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 작품을 동시에 쓰고 있지만, 그리고 계약을 했지만
출판사에서 시장 논리로 접근하면 작가로서는 따라 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출판사가 살아야 작가도 살아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렇게 띤지를 걸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른
출판사로 옮기죠?!
정치인도 철새가 많은데 작가라고...!--;;
그 놈의 의리 때문입니다. 전 그걸 중요시 하거든요?
특히 사람을 만날 시에는.
그리고 출판사에서 원하다면 들어주는 것이 작가의 입장일
것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더욱... 워낙 빈곤해서... 그렇지만
출판사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할 거도 없죠. 쉽게 말해서
팔려야 모두가 살아납니다.
출판사쪽에서의 당연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연중이든 연종이던.
다른 장르를 써바라고 하던. 그래서 투자자 분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환타지를 한 번 써 보라고, 그게 무협보다는 훨씬 낫다고. 전적으로
이해합니다. 출판도 땅파서 장사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환타지란 장르에 대해서 깜깜하니 인터넷 검색을 해봤죠.
난생 처음 듣는 말(전 단 한번도 환타지를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
엘프. 호비트, 오크, 요정. 하플링이니 드루이드니니. 도픙갱어...
드래곤도 종류가 다양하고, 용족, 마족, 신족 등등... 곩치가 지끈^^
그래도 카피했죠. 대충의 내용을... 왜? 저도 한번 환타지를 쓰고
싶어 자료 수집차...!^^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자료 수집에 박차 대충 끝남.
그리고 스토리는 이미 모조리 구상되었슴. 쓰기만 하면 되는데
그 전쟁의 결과를 쉽게 보여주는 곳이 바로 인터넷 아닙니까?
한 작품이 끝나야... 세 가지 중 어느 것이든지. 환타지를 써
볼까 합니다. 어리석은 짓인지도 모르지만... 돈이 된다고 하니--;;;
슬픈 현싱입니다.
하나 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출판사의 그런 요구(요청?)
절대 나쁘게 안봅니다. 어쩌면 저도 살아날 지 모르지 않겠습니까?
주머니도 두둑하고^^ 누더기 신세를 탈출 할 수도 있을 수도 있고?
그리고 출판과 총판 사정상... 세 제목의 작가 이름이 모두 다를 것입니다.
대충... 실전검법은 박성우, 무정도법은 고검. 그리고 감각권법은
검혼 이란 이름으로 출간될지도 모릅니다. 다니 제목은 다르지않을'
것입니다. 이것만 보아도 열악한 무협 시장을 엿볼 수 있는 단면 중의
하나 일 것입니다.
즉 마케팅 전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작가의 이름으로
세 작품이 동시에 나오면 보기도 않좋고 특히 독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별도님이 말씀한 바로
마케팅의 새로운 전략 중 하나라고 보아집니다.
아무튼 작가들을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는
것만 독자 여러분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 어려움을 공감하지 않으면, 작가는 없는 것입니다.
연예인들이 팬이 없으면 시들해지듯이...!
간단하게 말하려다 길어졌군요. 그리고 오타는 알아서(^^) 대충
넘어가시기를...!
그럼 고무림에서 모든 분들, 즐감하시길...!
첨언, 작가들은 리플 하나에 울고 웃고 합니다. 적은 조회수가
오르는 작가 분의 글이라도 리플을 달아주시면 여러분은
더 많은, 더 좋은 작품을 항상 만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허접 작가가 그냥 중얼거린 것입니다. 양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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