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제가 정리하겠습니다. ^^
이 공모전은 익명이냐 아니냐, 신인이냐 기성이냐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었습니다!
이영도님, 전민희님이 오면 끝 아니냐구요? 당연하죠!
그런분을 모시겠다는 겁니다, 지금 이 공모전이요. ^^
자, 봅시다.
네임드가 오면 유리한 구조에다가 상금도 1억입니다. 문피아에 독점작으로 연재해야 하구요. 그러면 다른 사이트 네임드분들도 문피아에 오셔서 문피아 독점작을 연재하시겠죠? 공모전에 참가하려면요.
그러면 다른 사이트의 독자분들도 유입이 되겠죠. 그러면 트래픽이 늘어날테니 서버 증설이 필요할테구요.
그러니까 지금 이 공모전은 “신인 발굴”이 목적이 아닌겁니다. 바로 문피아의 파이를 키우자는 겁니다. 문피아가 기타 다른 웹소설 사이트들보다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겁니다.
그럼 저와 같은 아마추어는 어떤 자세를 갖는게 올바를까요?
기존 작가와 익명으로 진검승부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야 저도 있습니다,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계급장 띠고 다이다이로 붙으면 내가 꿇릴게 뭐있겠냐! 뭐 이런 호기가 있는게 또 남자 아니겠습니까 ^^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욕심을 버리는 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런 거대한 프로젝트로 문피아라는 사이트를 살려놓으면 그 뒤에 오는 과실, 그러니까 수많은 독자들로 인해 조회수 상승과 유료작 작가들의 두둑한 주머니라거나.. 뭐 그런 것들이 문피아에 글을 올리는 우리에게도 돌아올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낙수효과에 대한 너무 낙관적인 자세일수도 있겠지만...
일단 저는 문피아 자체가 커지는 것에 찬성합니다. ^^
여러분은 어떠세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