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만족할 수 있는 선이 다르니까요.
조 모 사이트의 경우 표지, 필명은 물론 선호작, 추천, 평점, 조회수 모두 비공개였다고 합니다.
예선이 있는 만큼 어느 정도 걸러지고 대부분 경쟁력있다 생각되는 작품만이 본선에 오르겠지만, 이름만 보고 보시는 분들은 절대 무시할 수준이 아닐꺼라 생각됩니다...
익명으로는 절대 안 바뀔겁니다. 문피아가 글 외의 운영이나 준비가 프로답다는 이미지는 원래 없었죠. 애초에 친작가적인 사이트이고, 독자분들도 그런걸 전부 감수하고 이용한다는 의식도 풍부합니다.
딱 까놓고 말해서 그들만의 리그가 맞는말이죠. 글만 잘 쓰면 이너써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이미지 덕분에 별로 이견도 없고요. 이번 공모전도 기성세대 키우자는 의미가 큰 것 같고, 겸사겸사 신인과 독자들도 끌어모아 보자는 취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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