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을 쓰면서 가장 고민되는 건 다름아닌 '문장'입니다.
글쓰기를 전문적으로 배운 것도 아니며, 심지어 이공계에 기계과인 저로선 혼자 해결하기 너무 힘든 고민이라 이렇게 연재한담에 올려봅니다.
스스로가 평가하기에, 제 문장은 너무 '읽는 맛'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문단과 한 문장에도 기승전결이 담겨 마치 '살아있는'듯한 글을 보고 있노라면 더욱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런 분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읽는 맛이 있는 문장을 만들어 낼까요? 정말로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만으로 그렇게 문장을 뽑아낼 수 있을까요?
사건의 흐름과 분위기에 알맞는 서술, 혹 노하우가 있다면 조금만 알려주십사 하고 고수분들에게 부탁드려 봅니다. 아니면 작문법, 특히 문장에 관한 작문법 중에 좋은 지침서가 있다면 추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이 문장 때문에 스스로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글 자체를 손을 대질 못하겠네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