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옛날 이야기지만, 허먼 멜빌의 [모비딕]은 출간 당시에는 그렇게 욕을 먹었다하구요,
J.K 롤링의 [해리포터]시리즈는 각 출판사들로 부터 12번이나 거절을 당한 작품이었죠.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쓴 넬레 노이하우스 역시 출판사들이 작품을 받아주지 않아 자비로 출판을 해 대박난 케이스였습니다. 출판계에선 종종 일어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요는, 자신이 쓴 작품의 가치는 판단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거에요.
지금 문피아를 방문하는 독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할 수는 있으나 그것이 곧 그 작품의 가치를 말하는 거라고 단정하실 필욘 없다고 봐요.
문피아가 아닌 다른 곳에도 작품을 계속 노출시키고, 공모전에도 적극적으로 응모하시다보면
그 작품의 가치를 알아봐줄 독자들은 분명 있을 거에요. 필력은 결과에 의해 좋아지는 게 아니라 과정에 의해 좋아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좋은 글은 시간과 정성을 먹고 태어난다는 게 제 생각이구요.
그래서 작가들은 좋은 작품을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봐요.
자신이 쓴 작품은 그 작가의 눈높이나 작품을 바라보는 눈에 의해 스토리의 수준이나 퇴고의 수준이 정해지는 거니까요.
두서없는 댓글이 도움이 됐을려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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