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는 한 문장으로 시작해 일단 쓰다가, 중간에 생각나는 줄기를 잡습니다. 구상에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고, 쓰는데 오래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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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님이시다...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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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만 몇년째하고 쓰지도 않는 저같은사람도 있습니다. 으악
현재는 취미로 즐기는 중이라 그리 오랜 시간을 잡진 않습니다. 길어야 한달 정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스토리 개요와 캐릭터를 짜봅니다. 그러면 스토리 개요가 권당 A4 한장, 캐릭터 설정이 한 명당 한장씩 나오더군요.
구상만 2년...뭔짓인지 모르겠음. 계속 바뀌니까 문제인듯..
구상만 하던 시점부터 따지면 10년쯤 되네요...으악ㅋㅋㅋㅋ
발상은 순간이지만 구상은 영원하지요 +_+...... 뭐, 발상->착상까지는 길어야 두어 시간. 구상은 적어도 몇 달. 1. 유사한 소재로 쓰인 책은 없는가. 2. 표절 가능성은 없는가. 3. 발단 - 전개 - 결말은 무엇인가(주제는 무엇인가) 등등을 다 고려하려면 상당히 걸립니다.
원피스 작가님은 15살 때부터 원피스를 구상했대요
5년
지금생각하는 소설을 처음 구상하기시작한지 3년인가 4년됬네요...사실 요즘은 구상도아니고 잊지않기위해 상기하는거에 가깝지만..
제가 쓰고 있는 소설은 발상이 올 해 4월, 무작정 쓰기 시작한 게 5월 말, 구상을 시작한 게 6월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잡은 건 8월, 케릭터 구상을 끝마친 게 10월, 줄거리 구상을 마친 게 10월 말, 전개 구상을 마친 게 불과 1주일 전입니다.
평소에 생각나는데로 모아두는게 어느새 하나의 작품이 되더라구요 딱히 할려고하는 것 보다는 정말 하고 싶을 때 하는지라..
저는 큰 틀만 잡고 글을 시작하는 편입니다. 세세한 부분은 글을 쓰면서 잡아가지요. 그렇다보니 용어선택이나 작명 문제 때문에 몇 시간동안 고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쓰다가 내용이 에피소드가 맘에 안 들어서 통째로 날려버리고 다시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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