서 그런가 찾을수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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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하신 대로 그런 내용을 지웠습니다.
자랑.. 라는 부분도 취소해주셨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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