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의 가독성에 대해..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5.04.01 01:22
조회
707

전자책과 종이책의 가독성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개인적으론 같은 내용이라면 종이책을 읽는 것이 편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저렴한 전자책보단 이왕이면 종이책을 구매하여 읽는 편입니다.


문피아를 포함한 여러 소설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글을 발견했을 때,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종이책에 비해 금방 피로를 느끼더군요.


게다가 온라인에서 글을 읽을 때 문장의 줄 간격이 너무 짧으면 가독성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글을 쓸 때 지금처럼 문장마다 한칸씩 띄워서 쓰는 편입니다.


다만 연재를 할 때는 씬이 바뀌는 경우가 아니라면 모두 붙여놨더니 보기 불편하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문단마다 그리고 대사나 의성어가 필요한 상황마다 한칸씩 띄워놨지요.


문단의 경우 상황에 따라 붙이기도 했지만요.


이런 문제도 있겠지만 문장 구성이나 문단에 의한 가독성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 문단을 나눌 때 문장들의 연관성 혹은 연결되어 있는 정도를 신경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의 문단이 너무 길어지거나, 반대로 너무 짧아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종이책으로 보면 그리 문제가 되진 않는데, 전자책이나 문피아와 같은 소설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문단의 구분을 좀 더 세분화하는 방향으로 글을 쓰고자 하니 익숙하지 않아 힘드네요.


문단의 구분도 그렇지만 문장 구성에 대한 어려움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쓴 위 내용을 보시면 지나치게 긴 문장들도 있지요.


이것도 가독성을 낮추는 요인인데 참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글이 재미없어서 가독성이 더 떨어지는 것이겠지만요.. 데헷!


Comment ' 3

  • 작성자
    Lv.8 새벽별품은
    작성일
    15.04.01 02:59
    No. 1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군요. 남일 같지 않아서 지나가다 댓글 남깁니다. 저도 처음에는 띄어쓰기를 많이 했습니다만.......보기 불편하다는 분이 간혹 계셔서 결국에는 문단 문단으로 글을 끊어 놓게 되더군요. 익숙해지게 되면 나름 괜찮아 지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글 스타일도 있고 하니.......그나저나 정말 이런 고민은 다들 비슷하게 하시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담적산
    작성일
    15.04.01 04:21
    No. 2

    사실상 그런 고민은 자기가 쓴글을 소리내서 읽어보는게 왔다입니다. 그 이상으로 파고들면 글 쓰는게 늦어집니다.
    그냥 이야기 재미있는거만 들고파면서 퇴고할때 살살 고쳐가야지, 그이상으로 파고들다가 글이 손끝에서 걸려서 더이상 쓰지 못하게 된 분들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하영민
    작성일
    15.04.01 18:38
    No. 3

    전 문장마다 띄는건 별로 선호하지 않는지라 제 스타일대로 그냥 쓰고 있지요.

    랄까 글 간격이나 그런거 문피아에서 볼때는 독자 개개인이 조절 가능하지 않던가요..
    전 그거 믿고 그냥 제 스타일대로 쓰고 있는데 ㄷㄷ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1136 한담 여기다 공모전 작품 홍보하면 탈락이겠죠? +3 Lv.1 [탈퇴계정] 15.04.02 829 1
81135 한담 전업작가 목표라면 작품포기도필요하다? +11 Lv.1 09로마인 15.04.02 1,025 2
81134 한담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공모전 투베... +5 Lv.58 뚱보고양이 15.04.02 809 2
81133 한담 공모전 순위 +2 Lv.82 우룡(牛龍) 15.04.02 972 2
81132 한담 공개된 조회수, 선작, 그리고... +10 Lv.41 백락白樂 15.04.02 869 0
81131 한담 연중에 대한 생각 +1 Lv.32 글로버닝 15.04.02 851 1
81130 한담 상위권에 계신분들을 제외한 나머지 700여 작가분... +25 Lv.10 김자하 15.04.02 951 1
81129 한담 공모전 조회수... 예상했던 만큼 나왔네요. +3 Personacon 싱싱촌 15.04.02 916 0
81128 한담 공모전 베스트 선작수 +20 Lv.15 아라나린 15.04.02 945 2
81127 한담 잘 쓴 글과 못 쓴 글은 종이 한장 차이인 것 같습... +1 Lv.28 호뿌2호 15.04.02 993 2
81126 한담 조회 선작 모두 공개 되었군요. +13 Lv.17 夢ster 15.04.02 1,187 3
81125 한담 글의 가독성과 문체의 길이에 대해서 + 인칭대명사 +9 Lv.12 도플러 15.04.02 914 0
81124 한담 이벤트 발표가 났군요! +6 Lv.12 [탈퇴계정] 15.04.02 892 0
81123 한담 연재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고요? +32 Lv.40 지하™ 15.04.02 1,186 15
81122 한담 오늘 12시에 조회수 공개된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18 Lv.29 레오프릭 15.04.02 964 0
81121 한담 글을 접을 것인가, 완결을 낼 것인가. +5 Lv.17 夢ster 15.04.02 811 7
81120 한담 조선시대 관련글 쓰려고 공부중인데.. +14 Lv.47 보헤미아. 15.04.02 982 0
81119 한담 아래의 베스트 조회수 관련 글을 보고 추측... +9 Lv.7 SSIG 15.04.02 944 2
81118 한담 리얼리티와 판타지, 그리고 현대 스포츠 물에 관한... +10 Lv.21 불가불계 15.04.01 1,080 0
81117 한담 소설이 시간이 흘러서 평가를 달리 받는 경우가 있... +14 Lv.32 모난정 15.04.01 823 0
81116 한담 연재 접는거에 대해 누군가 그랬어요. +29 Lv.87 담적산 15.04.01 1,157 4
81115 한담 [투데이 베스트] 편당 아닌 당일 조회 수인 것 같... +17 Lv.99 삶의유희 15.04.01 857 0
81114 한담 개인적으로 사과의 말씀올립니다. +12 Lv.28 호뿌2호 15.04.01 1,020 8
81113 한담 심판의 날 D-1 +14 Lv.12 [탈퇴계정] 15.04.01 735 0
81112 한담 금일까지 공모전 출품수 840편 +9 Lv.17 夢ster 15.04.01 908 2
81111 한담 연재경험담. +2 Lv.61 정주(丁柱) 15.04.01 793 4
81110 한담 실행과 핑계. +3 Lv.61 정주(丁柱) 15.04.01 983 0
81109 한담 BGM으로 어떤 걸 들으세요? +22 Personacon 변혁(變革) 15.04.01 698 0
» 한담 글의 가독성에 대해.. +3 Lv.1 [탈퇴계정] 15.04.01 708 2
81107 한담 [축하해주세요] 한국인 최초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60 Personacon 변혁(變革) 15.04.01 1,121 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