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란에서 졸필의 실력으로 연재를 하고 있는 무취입니다.
요즘 글을 쓰는 일이 정말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사실 희곡쪽으로 아주 잠깐 공부를 했던 적이 있었고 대학 때 제가 쓴 희곡으로 공연도 올려본 적은 있습니다.
그런데 장르문학이라는 분야가 더욱 어려운 것처럼 느껴집니다.
부족한 필력으로 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부터가 부담이군요.
연재전에는 문피아에서 연재하시는 분들의 글을 하나하나 읽었습니다만 연재이후로는 다른분들의 글을 잘 읽지 않게 되더군요.
아니, 사실 무서워서 못읽는다는 것이 맞겠군요.
부족한 제 글과 저도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됩니다.
저로서는 생각도 못할 글솜씨에 재미까지 더하는 글을 쓰는 작가분들이 마치 괴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 많이 쓴 것도 아닌데 벌써 슬럼프가 온 것일까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게 되네요.
더 열심히 써야 할 지금 의욕이 한풀 꺾여서 신세한탄을 해봅니다. 날씨가 더운데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기를...
으라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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