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강의를 한번 구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공시나 여러 전문 강의를 보시면
어려운 내용, 이해하기 힘든 제도나 삶을 훨신 쉽게 접근 가능하게 해 줍니다.
아울러 실록의 내용 외에 지금의 역사학자나 학계의 이론이나 학설을 접하게 되면서
더 확실하게 그 사건을 볼 수 있게도 해 줍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공시 9급이나 7급 강의가 꽤나 수준이 높습니다.
과거 사시, 행시 수준의 문제가 나온지 오래 되거든요.
한국사 검정1급 이상의 수준입니다.
거기다 덤으로 아예 시험공부 하듯 문제지를 구해서 풀어보시면 그동안 알게된 지식이
맞는가 틀린가도 알게되죠.
결국은 공부를 제대로 하는게 도움이.... -_-;;
책 하나 소개 해 드리자면.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들을 모아놓은 느낌의 책 입니다.
한영우 교수의
다시찾는 우리역사
입니다.
아예 조선시대 양반의 문집 같은 걸 읽어봐도 재미있을 겁니다.
제가 추천하는건 정조 때 문인인 홍길주의 글입니다. \"표롱을첨\" \"현수갑고\" 등은 박무영선생님이 완역했고. 짧게 선집으론 이홍식 선생님의 \"상상의 정원\"이 있는데, 조선시대 양반들의 상상을 엿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한국민족 대백과사전에 들어가서 조선시대 문인들 이름을 치면. 그들이 쓴 짧은 수필들도 읽일 수 있습니다.
임형택 선생님이 번역한 \"이조시대 서사시\"도 조선의 사회상이나 민담을 알아보기 참 좋습니다.
전공이 한문학이라 눈에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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