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소재와 같은 제목을 가진 글을 보았습니다 ㅎㅎ

인터넷 괴담에 관련된 현대물을 쓰고있습니다^^

연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같은 소재에 같은 제목의 소설을 1월에 시작하신분이 계시더군요

저는 2월 말쯤 올렸는데 같은 소재와 제목을보고 소름이 돋았네요 ㅎㅎ 그분은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실지 너무 궁금한데 프롤로그만 올리셨더군요 ㅜㅡ

그분께서 한글명을 사용하셔서 전 영문명으로 올렸습니다ㅎㅎ

아래 표절 관련 글을 보다 문득 생각나서 한담에 써봅니당

[아칵]

같은 소재다 보니 제목도 비슷한듯 하네요

[손인성]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뭔가 반가운 마음이 생기네요 ㅎㅎ

[엔띠]

예전에 문피아에서 이런 일이 있었죠.
아무개1이라는 분이 소재1로 소설을 써서 연재일1에 업로드했는데,
아무개2가 소재1과 거의 유사한 내용으로 연재일2에 뒤늦게 업로드를 합니다.
근데 역으로 아무개2의 소설이 인기가 더 많은 상황.
아무개1가 화나서 표절이다 뭐다 하며 자신과 소재의 유사성을 거론하며 나섭니다.
헌데

다른 사이트 뒤져보니 아무개2가 소재1로 연재일1보다 훨씬 이른 연재일0부터 이미 연재를 하고 있었습니다.
표절은 아무개1이 아무개2한테 해서 다른 사이트에서 당당하게 연재하다가 뒤늦게 쫓아온 걸 모르고 2차 표절 당했다고 박박 우기다가 버로우했습죠.

[손인성]

무섭군요 덜덜덜;;;

[레오프릭]

여기에 등장하는 아무개2가 혹시 저인가요? 얼핏 비슷한데, 한담에서 게시글로 얘기하다가 두 사람 사이의 일로 계속 댓글 다는게 뭐시기해서 쪽지로 고고 해서 얘기끝낸 일이었는데. [군대리아 땡보직] 쓰시는 작가분이 [당번병]이란 제목의 제 글을 보고 소재가 비슷하니까 의문을 품었던 모양인데 타 사이트에서 제가 먼저 올리고 있기도 했고 나중에 제 글 찬찬히 읽어보시고는 워낙 내용과 스타일, 방향성도 다 다르니까 오해였다고 화해하고 건필하라하면서 끝냈는데. 개인적인 일은 쪽지로 해결하는 게 게시판 질서를 위해서는 좋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문제가 남을 수도 있겠네요. '내 얘긴가? 아니겠지?' 하면서도 연재일이 저렇게 따닥따닥 붙어서 차이나는 일이 흔하지도 않을 것 같아서 본 김에 댓글달아 봤습니다. 그런데 또 [군대리아 땡보직]이 훨씬 인기있어서 내 얘기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저희의 경우도 당번병이라는 소재의 유사성 말고는 표절의 껀덕지도 없었던 사건이라고 서로 합의보고 끝냈습니다. 엔띠님이 언급하신 게 저희 작품이 아니라면 그저 뻘쭘할 따름~ ^^;

[엔띠]

아무개2 아니십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휘동揮動]

와. 루시드 드림이라는 같은 소재를 사용한것도 신기한데, 제목까지 같다구요? 이런 일이 실제로 있군요? ^^ 역시 사람 머리가 거기서 거기인 건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