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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 속의 찌질이 들에 관하여...

작성자
Lv.99 kimbh
작성
11.11.22 12:40
조회
2,430

오늘도 문피아를 돌아다니며 여러 글들을 봤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궁금한게 생겼는데...현실에 과연 그 정도 사람들이 존재 할까요?

우선 '심장이 튼튼한 놈'에서 동철이라는 상류층이 나오고 주인공한테 출신이 천하다고 하면서 밑으로 들어오라고 당당히 말합니다. 제 주위에는 딱히 크게 상류층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도 없고...제 생각에는 어떻게 교육을 받아야 저런 ㅄ이 될지 생각도 안나고...아무리 상류층이라도 저런식이면 주변 사람 다 떠날텐데...

제가 예를 들은 것 외에도 여러 현대물들에서 현대의 사고방식과 맞지 않은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들이라던가...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혹시 주변에서 보신분???

p.s 차라리 판타지나 무협에서는 철저한 신분내에서 충분히 저런 행동이 합당하다 여겨지지만...오히려 상류층이 하류층에게 무시당하면서 하하 거리는게 오히려 이해가 안가서 그렇지...


Comment ' 21

  • 작성자
    Personacon 명소옥
    작성일
    11.11.22 12:53
    No. 1

    저렇게까지 찌질거리는 건 아니지만, 좋은 직업(대그룹,국가기관)을 가진 젊은이가 자기보다 나이 많은 어른에게 반말 찍~ 하는 건 본적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파파랑
    작성일
    11.11.22 13:29
    No. 2

    현대판타지 소설볼때 느끼는게 이겁니다.
    현실에서 소설속의 주인공이나 그 주변 인물처럼 빌빌거리는 사람도 있을수 있으나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현실은 이렇지 않은데 말이죠
    그래서 주인공이 찌질한경우는 책을 바로 덮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1.11.22 13:51
    No. 3

    상류계층에서 아랫계층 무시하는건 비일비재 하죠...

    엎어놓고 몽둥이질 하거나 맘에 안든다고 싸대기 날리는것도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흑전사
    작성일
    11.11.22 13:55
    No. 4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보편적인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죠.
    일부 백인우월주의자(앵글로 색슨계열)가 미국에 있어 심히 건방지다고 하더군요.
    교만하고 안하무인이고 오만불손한 자들은 사실 오래 못가지요.
    주변에서 그런 자들은 보기 힘들지요.
    밑에 직원중에 그런 놈이 잇는데 상사한테도 그런 태도를 취하지요.
    정신병잡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frit.
    작성일
    11.11.22 14:35
    No. 5

    세상은 넓고 미친놈은 많으니까 혹 모르죠...

    인종차별이 나와 저 유색인종은 태생부터 다르니까 지배하고 무시하는걸

    당연하게 여겼듯 사회적 지위와 돈으로 사람의 가치가 쉽게결정되는요즘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있는 상류층도있겟죠 다만 제대로된 인간이 아닐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전자석
    작성일
    11.11.22 15:28
    No. 6

    실제로 그렇게 승냥이처럼 구는 사람이 있긴 있습니다만.

    그런 사람들이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애초에 그런 막강한 힘이 있으면 자존심도 대단하기 때문에 그런짓은 안해요;;

    리얼리티가 떨어진다고 해도 틀린 표현이 아니지요.

    다만 일부 창의성 없는 작가님들이 주인공에게 '명분+시련'을 주기 위해서 저런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살신성의
    작성일
    11.11.22 15:31
    No. 7

    세상은 넓고 이상한 정신세계를 가진놈이 있을수는 있죠
    요즘 정치인들보면 또한 연예인들 보면 그런사람 보이죠
    떠 받들리다 보면 사고 방식이 오직 자기만의 생각이 옳다고 하는 사람들
    실제 보거나 당해보기는 힘들지만, 겉으론 보이지 않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전자석
    작성일
    11.11.22 15:36
    No. 8

    솔직히 말해서 저런 구조는 독자들도 이제 슬슬 질립니다..

    요즘 나오는 양판소들 보면 무협,판타지,현대물을 막론하고 저런 잉간들 꼭 하나씩은 등장해요;

    그것도 무슨 징벌을 받아도 싼 절대악(..)으로요.

    상위 계층이 하위계층을 핍박하는 사회구조는 어디서든지 찾아볼수 있지만

    저런식으로 '대놓고 눈에 보이는,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1.11.22 16:23
    No. 9

    작가의 역량부족이라고밖에 말 못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1.11.22 16:26
    No. 10

    소설보다 더한게 현실임. 저런 사람 찾아보면 분명히 있죠. 하지만 소설은 현실보다 현실다워야 하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쓰면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22 17:50
    No. 11

    서래귀검님 말씀에 동감. 사실 있는 정도가 아니라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책에 나와봐야 재미는 못 주고 짜증만 주는 캐릭터라면 있어도 꼭 나올 필요가 없겠지요...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정재
    작성일
    11.11.22 18:41
    No. 12

    피존 회장 폭력사주 사건을 보면 소설속의 ㅄ이 현실에서도 그런 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생각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정재
    작성일
    11.11.22 18:42
    No. 13

    그리고 매값 2000만원으로 유명한 최철원도 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미즈료우
    작성일
    11.11.22 20:04
    No. 14

    상황에 따라 찌질한놈이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소설만큼은 절대 불가능하죠

    현실에서 매값이건 젊은 놈이 나이먹은 사람한테 반말하는거건 다 당사자끼리 서로서로 관련되어있어서 그런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22 20:39
    No. 15

    소설이라는 것이 학교에서 배운대로 표현하면
    '개연성 있는 허구' 잖아요?
    현실에 저런 현상이 있으니까 저런 말도 안 되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소설이 나오는 것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Habil
    작성일
    11.11.23 01:52
    No. 16

    60억이나 되는 사람 중에 몇명 쯤은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새우깡조아
    작성일
    11.11.23 09:36
    No. 17

    상류층에서 오히려 안그러고 자수성가 한 사람중에서 보통 그런 기미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ㅇㅂㅇ 자부심이랄까 오히려 상류층이 속으론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 되게 예의바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린덴바움
    작성일
    11.11.23 12:11
    No. 18

    실제로 보면 소위 말하는 명문가의 경우는 오히려 인간성이 좋은 경우가 많더군요.
    과도한 기대때문에 망가지는 사람도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 정련된 제왕학을 배운 사람들이 찌질하게 망가지는 경우는
    많지 않죠.
    오히려 소위 말하는 '졸부'들의 경우
    자격지심인지 동족혐오인지
    찌질한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환영신마
    작성일
    11.11.23 12:50
    No. 19

    확실히 읽을 맘이 확 사라지긴 하더군요.
    악당도 개연성있게 나와야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23 15:14
    No. 20

    멋진 상대, 멋진 경쟁자를 등장시키기가 어려운가 보지요...

    "세사람이 걸어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고 했읍니다.

    쥔공의 좌절도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판단과 가치관이 잘못되었다라는 것을 깨닫는데에서 온다면 좀 더 내용이 좋을 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큰소나무
    작성일
    11.11.23 23:11
    No. 21

    미국서 다년간 유학한 경험으로 일단 씁니다만...
    나름 명문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미국에서 50대 부자에 포함되는 집안의 친구들이 다녔으니까요 미국 10대 부자권 안에 드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하지만 소설에 나오는것처럼 오만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의 경우는 오래된 부자(가문)일수록 교육이 엄하고 소위 명문고 라는 곳들 대부분이 부자집 도련님들을 고생시키기 위한 교육을 시키는 곳입니다. 몇명은 초등학교때 부터, 대부분은 중학교때 부터 고생을 시켰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닭도 잡게 만들고(중학생때 닭목 친 기억이 트라우마 였다는 여학생도 있었지요... 웃으면서 생선을 잡고 손질 하더라고요) 농사도 하게 하고(지역별 생산물, 농기구 사용법, 유전조작에 의한 피해등을 배우면서요) 학교의 건물들을 학생의 손으로 짓기도 하고. 학교에서 쓰는 가구들을 학생들이 만들고. 학교 식당역시 요리사,영양사,보조요리라 정도만 있고 거의 학생들이 만드는 요리로 식사하기도 하지요. 또학 과목도 사회학, 종교철학, 정치학, 심리학, 등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이 많고요. 백인우월주의? 교육받지 못한 무식한 백인들의 사상으로 배웠지요. 가끔있는 부자 백인 우월주의는 졸부.. 이거나 멍청한 사람으로 취급받지요.
    다들 부족함없이 자랐기때문에 하지만 남들에게 어떤 힘듬이 있었는가 조금이라도 알기때문에 무시하지는 않지요. 다들 조금씩 이기적이기는 하였지만 다들 착했지요. 이기적인 이유도 자신들이 하고싶은것을 할 수 있으면서 자랏기 때문이라 이기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면 사과를 합니다. 사과를 안하는 경우는 그것이 잘못이라는 인식이 없기때문이라 그것이 잘못한것이라고 지적해주면 바로 사과하고 다음에는 반복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육받은 상류계층이지요.

    -p.s. 저는 그다지 부자집 아이도 아니지만 그런학교를 다니게된 이유는 최대한 많은경험을 해 보라는 아버지의 뜻과... 그런 부자들이 다니는줄 몰랏던.... 조금 무식한(?) 이유가 있지요. 단지 고등학교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하게 해주는것이 재미있어 보여서 간겄일뿐.
    -친구들과 1박2일을 보면서 우와~ 저게 복불복인가! 영하로 얼마 안떨어진 밖에서 자는게?? 우리는 영하 30도에 폭설땜시 텐트도 못치고 눈굴 파서 잔적도 있는데? 텐트를 못쳐?? 우리는 천과 끈2개만 있으면 어떻게든지 텐트를 치게 만들었는데!!!(솔찍히... 학교에서 켐프할때 천1장과 끈2개를 주면서 텐트를 쳐서 알아서 생활하라고 했을때... 몇명은 울었지요. 처음에는 잘 치지도 못해서 바람에 날라가고 우박과 비를 맞으면서 세벽에 텐트를 고쳐서 다시 자고 아침에 텐트가 눈에 무너져서 얼어있는 입구를 삽으로 깨고 나간적도 있고)
    -man vs wild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한번 해보자! 라고 선생님과 결심해서 나간적도 있고. "어? 저긴 우리도 갔던곳이다!" 라고 놀란적도 있지요
    - 저렇게 농사짓고 집만들고 산타고 돌나르고 길뚫고 해도 피부가 안상하는 부자들의 비법! 학교 주변에 마사지원, 피부관리소(?), 온천 등이 있었어요. 저는 안들어가봤지만... 비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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